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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기록

군입대 앞둔 노승열(26, 나이키), 공동 5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노승열은 군입대를 앞두고 출전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프로 전향 후 2008년부터 KPGA 코리안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4회 포함 TOP10 15회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대회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샷 난조로 흔들리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노승열은 인터뷰에서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현재 건강엔 이상이 없다.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쾌됐다. 입대 결정은 더 늦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 더 좋은 시기에 투어에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결정했다."며 군 입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해 여섯 시즌을 보낸 노승열은 "PGA투어는 진출이 어렵지 진출한다면 모든 한국 선수들이 잘해 나갈 것이다.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많이 보고 배우고 느꼈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PGA투어는 해볼 만한 투어지만 투어 장벽이 높다. PGA투어에 진출하고 또한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잘 다져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1월 28일 입대를 앞둔 그는 '현대해상 최경주 INVITATIONAL' 대회에 출전해 입대 전 마지막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