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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AIoT 전시회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의 문을 열다

AI와 IoT의 융합으로 신산업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는 영암군

▲영암군 AIoT 국제전시회 참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AIoT 국제전시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산업 안전, 생활 안전, 재해 재난 제품부터 에너지, 유통, 물류 시스템까지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AIoT 국제전시회에 참여한 영암군은 MC에너지, 전남개발공사, 서남해안레저와 협력하여 삼포·삼호지구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영암군은 삼포지구 사업으로 삼호읍 삼포리와 난전리에 걸쳐 422만9,000㎡의 면적에 5,509억원을 투입하여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튜닝밸리와 연결되는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삼호지구 사업에서는 864만8,000㎥의 면적에 5,534억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콘도, 마리나, 리조트 등을 포함한 관광레저도시를 개발 중에 있다.

 

영암군의 전시회 참여는 기초지자체로서 이례적인 사례로, 많은 방문객과 국내외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신산업 투자 최적지로서 영암군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의 인지도 제고와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며,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