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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2016 조윤지 첫 우승 기회 잡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조윤지가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버디 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조윤지는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7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윤지는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올시즌 상금랭킹 60위로 이 대회에 턱걸이 출전한 김보아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보아 외에도 이민영과 김지현, 정연주, 김초희, 김현수 등도 5언더파를 기록해 모두 6명의 선수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대상 수상을 확정한 고진영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 '엄마골퍼' 홍진주와 지난달 결혼한 '새댁' 허윤경, 그리고 프로 11년 차 베테랑 윤채영과 루키 이다연까지 모두 5명이 4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해 최종라운드에서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챔피언 오지현은 2언더파 공동 1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