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제32회 신한동해오픈’, 29일(목)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려...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이 29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파71. 6,933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유구한 역사의 대회로 지난해보다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해 총 12억원(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또한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지난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를 보장하는 것으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32회 신한동해오픈 관전포인트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의 대회 2연패 여부

지난해 우승자 안병훈(25.CJ)이 1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안병훈은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국내로 들어와 ‘제3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동갑내기’ 노승열(25.나이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안겼다.

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올 시즌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러피언투어 ‘KLM 오픈’ 에서는 단독 3위에 올랐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11위에 오르며 값진 경험도 했다.

본 대회 2연패는 총 3번 있었다. 초대대회와 2회 대회에서 현 KPGA 한장상(76)고문이 가장 먼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한동안 2연패가 나오지 않다가 2007년 23회 대회와 2008년 24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최경주(46.SK telecom)와 2013년과 2014년인 29회와 30회 대회에서 현재 군복무 중인 배상문(30)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 신한동해오픈 2연패 

No

성명

연도

대회명

1

한장상

1981년

제1회 동해OPEN

1982년

제2회 동해OPEN

2

최경주

2007년

제23회 신한동해오픈

2008년

제24회 신한동해오픈

3

배상문

2013년

제29회 신한동해오픈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

 

 

안병훈은 본 대회 사상 4번째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현재 세계랭킹 38위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자랑한다.

 

아시안투어와 공동주관…국내 선수들과 해외 선수들의 명품 샷 대결 볼거리 풍성

지난해 안병훈과 노승열의 샷 대결로 대회의 흥행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안병훈을 필두로 2015년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윰그룹),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우승자 이수민(23.CJ오쇼핑), ‘SMBC 싱가포르오픈’ 챔피언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현대제철),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등의 국내 선수들과 세계랭킹 54위의 대니 리(26.뉴질랜드), 유러피언투어 ‘프랑스오픈’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47.태국),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선두 스콧 헨드(43.호주) 등의 해외 선수들 간의 명품 샷 대결이 관심을 끈다.

본 대회에서 해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제2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폴 케이시(39.잉글랜드)가 마지막이다.

 

본격화되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핫 플레이어’ 는 단연 최진호다. 최진호는 올 시즌 2승(개인통산 6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과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금왕에게 차기년도 KPGA 코리안투어 1번 시드를 부여했지만 올 시즌 성적에 따라 2017년부터는 대상 수상자에게 1번 시드 부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고급승용차를 부상으로 지급하는 등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져 상금왕 보다는 대상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최진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최진호는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5번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창우는 올 시즌 7개 대회 참가해 4개 대회에서 TOP5 진입에 성공하며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부문 2위에 올라있고, 박상현도 우승 1회, 3위 2회 등 고른 활약으로 이 부문3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6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상위 5명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No

성명

대상포인트

No

성명

상금액(원)

1

최진호

4,009

1

최진호

423,927,800

2

이창우

2,491

2

박상현

348,850,000

3

박상현

2,330

3

이경훈

300,000,000

4

변진재

1,995

4

이상희

261,366,667

5

이상엽

1,763

5

김준성

224,491,426

 * 대상포인트 1위 : 1,000점 / 2위 : 600점 / 3위 520점 부여 (모든 대회 동일 적용)

 

*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모두 출전 / 상금순위 상위 5명 중 이경훈만 불참

 

역대 최고 상금 규모

1981년 총상금 1천 5백만원으로 시작한 신한동해오픈은 1986년 총상금을 1억원으로 올린 뒤 2002년에는 5억원, 2011년에는 총상금 10억원으로 증액했다. 2015년까지10억원의 총상금으로 선수들을 맞이하다가 올 시즌 아시안투어와의 공동주관 등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며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된 12억원의 총상금으로 본 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제1회 대회보다 80배 늘어난 수치로 ‘코오롱 한국오픈’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높은 총상금을 자랑한다.

 

예선 통과 선수들의 성적 관심

지난 19일 진행된 예선전에서 13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6명의 선수가 ‘제32회 신한동해오픈’ 본 대회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지난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에서도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뒤 공동 16위에 오른 조성민(31)이 수석합격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본선행을 결정지었고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에서 공동 26위에 오른 ‘루키’박준혁(21),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김태우(23),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8번홀에서 그림 같은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김인호(23.핑), 올 시즌 8개 대회 참가해 4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한 권성열(30.코웰)과 2008년 KPGA 투어프로로 입회한 엄근찬(29)까지 6명의 선수가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은 아직 없지만 지난해 이택기(24)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기 때문에 올 시즌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김태우는 현재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어 생애 첫 신인왕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17포인트 차이로 2위를 기록중인 전윤철도 본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예선전 수석합격의 조성민도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어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골프 한 판

본 대회를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골프 한 판’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교생 이하의 청소년,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가족 단위 갤러리의 편안한 대회 관람과 휴식을 위해 잔여 홀 페어웨이 위에 갤러리 플라자 개념의 ‘신한 패밀리 골프 파크’ 를 조성해 스내그골프와 풋골프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드론 날리기, VR(가상현실) 체험,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캘라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등도 준비된다.

갤러리 경품도 다양하다. 65인치 OLED TV와 사운드바, 디오스 냉장고,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아이패드 등의 전자제품을 포함해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골프화, 캐디백,모자, 볼, 우산 등의 골프용품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한 기부문화 선도에도 앞장선다. 100% 경품이 주어지는 ‘희망나눔쿠폰’을 5천원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참가 선수들 또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에 한해 상금의 5%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