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의 축제 기간 동안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중앙로와 뻘낙지거리에서 개최한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무안군은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협력하여 가격 표시제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힘썼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낙지 요리와 전통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무안 갯벌에서 잡아 올린 낙지로 만든 요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긴 줄을 이루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바가지를 근절한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이번 갯벌낙지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 예정된 YD페스티벌에서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