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에게 다음달 15일까지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 구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보장하고 어르신을 돌보는 대상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접종 대상은 강북구 소재 151개 장기요양기관에 종사 중인 만 64세 이하(1957. 1. 1. 이후 출생자) 장기요양요원 3천여 명이다. 이들에게는 4가 백신 접종 실비가 제공된다. 종사자는 병원진료비 계산서의 날짜가 지나면 신청이 불가하므로 기간 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자신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접종을 받은 후 소속기관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구는 소속기관에 비용을 교부하고 기관은 신청자에게 비용을 계좌 이체한다. 소속기관의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협약병원에서 소속기관으로 접종비를 청구하면 구에서 기관으로 교부한 비용을 협약병원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 서비스를 진행하는 요양보호사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가을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24개소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서울지역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된 개체를 우선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에게 직접 접종받으면 된다. 동물소유자는 5000원의 접종료만 부담하면 되며 예방백신 약품값은 무료다.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인식표가 반려동물 몸에 내장돼 있을 경우 RFID 리더기로 확인과정을 거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봄철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가을철에도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했다. 예방접종은 관내 24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병원 현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는 2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려를 목적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지난 8월 양재천 내 쥐방울덩굴에서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두 종류 나비가 양재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의 서식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양재천 쥐방울덩굴 서식지 4곳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산림청보호종인 쥐방울덩굴은 이들 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로, 주로 하천 주변에서 서식한다. 1990년대 이후 경작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졌지만,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강남구의 끈기 있는 노력으로 복원된 것이다. 구는 이 외에도 다양한 나비 개체 수 증가를 위해 양재천에 먹이식물 서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의 먹이식물인 산초나무도 식재해 양재천 곳곳을 생태체험교육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의 유충 발견은 양재천이 우수한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유통상가 교차로를 잇는 당산로 구간의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도로 위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전력 및 통신용 전신주와 공중의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거나 옮기는 작업으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년 1~2개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서 구는 2019년 양평로 사거리~당산역까지의 700m 구간에 지중화 사업 공정을 추진한 것에 이어, 2020년부터는 당산역~당산중학교의 양평로 830m 구간과 신풍역~영진아파트에 이르는 신풍로 600m 구간의 지중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영등포구청역~영등포유통상가 교차로를 지나는 당산로 540m 구간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의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올해 1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지중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해당 도로 인근에는 아파트와 주택, 상점가가 밀집해있어 이번 지중화 사업의 추진으로 안전한 보행로와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산로 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영등포구립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구는 이번 신규단원 모집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구민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육성하고 공연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영등포구립합창단은 2005년 여성합창단 창단을 시작으로, 2014년 시니어합창단, 2019년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여 현재 총 3개 합창단이 활동 중이다. 창단 이래 각종 공연과 행사에 참여해 구민의 문화정서 함양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경북 전국생활안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산청 전국항노화실버합창 경연대회 ‘대상’ 수상 등 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신규단원 모집은 영등포 구민을 대상으로 여성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세 분야에서 모두 모집한다. 평소 합창에 관심이 있고 성량과 음악성을 갖춘 구민이라면 합창단원에 응모할 수 있다. 여성합창단은 만 20세 이상 54세 이하 영등포구 거주 여성, 시니어합창단은 만 55세 이상 70세 이하 영등포구 거주 여성, 소년소녀합창단은 만 7세 이상 14세 이하 영등포구 거주 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문화재분야 사회적기업 코리아헤리티지센터와 함께 이달 7일‘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함께 만나는 서울 성 밖 문화유산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체적·경제적·사회적인 제약으로 문화유산을 향유하기 어려운 주요 취약계층에게 문화유산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권역은 서울시 주민대상으로 노인과 시청각장애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등 5개 취약계층 유형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성북구는 코리아헤리티지센터와 함께 2021년에 서울시내 보호아동, 청각·시각장애인, 어르신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0월 7일에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탐방 및 문화재 해설, ▲ 북촌 한옥마을 투어 및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쌀쌀해지는 초가을 날씨에 맞추어 전통염색 스카프를 만들어 쓸 수 있게 하였고,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게 최대한 동선을 짧게 하여 이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였다. 특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국민대학교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학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점점캠프는 입체적인 구성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 자기이해, 학습습관 관리,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진행에 앞서, 참여자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심리 및 상담전공 석사, 박사급 학습컨설턴트가 학생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및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그룹 협동 활동 및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효과적인 자녀양육법 및 대화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정 종료 후에도 학습습관 형성이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중요성이 다시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지역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관심있는 전공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전공탐구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앞서 희망전공 분야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과학 및 건축 분야에 관한 내용으로 서울시립과학관, 정림건축문화재단과 연계해 실험·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먼저, 과학 분야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서울시립과학관 전문 강사가 나서 암석·광물 관찰(지구과학), 뉴턴의 운동법칙 탐구(물리), 물벼룩 관찰 및 탐구(생물) 등 내용을 다룬다. 분광광도계, 현미경 등 기자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건축 분야 프로그램은 11월 20일 진행된다. 전문 건축가와 함께 스페인 유명건축가 가우디의 건축구조를 배우고 구조물을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교육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5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회당 15명씩 총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막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아동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같은 또래 친구들이 독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독서문화를 전파하는 어린이 독서 리더, ‘중랑 어린이 북스카우트’를 운영한다. 14일 1기 임명식을 시작으로 1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 북스카우트는 미취학 아동이 대상인 취학 전 천권읽기에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속성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은 독서를 좋아하고 즐기는 지역 초등학생 1~4학년 30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천권읽기를 달성했거나 참여 중인 학생들이다. 대원들은 학년별로 나뉘어 독서토론교육과 책놀이리더교육을 받은 뒤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북스카우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서토론교육은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리더교육에서는 책 읽어주는 법과 같이 독서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직접 해본다. 본격적인 북스카우트 활동에서는 어린이도서선정위원으로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달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는 이름으로 시민사회 분야 민간보조와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대대적 구조 점검과 수술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정의 주요 아젠다로 추진돼 온 ‘마을공동체 사업’의 실행, 확대 과정에서 대규모 불공정과 특혜, 비효율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 중심에는 유창복 前 서울시 협치자문관‧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에 의해 2012년 4월 신생 설립된 시민단체인 (사)마을이 있다. (사)마을은 2012년 4월, 5천만 원의 자본으로 설립된 신생 시민단체였지만 지난 10년간 서울시로부터 약 600여억 원의 사업을 독점적으로 위탁받아 그들만의 마을 생태계를 확장시켜왔다. 먼저, (사)마을은 2012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무려 9년 3개월간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약 400억을 지원받았다. 또한 유창복 (사)마을 설립자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을 겸임하였을 뿐 아니라 일부 관련자들은 서울시 마을공동체를 관리 감독하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어 (사)마을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늘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