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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싶다. 골프!!! ‘골프 뭣이 중한디?’ - 1부

바른골프 이현 원장의 골프 제안

잘 치고 싶다. 골프!!!
바른골프클럽 이현 원장이 제안하는 ‘골프 뭣이 중한디?’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돼 있다. 그래서 쌓인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어 주는게 중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에선 스포츠를 통한 방법을 말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골프에 대해 살펴보자.
골프가 만만한 스포츠는 분명 아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려다 더 쌓일 수 있다. 골프에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선 처음부터 레슨을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 힘든 길로 돌아가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핫(HOT)한 아카데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 JTBC골프 채널 레스너이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 원장의 ‘바른골프’ 아카데미다.

골프인구의 증가, 하지만 골프 시작은 나홀로?
박세리 이후 골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의 골프 인구는 300만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기준 골프장 내장객 수가 3천672만명에 이르렀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야구와 비교해도 단연 압도적이다. 지난해 야구장 관람객 수는 총 834만명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골퍼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만족한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여러 이유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나름의 고민이 있다. 하지만 골프를 즐기는 사람 대부분이 나 홀로 연습족이거나 스크린 골프를 즐긴다. 그렇게 점점 골프가 어려워진다.

골프는 시작이 중요
다른 운동처럼 골프도 시작이 중요하다. 잘못된 동작으로 연습을 하면 나중에 고치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골프 레슨을 처음 받아본 아마추어들은 처음 똑딱이 과정을 지루해 한다. 언제쯤 멋진 폼의 스윙을 완성할 수 있게 될지 조바심도 낸다. 이런 과정들은 많은 초보 골퍼들이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골프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추천하기에는 의문이다. 이런 고민을 바른골프 클럽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방식을 깨고 똑딱이 없이 스윙의 전체 동작 연습으로 골프를 시작한다. 1시간 정도 동작연습이 익숙해 지면 다음엔 풀스윙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골프 레스너들마다 자신의 노하우가 있다. 어는 것이 맞고 틀리고 하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이곳 바른골프클럽에서는 송경서 원장의 강력한 요구로 초보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주 정도 레슨을 받은 후 라운드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 아카데미의 목표다. 2주가 부족하면 적어도 한달 안에 골프장에서 멋짓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스윙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송경서, 장재식, 이현 원장이 뭉쳐 탄생된 바른골프클럽
‘바른골프’는 송경서, 장재식, 이현 프로가 의기투합해 만든 골프 아카데미다. 비싼 땅값으로 점점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사라지고 골프레슨산업이 축소되면 골프 코치들의 일자리도 줄어들게 마련이다. 골프를 전공한 동료와 선후배들의 이러한 고민을 공감하고, 이들은 국내 골프레슨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야심차게 뭉쳤다. 


(왼쪽부터 송경서, 장재식, 이현 프로)

바른골프클럽은 원래 장재식 프로가 단독으로 운영하고있던 아카데미에 송경서, 이현 프로가 합류하면서 새롭게 탄생됐다. 세 원장이 직접 레슨을 하기도 하지만 이곳에 소속된 프로들의 교육을 통해 바른골프 클럽의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현 원장은 “바른골프 클럽은 소속 프로들에게 서비스 마인드, 시설관리, 고객을 대하는 태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레슨 프로 양성 기관이 되고자 한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는 장재식, 송경서 원장과 함께 이곳 프로들에게 골프 강의(기술적인 부분)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 직영점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수원에 직영점이 하나 더 오픈 예정이다. 직영점 말고도 이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은 프로들이 위탁으로 운영 중인 곳이 여럿 있다. 올해 안에 서울에도 두 곳 정도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 하니 곧 세 원장의 꿈이 실현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미친레슨’이라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영종도 스카이72GC에서 세 시간 동안 쇼트게임(장재식 원장), 어프로치(송경서 원장), 벙커 샷(이현 원장)등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레슨 받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2부에 계속

바른골프클럽 www.songgolfclub.com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2 -2 대지프라자 지하1층 02-599-5528, 5574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조도현 사진기자
(사진 = 바른골프 일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