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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초대챔피언 박상현 역전우승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스페셜 이벤트 대회 제3회‘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초대챔피언 박상현 역전우승



8월 14일 홍천 힐드로사이컨트리 클럽에서 제3회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4강전과 결승전이 같은날 열렸다. 
박상현 VS 이동민, 김태훈 VS 김기환 2개조로 압축된 4강전은 8월 14일 오전에 벌어져 박상현과 김기환이 이동민, 김태환을 각각 꺽고 최종 결승전에 올라섰다. 같은날 오후에 벌어진 결승전에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한 박상현이 김기환과 18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숨막히는 승부끝에 한홀차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박상현은 올 시즌 유일한 시즌 2승자인 최진호(32.현대제철)을 꺾고 8강행에 올랐다. 이어 호주 선수 스캇 헨드를18번홀 접전 끝에 1홀 앞서며 4강 무대를 밟았다. 결승에 가기 위해 그는 이동민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동민은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선수다. 그는 16강과 8강에서 공격형 스타일의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박준원(30.하이트진로)을 각각 제치고 4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4강 2조에서는 김태훈과 김기환이 만났다.이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는 김태훈은 4강행이 처음이다. 매번 16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는 비소로 올해 1:1 강자의 타이틀에 가까이 섰지만 결승진출에는 실패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그의 맞수 김기환은 16강전에서 이태희를 5홀 남기고 7홀차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 8강전에서는 송영한을 상대로 연장 2홀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제일 마지막으로 4강전을 확정 지었고, 그 여세를 몰아 결승까지 진출.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JTBC 골프가 주관하는 '동아제약-동아에스티 챔피언십'은 한국 최고의 남자 골퍼 16인이 출전해 1:1대결의 최강자를 가려내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이벤트 대회이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5000만 원(우승 상금 7천만 원)을 걸고 홍천군에 위치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4월부터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지난해 KPGA 상금랭킹 순위 상위 12명, 역대 우승자 2명, 초청선수 2명 총 16명이 참가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976년 국내 최초 기업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오란씨 오픈’을 시작으로 ‘포카리 스웨트 오픈’ 등을 개최 했다. 동아제약-동아에스티 챔피언십과 함께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2005년부터 12년째 개최하며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대회 속 이벤트인 ‘100미터 블라인드 니어핀 대결’에서 김기환 선수가 최종 우승했다. 김기환 선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박카스 1만병이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