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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친환경 농업의 수확' 장관상과 협회장상 석권

송효수 대표와 김마리 팀장,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밝혀

▲고흥군, 친환경농업발전 농식품부 장관상,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수상 영예(왼쪽 3번째부터 송효수 대표, 김마리 고흥군청 친환경농업팀장)/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4 전남 친환경 어울마당에서 큰 영예를 안았다. 지난 13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은 농림식품부 장관상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친환경 농업 시책·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은 송효수 대표는 두원면 친환경 농업단지의 대표로, 유기벼 22.28ha와 무농약 조사료 29.5ha를 재배하며 지역 내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 확대를 이끌어왔다. 송효수 대표는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은 미래 세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청의 김마리 친환경농업 팀장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고흥군의 친환경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했다. 김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친환경 농업은 단순히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농업인들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업 비전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환경 친화적인 농업 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