▲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본소득 등 도정 현안 및 순방계획 설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의 멋과 맛, 그리고 혁신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24일 5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과 오스트리아를 순방하기 시작했다.
순방의 첫 일정으로, 김 지사는 오는 2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전남을 소개하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정원 준공식에 참석하여 전남의 정원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26일에는 북미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온라인몰에 전라남도 식품관을 개설하는 기념식에 참석하며, 전남의 농수산식품 판촉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미들스쿨에서 진행되는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김영록 지사는 순방 후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여 28일 비엔나 센터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개회식에 참석해 '전남도정 성과와 미래산업 비전'에 대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29일에는 2024 KOR-AUT 에너지위크와 전남-경북 상생협력 공동관 개관식,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해 글로벌 경제무대에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과의 지역 상생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30일에는 유럽 내 아시아 식품 유통 1위 기업인 판아시아(PanAsia)와 농수산식품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의 신선한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순방은 전남의 매력과 비전,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멋과 맛, 혁신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과 투자유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