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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전미정,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공동 4위로 점프

베테랑 전미정,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공동 4위로 점프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승인 2017.11.03  16:53:49  |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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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전미정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11월 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 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대회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4시 45분 현재 공동 4위에 올랐다.

오늘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는 시작 후 첫 조가 5~6개 홀을 끝냈을 때인 오전 9시 8분 중단됐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클럽하우스와 주변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이후 약 2시간 가량 중단됐던 대회는 안개가 겉이면서 11시에 다시 속개됐다.

전미정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전미정은 2라운드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나갔다.

2번 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한 전미정은 5번 홀(파3)에서 다시 한번 버디 기회를 잡았다. 전미정은 전반 두 개의 파3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고, 파5 홀에서도 버디 한개를 추가하며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보기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한 타 더 줄여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친 오후 4시 45분 현재 전미정은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미정은 9월 3일 끝난 KLPGA 투어 '한화클래식 2017'에도 출전했지만 컷 탈락을 했다.

전미정은 2005년 일본에 본격 진출해 10년 이상 활동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과 상금 10억엔을 돌파한 베테랑 골퍼다. 이번 대회에서 전미정은 베테랑 골퍼의 저력을 보여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는 안개로 인한 지연으로 오후조 일부 선수들의 경기는 끝마치기 힘들어 보인다. 

(여주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