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연애 R&D 상담브랜드 ‘리데이트’에서는 잠수이별로 힘들어하는 많은 내담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재회를 이뤄나가고 있다.
잠수이별은 어떠한 의심도, 예상도 못 한 채로 연락도 없이 사라지면서 이별을 하는 경우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이별로 인해서 힘들어하고 있다.
리데이트에서는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여러가지로 정리를 하고 있다.
첫 번째로 잠수이별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다. 갈등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단 한 번의 다툼으로도 쉽게 헤어짐을 결정하곤 한다. 다툼은 단순히 말싸움뿐만 아니라 분위기, 느낌, 예상 등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정적 에너지 소모가 크고 미래를 그려나가기 힘들다고 판단을 내리기에 극단적인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두 번째로는 자기애가 넘친다는 부분이 있다. 일반적으로 심리학 용어에서는 나르시시스트(Narcissist)라고 하는데, 연애에서 갈등상황에 대해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특징을 보이게 된다. 그렇기에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잠수 이별 후 상대가 얼마나 큰 고통을 받을지 생각을 하지 못하기에 이별 후 "네가 그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리데이트 연구팀에서는 최근 유입된 진단지에서 '잠수이별'에 대한 키워드가 급증하는 것을 보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과 솔루션을 내담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대가 잠수를 탔다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빠졌다는 의미이기에, 피하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과 상황을 제거하고 필요한 일들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람에게 "왜 연락 안 해?", "무슨 일 있어?", "헤어지자는 거야?" 등의 질문을 한다면 상대는 갈등을 피하고 싶어 더 깊은 동굴로 꽁꽁 숨어버리게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상대를 다그치는 것이 아닌 그에 맞는 대화를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를 주는 대화법이 아닌 '너어'대화체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대가 하는 말에 대해서 반박과 거절을 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개선할 수 있게 만드는 대화방식으로 상대의 심리부터 이해하고 화법을 바꿔나가야 한다. 단순한 일상적인 대화법이 아닌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기에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매일 꾸준하게 연습을 하면서 적용을 해야 한다.
잠수이별을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너무 늦게 재회를 시도해선 안되고, 일주일 이내에 올바른 방법으로 연락을 취해야 하나. 일주일이 넘어가면 상대는 마음을 더 정리하기 때문에 확률이 낮아지기 전에 시도를 해야 한다"라고 리데이트 연구팀에서는 말했다.
리데이트에서는 잠수이별에 대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상대가 잠수를 탄다면 당신과 대화가 안 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평소 두 분의 대화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전했다.
재회와 잠수, 잠수이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리데이트 어플 및 홈페이지에서 칼럼을 읽거나 진단지를 제출하여 재회 확률 및 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