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산구 도산동의 한 마을길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갤러리로 탄생했다. 9일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수놓은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봄을 맞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개최한 ‘일상으로 스며든 예술_아트로드 ’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 예술이 마을에 스며들다’ 사업의 성과물인 도산동 아트로드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며 변화된 마을과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40여 명의 작가들이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도산동 일원에 대형벽화, 골목갤러리 벽화, 타일벽화를 비롯해 글라스아트, 아트 벤치, 아트 솟대 및 재미난 인물조각과 스틸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작가 각자의 개성으로 도산동 모습과 감성을 표현한 작품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매화 벽화, 어린 왕자 이야기를 팝아트 형식으로 표현한 포토존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마을
G.ECONOMY 신홍관 기자 | 함평군은 지난 8일 함평군드림스타트 교육장에서 함평군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 9개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천연비누, 눈꽃빵 등 직접 만든 제품과 손 편지를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전남도가 추진한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도비 770만 원을 포함 총 1270만 원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여아동과 대상 어르신의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함평지역아동센터(11개소)의 아동 250여 명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과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4월 말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이 세대 간 갈등 심화의 매개가 될까 우려 된다”며,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이웃사랑 가치관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9일 2022년(‘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계획 및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목표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분석 및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금년도 목표치 달성과 참신한 우수사례 발굴로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을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남도 내 우수 시군 선정을 목표로 ▲월별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참신하고 특색 있는 우수 사례 발굴 ▲성과 능력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설정하고, 평가 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 임성수 장흥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을 위해 부서간의 긴밀한 협업과 노력으로 장흥군의 행정력을 인정받고, 그 성과를 군민에게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 등 행정역량에 대해 5대 국정 목표별 세부지표를 설정하여 매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시민들이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다른 주제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북큐레이션 코너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희망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전시하고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전시된 책을 살펴보면 도서관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등 그림책 5권과 버려진 길고양이가 우연히 얻게 된 별똥의 힘을 이용해 복수를 다짐하는 「별똥맛의 비밀」 등 읽는 재미가 있는 어린이 동화 5권을 소개한다. ‘우리 아이 마음 읽기’를 주제로 한 육아도서도 함께 전시해 아이와 도서관을 찾은 양육자까지 고려한 맞춤형 북큐레이션도 준비했다. 이 밖에 분기별로 그림책 작가의 방과 그의 작품들을 집중 전시한 ‘작가의 서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작가의 서재’의 주인공은 「수박 수영장」 책으로 잘 알려진 안녕달 그림책 작가로, 오는 6월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희망도서관은 매월 작가의 책을 읽은 후 책 속 캐릭터를 만드는 ‘안녕달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시민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분야별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와 교수 등 활발히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를 초청해 릴레이 명사 특강을 운영한다. 릴레이 명사 특강은 특정 주제를 설정한 전문 강연으로 4~10월 매달 열리며, 상반기에 약 1,000여 명의 시민을 초대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4회 운영할 예정이다. 4월은 「역사의 쓸모」의 저자인 최태성 작가, 5월에는 작가·가수·배우로 활동 중인 뮤지션 요조, 20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의 특강을 준비했다. 6월에는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심리학 전문가인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첫 번째 특강은 4월 22일 오후 7시 중마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대면으로 시민 40명,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민 200명을 초청해 최태성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연장 내 거리두기로 최소 수강생만 모집하고, 도서관 내 방역 소독과 실내 환기, 수강생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과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8일 중앙도서관 청년스터디룸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은 김미라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 및 두 기관의 실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청소년 지원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역 청소년이 올곧게 성장하도록 지원방안을 찾아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업무 협약서에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강연 △강사 지원 △상담 교육을 위한 장소와 기자재 제공 △맞춤형 도서 대출 등 협력사항이 담겼다. 청소년 지도 전문기관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노하우를 가진 시립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의 독서 진흥에 새로운 연결고리 모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미라 센터장은 “광양시립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새로운 논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가 2018년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어업환경 개선과 어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광양 섬진강 재첩 생산 어업인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본 사업은 국가 중요어업 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에 3년간 국비가 지원되는 ‘국가 중요어업 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재첩 손틀어업의 보전관리 기반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재첩 손틀어업의 보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어업인들에게 어구와 안전슈트를 지원했다. 사업장소는 재첩 손틀어업인의 이용률이 높고 재첩 주요생산지인 원동포구(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194)이며, 총사업비 1억 9천 1백만 원(국비 70%, 시비 30%)으로 포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편의시설(휴게공간, 화장실)을 설치한다. 원동포구를 자연친화적 조업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 바닥 제거 후 잔디 블록이 시공되며, 포구 내 편의시설은 집중호우 등 섬진강 재해를 대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이동식 트레일러 구조의 가설건축물로 설치된다. 편의시설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올 상반기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어업인이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가 지역 내 수산물 수급 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통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2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3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수산업법」 제2조에 따른 수산업 종사자로, 오는 4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양시 철강항만과 해양수산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은 9.9~33㎡ 규모의 컨테이너·패널식 저온저장시설 설치로 1개소당 6백만 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초과 부분은 보조사업자가 부담한다. 최종 사업자는 사업지침의 우선순위와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자는 지역 내 업체를 통해 저온저장시설을 설치 후 10년간 시의 사후관리를 받는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 지역 내 수산물의 저온저장시설이 확충되면 가격 변동이 심한 수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2억 7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23개소의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경감을 도와 질적으로 향상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캉스 & DIY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3~4월 3회에 걸쳐 백운산 휴양림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운산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둘레길 걷기 △족욕 △나만의 나무도마 만들기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 진행으로 쌓인 피로와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답답했는데 숲 체험과 목공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아이돌봄 서비스에 잘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83명의 아이돌보미가 지역 내 가정에 방문해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광양시의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전국 공모에서 당선된 작사를 바탕으로 작곡한 새로운 시민의 노래(안) 2편에 대해 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설문조사 항목에서 4월 12~30일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의 노래(안)은 2개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첫 번째 곡은 4/4박자로 대중이 처음 들어도 쉽게 다가올 만큼 익숙한 느낌으로, 광양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었다. 2번째 곡은 6/8박자로 국악 장단을 변형한 리듬과 악기들을 차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가미하고, 다른 시민의 노래와는 달리 광양의 특징으로 기억할 만큼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다. 설문 참여자는 시 홈페이지 화면 배너 시민의 노래(안) 설문조사나, 화면 상단의 시민참여 설문조사란에서 2편의 노래 음원을 듣고 맘에 드는 안을 선택하면 되며, 별도 의견이 있으면 내용을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민의 노래는 친일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전면개정으로 방침을 확정한 후 2020년 2월 25일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개최해 작사는 공모하고, 작곡은 명망 있는 작곡가에게 맡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