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 홍보현장/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대모험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의 농특산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AL Paris는 세계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130개국에서 7,5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함평군은 올해로 6회째 참가하며, 총 10개 업체와 30개 품목을 소개하여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나비원의 나비골 추어탕과 함평애푸드의 한과가 큰 주목을 받으며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은 프랑스의 유통업체 Aes-Food와의 협력을 통해, 추어탕 및 나비쌀에 대한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여 지역 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인 주간지 유로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적재산권 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해 함평의 농특산품을 세계시장에 더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인재들이 이끄는 혁신적 비즈니스를 지원하여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