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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이 펼쳐진다'...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 열정의 시작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3일간의 축제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려

▲사진 왼쪽부터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 개막퍼포먼스,개막식에서 인사를 하는 김산 군수.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개막식 공연/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순간들로 가득했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무안군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활기찬 대향연이다.

 

지난 15일 개막식에서 무안의 청년들을 대표하는 강산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송주원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이 패기 넘치는 개막선언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순간이었다. ‘희망상자 언박싱’과 ‘나눔 세리머니’가 진행되면서, 오색 꽃가루가 무대 위로 뿌려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장면은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참여자들에게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 교환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제의 일원이 된 관객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이 곳곳에서 터지는 무대였다. 첫날에는 밴드 루시와 가수 김나영의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무안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순간들이었다.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댄스배틀 ‘올아웃’, 힙합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무안 YD 페스티벌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친환경 축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무안 YD 페스티벌은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목표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수거 및 세척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을 고려한 축제를 실현했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 정책 대회와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축제를 두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꿈과 비전을 펼쳐 보이는 자리로,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안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5일 시작된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꿈이 터지는 신비로운 순간들로 가득했다.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으로 가득 찬 무안에서 펼쳐진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무안이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임을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