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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서 ‘빛의 수출왕’ 등극

광융합무역촉진단, 130만 달러 수출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29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여해 총 1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는 광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광융합 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광융합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5개국에서 4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북구의 광융합무역촉진단에 소속된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59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다온씨앤티 ▲라라랩스 ▲아이오라이트 ▲옵토마린 ▲트로닉스 ▲휘라포토닉스이며, 각 기업은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은 광산업 집적화단지가 위치해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광융합 기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구는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광융합 산업의 미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북구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광융합무역촉진단을 통해 4차 산업 분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LA와 샌디에이고에서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