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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는 해남의 맛! 김치의 날 대축제 성황

해남배추와 김치, 부산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다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치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했으며, 담근 김치가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기부됐다./해남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김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렸으며, 해남의 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포함해 20여 개의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여 해남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특히, 김치 버무림 체험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50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져갔다.

 

25일 행사 개막식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담근 김치가 기부되었다. 또한, 해남군과 해운대구 간 고향사랑 기부 상호약정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김장하기” 대국민 캠페인이 추진되었고, 김치의 날 전후인 20일경부터 김장을 시작하면 가격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해남에서는 11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배추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부산 시민들에게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알리고, 물가 걱정 없이 김장을 준비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