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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KLPGA 새로운 여왕은 누구?

 
2018 시즌 KLPGA 새로운 여왕은 누구?
지현자매 건재, 최혜진과 루키들, 그리고 정규 투어의 여러 강자들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승인 2017.12.11  10:54:29  |  조회수 : 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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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7 시즌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이정은6, 고진영, 김해림, 이승현 등 여러 선수들이 개막전 참가를 건너뛰고 휴식과 개인일정을 보냈다.

하지만 수퍼루키 최혜진은 2018 시즌 개막전에 참가해 2017년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프로 데뷔 후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한 최혜진은 2018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KLPGA 정규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동계 휴가기간을 갖는다.


그 기간 많은 투어 선수들은 휴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훈련을 시작한다. 약 3개월 간의 기간 후 2018 시즌이 본격 시작하게 되는데, 다가오는 2018 시즌엔 KLPGA 투어의 여왕 자리에 대한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KLPGA 정규투어에서 고진영과 김해림의 해외 진출이 확정됐다. 해마다 KLPGA 투어에서 예열을 마친 선수들은 미국과 일본으로 떠났다. 그래도 여전히 KLPGA 정규 투어의 선수층은 두텁다.

지난시즌 KLPGA 대상 수상자 이정은6는 당분간 국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지난 시즌 4승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타이틀을 독식하긴 했지만 투어를 독식했다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녀에겐 메이저 우승 타이틀이 없다.


김지현도 첫 우승을 시작으로 3승을 거뒀다. 그 중 ‘기아자동차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도 올랐다. 오지현도 2승 중 지난 시즌 메이저로 승격한 ‘한화클래식2017’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시즌 대상 시상식에서 정규 투어 생애 첫 승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이 10명에 달했다. 



KLPGA 위너스클럽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최혜진의 루키 시즌 시작과 ‘지현 자매’의 건재, 새롭게 2018 시즌에 도전장을 내민 루키 선수들, 그리고 호시탐탐 여왕의 자리를 넘보는 투어 선수들. 이번 개막전에서도 지난 시즌 강세를 보인 선수들은 선전을 펼쳤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주인공의 자리에 오르게 될 지 개막전의 시작으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