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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순위를 단숨에 500계단 이상 끌어올린 우즈

세계 랭킹 순위를 단숨에 500계단 이상 끌어올린 우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우즈는 이번 '2017 히어로 월드 챌린지'대회에 출전하기 전 세계 랭킹이 1,199위였다. 우즈의 이름값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수치다.



그러나 우즈는 나흘간의 대회를 마친 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순위를 단숨에 50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66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서 보였듯이 우즈의 세계랭킹이 그의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아 보인다. 세계 톱랭커들과 승부에서 우즈는 10개월의 공백을 무색케 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우즈는 전성기 시절이었던 2000년 전후 투어 선수들과 비교가 되는 공격적이고 호쾌한 스윙을 구사하며 많은 시청자와 골프팬들을 TV와 골프장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자리 했으며, 특히 2000년 US오픈, THE OPEN, PGA챔피언십, 그리고 2001년 마스터즈까지 4개의 메이저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는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47년 만에 '메이저 3연승'이고,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4개대회 연속 우승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대 기록이다. 


김백사 기자  104o@daum.net
(사진 = 골프가이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