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최근 두 가지 큰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하나는 ‘2024 제10회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고, 또 하나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화순군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두 성과는 화순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화순군은 지난 7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4 제10회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화순군은 자원봉사 활성화, 온기 나눔 문화 확산, 주민 복지 증진과 다양한 인구 정책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화순군의 사회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화순군은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김순례 화순군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이 전시부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화순의 특산자원인 흑염소를 활용한 육포와, 직접 재배한 더덕과 보리로 만든 고추장과 집장 등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 중 하나로, 각 시군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자리이다. 김순례 회장은 “화순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순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홍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두 가지 성과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층 더 드높였다. 구복규 군수는 앞으로도 화순군의 사회봉사와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