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4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난 8월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안내 콘텐츠 구축 및 신규 농업인의 정착 유도’를 주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의 활용성과 창의성을 평가한 결과, 곡성군은 뛰어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공모전 심사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과 개선 실적 △기술지원과 컨설팅 참여도 △통계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곡성군은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활용하여 농업인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정착을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우리 군의 통계자료가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며,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 통계는 군민들의 수요가 반영된 소중한 자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계를 분석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