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환 부교육감이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람회의 주요 목적은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교육관은 가상현실(VR) 체험, 보자기 공예, 천년 한지 LED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생학습 토크콘서트에서는 박경림 작가가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 동아리 경진대회, 동아리 버스킹 공연, 시화전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어 평생교육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평생교육은 개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발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