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해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가 진행됐으며, 강서구는 도시환경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논습지 활용 ‘논살림 프로젝트’ 추진 ▲보행자 안전개선 사업 및 자전거 도로정비 등의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종 규제를 받아온 공항동 60-28 일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구는 ▲노후주택 집수리 ▲주민 주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소비환경 개선 사업 ▲도시재생 일러스트·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도시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음식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 덩달아 이를 배달하는 라이더들의 난폭 운전으로 주민들의 불편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라이더들과 한판을 벌이고 있는 중구 중림동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림동 우리동네관리사무소(이하 ‘우동소’)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던 배달 오토바이들의 무단 주행을 뿌리 뽑기 위해 등굣길지킴이들을 활용한 단속으로 석 달간 무단 주행을 대폭 감소시켰다. 충정로역 5~6번 출구 앞과 한라비발디아파트 상가 앞 보도는 건너편 차선에서 오려면 한참을 돌아와야 하는데, 일부 오토바이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인도로 주행하거나 보행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한 무단 주행을 일삼아 주민들의 안전에 커다란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 배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들의 난폭 운전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 건수는 2019년 31만 1,403건에서 지난해 58만 1,903건으로 87% 급증했다. 코로나 시대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온라인 용산 미래교육 한마당을 연다. 구 혁신교육지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에게 진로·과학·창의 체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명은 ‘꿈을 드림(DREAM)’이다. 구와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용산구진로체험지원센터가 행사 주관을 맡았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 청소년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제작 영상과 수업교구(키트)를 활용, 온라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체험 놀이터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찾기 ▲미리 고등학교(온라인 입학 설명회) ▲온(on·溫)마음 힐링 강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마을과 함께하는 체험 놀이터’는 분야별 체험 주제에 맞춰 수업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혁신교육지구 마을단체(기관)가 참여해 혁신교육, 진로직업, 과학, 생태전환 분야 18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이달 초 학교별 사전신청을 받아 교구 배부를 완료했다. 구가 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사전에 업로드 하면 행사기간 동안 참여자가 온라인으로 체험을 진행하면 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는 2019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행정안전부는 15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각 지자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제시해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을 돕기 위함이다. 행안부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지역 복지 잠재력이 있고 주민 참여 체계가 갖춰진 곳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서울시에서는 관악구가 유일하다. 이날 컨설팅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 필수 참여자 12명이 참여했다. 구는 기본계획 수립 등의 부분에서 구체성 및 실행가능성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 협업, 민관 협력과 마을복지계획의 방향에 대한 제언과 참여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구는 기존 방향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앞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지역의 복합적인 보건·복지 욕구 발견과 해결에 중점을 둔 찾아가는 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 여성 1인가구를 비롯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평가 스마트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1인 가구 비율 전국 최고(26.5%)라는 도시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 ▲범죄 없는 안전도시와 스마트도시 연계를 위한 유기적 협력 ▲빅데이터와 공간분석을 활용한 1인 가구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수립 ▲전국 최초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전국 최초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스마트리빙랩 등 기획 단계부터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 ▲우범지역 자율순찰 로봇 개발 ▲AI 및 선별관제 ‘스마트 안전조명’ 설치 및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이 ‘여성 1인가구 안심안전 스마트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치매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텔레케어 서비스 ‘낭독의 힘’, ‘독·보·적’ 프로그램을 작년 9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우선, ‘낭독의 힘’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억키움학교에서 큰 글씨 책, 독서대, 필사노트, 필기도구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하고 주 1회 씩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담당 작업치료사가 약속한 시간에 전화를 걸어 어르신이 정해진 분량만큼 낭독을 하면 치료사가 음성 녹음을 하는 방식이다. 매 회기마다 녹음한 음성파일은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나만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여 어르신과 가족에게 제공한다. 올해는 낭독하는 책과 관련된 문제풀이 활동을 더한 ‘낭독의 힘 +(플러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낭독의힘’ 프로그램에는 46명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3%가 나올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독·보·적’ 프로그램은 독서(독), 걷기(보), 쓰기(적)이라는 의미로 경도인지장애군과 정상군을 위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변화하는 도봉 새로운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온라인 도봉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도봉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교실,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자 및 평생학습 행사 참여 경험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계속된 평생학습을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명사 초청 특별강연 코너에서는 "어쩌다 어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스타강사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성인문해 우수 작품 낭송에서는 평생학습으로 행복을 찾으신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외에도 수어동아리 '나비효과'와 멜랑쉬 오페라단의 축하 공연 사전신청 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동네배움터 온라인 체험부스 모든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은 OOO다' 문구 이벤트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학습이 위축된 상황에서, 평생학습 관계자와 주민들들 간의 상호 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10월 20일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정윤철 영화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서울 서남권 지역의 패션산업 중심지인 금천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 축제다.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을 재조명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문화 산업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대립군’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대표 감독 중 한 명이다. 금천구는 그동안 뛰어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정감독이 집행위원장이 되면서, 패션영화제가 영화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단지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정윤철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패션영화제인 만큼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월 ‘환경과 부모교육’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는 '우리가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플라스틱을 먹는다고?'란 주제로 이선호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진행하는 강의 동영상을 11월부터 12월까지 강북구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시할 예정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과학 지식을 대중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선호 커뮤니케이터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해양환경의 실태와 오염의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진행해 왔다. 이번 인문학 강의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우려되는 '플라스틱 재앙'을 막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 강좌는 ‘3개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된다. 구는 민주시민의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을 주제로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부모교육은 '부모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법'의 주제로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강북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될 계획이다. 아동학대 예방 방안 등 자녀를 기르는 부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는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업무를 전문가가 무료로 대리 수행해주는 선정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어도 복잡한 절차나 경제적 사정으로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들에게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지방세 과세 전 적부 심사청구와 이의신청 청구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선정대리인은 서울시가 위촉한 경력 3년 이상의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법령검토와 자문, 이의신청서 작성 등의 불복청구 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부과세액 1천만원 이하의 개인납세자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다. 불복청구 시 도움을 원하는 납세자는 구청 세무1과에 선정대리인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인에게 선정 결과 및 선정대리인 지정을 통보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선정대리인 제도가 복잡한 불복청구를 쉽게 신청하고 세무대리인 선임 비용도 절약해 영세납세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