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회진면 주민들이 수년 동안 바래 왔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회진면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해안가 매립 부지에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했는데, 만조 시 바닷물 유입으로 주변이 침수되는 등 시설 침하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져만 갔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1차로 지난해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회진면 복지회관 보수 보강 공사를 실시, 올해 4월 초에 마무리했다. 또한 복지회관 내 공중목욕장의 경우, 10여 년 동안 과다한 관리비 발생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공중 목욕장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반면, 회진면 공중 목욕장은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어 월 4백만 원 정도의 상수도 요금을 납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상수도 물 온도가 2~3℃로 지하수의 13~14℃에 비해 10℃가 낮아 물 온도를 높이는데 월1천만 원 정도의 전기료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탁자인 회진면 청년회에서도 매년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효율적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산림재해 방지는 물론 산림휴양과 레포츠 등 산림관광 자원을 위해 국고 보조와 군비 사업을 포함한 2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2021년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 전체 산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임도망을 구축하고, 주민 소득 향상과 산림관광자원화를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흥 행원(야생녹차밭)~부산 부춘(노인요양원)을 잇는 간선임도, 호남정맥 사자산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간선임도, 천관산 당동마을 연결임도를 비롯한 신설임도 7개소와 구조개량, 임도보수, 임도변 풀베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1985년도 사자산 임도(안양면 비동리 일원) 1.5㎞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개의 임도(노선 182㎞)를 개설했다. 아울러 제암산~사자산~삼비산을 잇는 호남정맥 종주임도,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 순환임도를 역점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산악자전거(MTB) 코스인 장흥댐 둘레길 레포츠 임도와 편백숲 우드랜드를 끼고 도는 억불산 순환임도는 산책과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G.ECONOMY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안정을 위해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긴급복지 지원 기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실직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에 처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가구에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분야에서 재산기준은 기존 1억 1백만원에서 1억 7천만원으로 완화됐으며 생활준비금 공제율은 65%에서 150%까지 확대되었고 동일한 위기사유일 경우 2년 이내 재지원이 불가능했으나 3개월이 지나면 재지원이 가능하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 4인가구 기준 1,266천원, 의료비 1인 3,000천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첫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의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올해 과정은 특히 교육실에 개인별 아크릴 방역판을 추가 설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마련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과정별 20명을 선발해 7월 5일까지 진행하며, 150~250시간의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마케팅 전문사무원 과정은 SNS 마케팅, 홈페이지 관리, 기초사무 실무 등에 대해 배우며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해, 광양산업단지 내 기업이 필요한 마케팅 역량을 갖춘 사무원이나 홍보업체 마케팅 담당자로 취업하도록 마련됐다. 아이키움 돌봄지도사 과정은 보육과 돌봄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 실시하며, 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은 돌봄센터 등에 취업할 예정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광양형 아이키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미진 새일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이 여성들이 원하는
G.ECONOMY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4월 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등 거주인프라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에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를 조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영암군은 수차례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와의 면담을 추진하여 지역내 거주외국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한 결과, 외국인주민 기초생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을 투입하여 삼호읍 일원에 12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외국인주민 상담지원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여 지역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외국인주민 지원 행정의 네트워크 중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종합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내국인과의 상호 소통·협력증진을 통해 융화사업 거점 시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산업계 디지털 혁신과 전략산업 육성, 신기술 창업을 이끌어갈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9월부터 추진 중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라남도 내 기업 재직자,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는 물론 인공지능/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전남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비전공자를 위한 기본과정, 전공·개발자를 위한 프로젝트, 특화과정으로 17개 세부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교육내용으로 딥러닝 언어교육, 인공지능 영상/음성처리, 자격증 취득과정, 강사양성 과정 등이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하반기부터는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2층 전문 교육실에서 ‘집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광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확대되는 온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가공‧유통기업을 위해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수산물 가공‧유통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온라인 상품 판매, 전산 관리 등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청년 구직자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일자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온라인 유통판로 대응 역량과 인적자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기업에 디지털 인력을 확보해 기업체 취업을 연계하고, 지속해서 일자리를 유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인력과 참여기업 부분으로 나뉜다. 디지털 인력의 경우 전남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세~39세 이하)이거나 여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전남지역 수산물 가공‧유통업체로 디지털 인력 신규채용을 희망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수산식품 온라인 상품등록, 물류 배송, 비대면 고객 지원업무다. 참여기업에 최장 6개월간 월 202만 원(보조금 181만 원․기업부담 21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자리 지원사업이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16일 ‘2021 러시아 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러시아는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전반적으로 교역이 늘고 있다. 미국, 유럽의 경제적 견제로 동북아 지역과 경제협력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북극항로 개발과, 시베리아 횡단 철도 등을 통해 유럽에 진출할 교두보가 될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궁금해하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발생 추이, 2021년 경기 전망, 소비 트렌드 변화, 수출 유망품목 등을 소개하고, 사전 접수한 질문에 답변하며, 러시아 인증 절차도 안내한다. 세미나는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러시아에 수출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제품 정보와 질문 내용을 기재해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세미나 이후 러시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을 모집해 바이어 매칭, 견본 발송, 화상상담을 실시, 중소기업의 러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소기업이 러시아 시장에 계속 진출하도록 인증 지원, 시장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인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차로 사료 구매자금 254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하는 융자금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양 등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법인이다.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4월 말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축종별 지원 한도는 한우‧낙농 6억 원, 양돈‧양계‧오리농가 9억 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가축은 9천만 원이다. 농가당 산출금액은 마리당 지원단가와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지원 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전남도는 올 후반기에도 배합사료 가격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관측, 2차 배합사료 구매자금 약 200억 원을 오는 7월께 수요조사 후 지원
G.ECONOMY 신홍관 기자 | 순천시가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출향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순천향우인증’을 발급한다. 시는 향우인증 발급을 통해 출향인사와 그 가족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순천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우인증은 가족관계등록부상의 등록기준지가 순천시인 타 지역 거주자와 배우자, 직계비속에 발급되며, 향우인증 소지자에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순천시가 설치·관리하는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순천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입장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순천향우인증’ 발급 소식에 전국 각지 출향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경향우회를 비롯한 지역 향우회는 향우회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신청 접수에 나섰다. 한편 순천 출신으로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경태의원이 첫 번째로 향우인증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5월부터 향우인증 소지자에 대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며 “이번 향우인증 발급이 타지에 살고 있는 순천인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고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