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건축물 안전점검에 드론과 AI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건축물 안전에 대한 강화된 법규 기준에 따라 노후 건축물 등 안전점검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안전점검 업무의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 건설기술’이란 전통적인 건설기술에 ICT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개념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 따라 빅 데이터, IoT,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맞춰 구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업무 현장에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며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가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는 ▲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사각지대 없는 점검을 실시하고 ▲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3D수치 모델링과 시계열 빅데이터 구축 ▲ 궁극적으로는 AI 기반 자동식별기술을 적용하여 정확한 보수면적을 산출하고 가장 적합한 보수방법을 도출해내는 등 자율점검 단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점검은 우선 급경사지, 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겨울철 결빙구간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급경사도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구간은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인 ▲국회단지길 ▲쑥고개로 ▲대학길 ▲난곡로26길 ▲낙성대역길 총 5개소이다. 해당 지역은 눈이 오면 사고 위험이 높은 제설취약지역으로 지난 1월 폭설에도 수차례 교통정체와 통행불편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열선설치 사업비로 국·시비 16억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1.34km 구간에 열선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되는 도로열선은 표면에 있는 감지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폭설 시 즉시 눈을 녹여 선제적 대응을 통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해지며,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설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역 내 급경사 도로에 열선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제설대책으로 난곡터널 주변 고정식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 골목길, 보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구는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첫날에 맞춘 이번 대규모 발행이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발행규모는 540억 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난해 발행한 230억 원을 더하면 총 발행규모는 77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추가 발행에도 소비자를 위해 특별할인율 10%를 유지하고, 30%의 소득공제를 제공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30억 원, 올해 9월까지 390억 원, 총 620억 원을 발행했으며,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액 완판 된 바 있다. 현재까지 판매한 620억 원 중 9월말 기준 사용금액은 475억 원으로 소비자들이 주로 음식점, 슈퍼마켓, 식료품 소매점과 같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결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관계기관의 분절된 대응 체계를 한데 통합하여 민간·행정·경찰이 협업해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신개념 아동보호대응센터가 서울 서초구에 들어섰다.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 · 관리하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를 2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부모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의 허점으로 지목된 사안이 바로 경찰 · 자치구 ·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권한이 각각 나뉘어 유기적 협조가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였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큰 사각지대였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이에 서초구는 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한 곳에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조치 등을 실행하면서 유기적 · 총체적 ·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보호대응센터’ 건립을 준비해온 것이다. 서초동에 위치한 아동보호대응센터는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들이 상주한다. 이곳의 역할은 크게 △아동학대 초기개입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구분했다. 먼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어린이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올바른 납세의식을 심어주고자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세금에 대한 영상콘텐츠 및 E-book을 제작하고,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을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세금’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갖춘 세무공무원을 구성원으로 자체 TF팀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세금교실' 영상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어린이세금교실[ 영상콘텐츠는 ▲세금의 정의와 종류 ▲지방세 소개 ▲지방세 납부방법 ▲지방세의 사용절차 ▲지방세의 쓰임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송파구 캐릭터인 송송/파파가 직접 등장하는 캐릭터 툰 형식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친숙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세금교실[ 영상콘텐츠는 오는 11월 초, 송파쌤 교육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누구나 조회 가능하며, E-book으로 제작하여 송파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에도 교육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쌤(SSEM)은 송파구만의 특화된 교육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2021년 10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 부문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으로 확산하고자 전국 총 761개소 공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20년간 복합적인 정신질환(알코올 의존, 조현병 등)과 음주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자살시도를 하는 40대 A씨에게 개입하였다. 센터는 음주 상태에서 환청에 의해 유리파편을 삼키는 자살 시도로 유리파편을 제거하는 위한 응급수술을 받고, 퇴원 후 혼자 생활하는 대상자 정신과적 치료유지와 회복을 위해 주5일 대면상담을 실시하고, 센터가 주축이 되어 구청, 주민센터, 복지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협업하여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욕구에 기반한 자원연계 등 7개월간의 노력을 통해 A씨는 약물 및 증상 관리, 금주에 성공하였으며, 지원주택 선정되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사례는 여러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0월 22일 도봉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위메프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도봉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의 시작을 알렸다. 도봉 '위메프오'는 ㈜위메프오에서 주도하고, 도봉구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도봉구지회가 지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민 관 협력 배달앱 서비스로서 11월 3일 오픈 예정이다. 도봉 '위메프오' 배달앱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독과점으로 과도해진 중개수수료를 낮춰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구입 시 도봉사랑상품권의 결제 기능을 갖춰 소비자는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앱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메프오'를 설치하고 간단한 회원가입 및 주소를 설정하면 이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정률제(중개수수료 2%)와 정액제(서버 이용료 주당 8,000원) 중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점비 및 광고비 무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한 주당 매출액 3만 원 이하인 경우라면 서버 이용료도 과금되지 않는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장은 '위메프오' 사장님 전용센터 번호로 신청하거나, '위메프오 파트너스' 11월 3일부터 11월 30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22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도시화․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교통, 주택, 여가,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금천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3%로 2024년에는 초고령사회(인구 대비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이에 구는 향후 진행될 급속한 고령화와 그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 3월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5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9월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도시, 금천’을 비전으로 세우고, 2024년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는 안전한 금천, △서로 돌보는 건강한 금천, △참여와 기여로 성장하는 금천, △어르신과 전 세대가 함께 하는 금천을 목표로 8대 영역 60개 실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 놀이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는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요율을 최대 절반까지 낮춘 새 중개보수 기준이 19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변경된 부동산 중개수수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상한요율을 인하해 중개보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매매 9억원 이상, 임대차 6억원 이상 구간의 상한요율을 세분화해 중개보수 급증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은 기존 0.5%에서 0.4%로 인하되었고,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 요율로 나누어 적용한다. 임대의 경우 3억~6억원 구간이 기존 0.4%에서 0.3%로 인하 되었고, 6억~12억원은 0.4%, 12~15억원은 0.5%, 15억원 이상은 0.6% 요율이 적용된다. 예로 10억원 아파트를 매매 거래 할 경우, 기존 상한요율 0.9%를 적용할 경우 중개수수료가 900만원이나, 개편안의 상한요율 0.5%를 적용하면 500만원으로 기존 대비 400만원이 인하된다. 또한 해당 요율은 공인중개사가 받을 수 있는 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안전 경량 리어카와 동절기 대비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주로 밤중이나 새벽시간, 거리에 방치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에서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2018년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각종 안전용품과 방서‧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폭염대비 안전조끼, 쿨스카프를, 하반기에는 장갑, 경량패딩 등 방한용품을 총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지급했다. 올해는 우리은행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활용하여 안전 경량 리어카를 제작해, 이를 폐지 수집 취약계층 어르신 총 41명에게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리어카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무게가 28kg에 불과해 70kg에 달하는 기존 리어카보다 절반 이상 가벼워졌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추돌을 방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