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포스코, 이차전지·수소·로봇 업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포스터/광양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26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와 포스코그룹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엔젤투자협회와 2030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이 주관한다.
광양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차전지, 수소, 로봇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는 광양벤처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이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차전지 소재, 수소, 로봇 관련 전시 ▲포스코그룹 및 대기업,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1:1 비즈 상담 및 투자 상담 ▲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 ▲전국 학생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밋업(Meetup)’ 부스에서는 포스코그룹 관련 주요 그룹사와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며,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대기업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포스코기술투자, 퓨처플레이,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등 벤처캐피탈들이 투자 상담을 진행해, 스타트업들이 성장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이차전지, 수소, 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로, 스타트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은 공식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전시 참관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