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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육 교류 10주년 기념 행사,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모색

전남과 경북 교육청, 학령 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 방안 논의

▲영호남_교류_단체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가 10주년을 맞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 간부 및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약 90명이 참석해,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 양 교육청 공통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 △ 특색 사업 발표 △ 업무 효율화 사례 공유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및 경북과학고등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 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의 급증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와 교육적 가치를 공유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교육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미래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호남이 직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양 지역이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교육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