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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번 홀 티샷 마스터즈 대회보다 떨려...

 
김시우, 1번 홀  티샷  마스터즈  대회보다  떨려...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승인 2017.10.19  15:51:16  |  조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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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1번홀 티샷할 때 마스터즈에 출전 했을 때보다 떨렸어요."

김시우(22, CJ)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 김시우가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TOUR(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는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제주(파72/7,196야드)에서 펼쳐진 '더 CJ컵@나인브릿지' 대회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경태, 에밀리요 그리요 등 다른 7명과 함께 공동 3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시우는 초반 긴장한 나머지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각 각 보기와 더블 보기를 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내 경기에 집중하며 전반 마지막 홀이었던 18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9홀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김시우는 수 많은 갤러리들의 응원에 힘입어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를 치며 1라운드를 마친 김시우는 "한국에서 하는 PGA 첫 대회에 출전하고 한국 팬들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경기 동안 실수 많았지만 2언더파 스코어에 만족한다."며, "남은 3라운드 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특히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대회를 스폰서 대회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게  무척 긴장됐다. 1번 홀 티샷 때는 마스터즈에 출전 했을 때보다 더 떨렸다."며, "하지만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겨 좋게 플레이 마칠 수 있었다." 말했다.

(제주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