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주류페스타 홍보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의 전통주와 중국 쓰촨성의 전통주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라는 주제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LED 트론댄스와 재담 공연이 펼쳐져 남도 전통주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다.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전통주 제품들도 시상된다.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 블루 죽향도가’는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행사에서는 ‘남도의 술’ 전시와 ‘남도 주안상’ 등 남도 음식과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국 쓰촨성의 대표 주류인 바이주와 청매실주도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칵테일쇼 경연대회'와 ‘월드클래스 남도술&푸드 페어링 쇼’가 열린다. 또한, ‘프리미엄 남도술 경매쇼’와 ‘남주페 놀이마당’,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잔하개, 댕댕바’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등 남도 미식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