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매년 진행하는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광주시교육청은 18개 지표 기준을 모두 통과(ALL PASS)하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국가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한 실적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교육부가 제시한 20개 지표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에서 모두 통과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18개 지표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광주시교육청은 그 유일한 교육청으로 이름을 올리며 큰 의미를 지닌다.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 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러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내며,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성과에 대해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된 것은 광주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 교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평가 등급과 순위를 공개하고 이를 재정 인센티브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평가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평가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표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며,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