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왼쪽 4번째 부터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고흥군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현장 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을 찾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과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와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두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과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수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 및 수련원 이용객들이 고흥군의 관광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해양수련원 시설 이용과 급식 식재료 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좋은 학습과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약 1만6,000여 명의 학생들과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하는 대규모 이용객들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끌어들여, 관광 활성화와 함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흥군은 협약에 따라 수련원 이용객들에게 지역 관광지 정보 제공, 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