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산단 일부 기업들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사건이 발표된 지 2년에 즈음해 여수산단의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산단 환경개선은 지역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다”며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기업들이 반성은 커녕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권고안을 폄훼하고 부정하고 있어 개탄스럽다. 토론회를 계기로 기업의 이기적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권고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거버넌스를 돌아보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순천대학교 박성훈 교수는 “오염물질 자가측정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측정대행업체의 공공성과 전문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비영리 대행업체 설립과 같은 대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국장은 ‘대기오염물질, 화학물질 관리를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을 만나다’로 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AI와 4차산업혁명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과학기술, 철학, 문화 등 세 방향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분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건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 휴먼, 기술 시대의 휴먼’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첫 강연은 5월 4일 저녁 7시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열린다. 강연은 5월 11~25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비대면 온라인 강연(ZOOM)으로 계속되며, 6월 1일 19시에는 ‘포스트 휴먼 과학탐방’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 온라인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용강도서관은 대면 강연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수강생만 모집하고 강연장 방역과 환기, 수강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재화 용강도서관팀장은 “‘길 위의 인문학’은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도심부 일반도로를 시속 50km와 3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시책이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넓은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안전이 강조되는 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하는 정부 정책이다.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쳤고,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시는 광양경찰서와 함께 도심부 교통안전표지판과 노면표시 등을 정비했고 시 홈페이지, SNS, 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 초기에는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 시민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사고위험지역 소형 경광등 설치’등 다양한 사업을 광양경찰서와 협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행복한 고구마빵 만들기’를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베이킹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오감 체험으로 해소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먹기만 하던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무척 색달랐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마련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사업, 찾아가는 상담 시간제 동반자 사업 운영,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로컬푸드(local food, 지역 생산 농산물)의 판로를 광주광역시로 넓힐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군은 최근, 광주권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한국농어촌공사와 체결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직거래장터다. 청정 환경과 비옥한 토지에서 자라난 장성 농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인기가 높다. 지난 2017년, 장성지역 최초로 개설된 남면 ‘농협장성군로컬푸드직매장’은 첫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매년 그 성장세가 ‘수직상승’ 중이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맞물려,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장성군 광주권로컬푸드직매장이 건립되는 곳은 광주 북구 오룡동 일원, 5256㎡(1590평) 규모 부지다. 해당 지역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로, 인근에 인구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장성군은 부지를 소유한 한국농어촌공사 측과 긴밀한 협의 끝에 토지매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가 등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운행과 무질서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경찰청, 북구, 동구, 대학 관계자들이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정문과 후문, 캠퍼스를 순회하며 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행, 무단방치 금지 등을 홍보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15건, 2019년 18건, 지난해 38건 발생하고 올 3월말 기준 10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캠페인은 교통사고로부터 이용자의 신체를 보호하고 사용 후 전동킥보드를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등 무질서를 방지해 시민들과 전동킥보드 사용자가 상생하는 교통문화 조성이 시급함을 인식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5월13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도로교통법도 대해서도 중점 홍보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로 통행할 수 있으며 이용 연령은 종전 13세에 16세로 변경된다. 또 원동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만 운전을 할 수 있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호남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양 시ᆞ도는 유구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지난 1월부터 협력 방향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시ᆞ도간 경계를 초월하는 대형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ᆞ울산ᆞ경남, 충청권 등 타 지역 사례를 분석하는 등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해 왔다. 또한, 부울경, 충청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사업 본격 발굴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생활ᆞ안전ᆞSOC 분야 ▲관광ᆞ문화 분야 ▲산업ᆞ농업ᆞ환경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도 각 13개 부서,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간사를 맡는다. 양 시·도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 및 남도 문화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광주의 인공지능(AIᆞ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5811억원을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6조2831억원 보다 9.2% 증가한 6조8642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4893억원, 특별회계 918억원이다. 추경예산은 기금활용 등 가용재원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과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생안정과 소상공인지원을 위해 시민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을 12월 말까지 연장하기 위해 100억원, 가입비와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춘 광주형 공공배달앱 7월 시행을 위해 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의 방역활동과 환경·돌봄·교통 등 시민생활에 직결된 생활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활용품 선별일자리 91억원, 희망근로 일자리 86억원, 자활근로 36억원 등 공공일자리 예산을 편성했다. 민선7기 시정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조성에 97억원,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사업에 302억원을 반영했고
G.ECONOMY 신홍관 기자 | 지역중심의 초등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가 19일 북구 양산택지소로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조호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준석 입주자대표회장, 김기중 본촌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캔버스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센터 곳곳에 게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3월 연제동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이번 ‘양산사랑으로’다함께돌봄센터는 5호점이다.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리적으로 아이들의 집과 가까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운영시간도 학교 돌봄교실보다 2시간 더 연장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돌봄센터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7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 및 다함께돌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은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85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040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56억 원, 자체수입 257억 원, 순세계잉여금 495억 원 등을 세입재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 2조2,341억 원 대비 1,851억 원(8.3%) 늘어난 2조4,192억 원 규모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교 안전망 구축 및 미래교육 기반 조성, 교육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교 방역활동 인력 81억 원, 마스크 및 방역물품 구입 6억 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지원 사업을 위해 4억 원을 편성했다.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방역안전망 및 미래교육 기반 조성, 교육복지 강화 등 1,851억 원 규모해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26억 원, 무선 환경 구축 5억 원,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11억 원, 직업계고 학교 공간 조성 18억 원을 반영했다.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누리과정 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