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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통산 5승을 달성한 황인춘 선수의 투어백 엿보기


7년만에 통산 5승을 달성한 황인춘 선수의 투어백 엿보기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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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황인춘 선수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네 번째 승부까지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황인춘 선수는 2010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는데요~ 

 


 

대회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황인춘 선수는 

마지막 18번홀(파4)을 남기고 

1타 차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두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지는 등 

보기를 적어내 

이날 6타를 줄인강성훈, 2타를 줄인 최민철 선수와 

피할 수 없는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는 올 시즌 다섯 번째 연장전으로 

지난 2008년 다섯번의 최다 연장 승부와 타이를 이뤘죠. 

 


 

연장 두 번째 승부에서 

황인춘과 강성훈 선수가 

파를 기록한 반면 최민철 선수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우승권에서먼저 멀어졌고, 

 

황인춘과 강성훈 선수는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승부를 냈습니다.
 

황인춘과 강성훈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지만 

두 선수 모두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강성훈 선수가 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한 사이 

황인춘 선수는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죠.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상엽 선수와 결승전에서5개홀을 남기고 

4개홀을 이기고 있었으나 

5개홀을모두 내주며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한번에 털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황인춘 선수는 우승 직후 

 

“사실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지않았어요.

아니 못하고 있었죠. 

그래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못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라고 말한 뒤 

 

“오늘경기 시작 전에 

창피하게 경기하지 말자라고 생각했어요. 

내 플레이만 하고 후회 없이 

경기하자고 마음먹었었는데 

우승으로 이어져 기쁜 마음입니다.” 

 

라며 감격해 했습니다. 


“연장전에합류한 것 만으로도 만족했어요. 

이 정도로는 ‘창피하지 않겠다’ 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장전에 갔을 때도 긴장하지않았어요. 

퍼트도 마음 편하게 했죠. 

그게 오히려 더 좋은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를대표하는 ‘베테랑황인춘 선수!

 

선수 생활 황혼기에 다시 들어올린 트로피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료 제공 :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