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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미래, 전남의 손에' 함평서 열린 한마음대회

김영록 지사, 산림의 가치 증진과 100년 미래 기틀을 위한 결속 다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산림조합 임직원 및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림은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자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터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산림경관과 휴양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국민에게 연간 259조 원, 1인당 약 499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산림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꿔 전남 임업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9회 연속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었고, 이번에 재개되어 산림조합 임직원들과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22개 시군 산림조합장과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광주·전남 지역의 22개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지도,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유통, 해외 임산자원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동 숲 체험 교육,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산림조합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더욱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