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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은 나눔과 웃음! 광양제철소,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우리는 모두 우리’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한 어울한마당, 광양제철소의 따뜻한 봉사와 소통의 장

▲지난 26일, 광양시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울한마당 행사에서 목공예재능봉사단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나무 쟁반을 준비하고 있다./광양제철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10월 26일, 광양시가 주최한 다문화가족 행사 ‘어울한마당’에 참가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문화를 실현했다.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다문화가족과 시민 7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어울한마당’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광양시가족센터의 주관 아래 진행된다. 올해는 광양제철소의 재능봉사단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목공예,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꽃꽂이, 네일아트, 교통안전, 뜨개질,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재능봉사단은 손수 제작한 기념품인 나무 쟁반, 전통놀이 장난감, 수제 수세미 등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공유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