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 가산도서관에서 한국 문학 작품을 전문 성우의 음성으로 만나보는 오디오북 ‘소리Book’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학 작품을 읽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리Book’은 전문 성우의 매끄러운 낭독과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구성돼, 이용 주민들은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도서의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가산도서관에서는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엄선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손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고, 성인들은 기억 속 익숙한 문학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유튜브 ‘금천문화재단 도서관’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는 이 채널을 통해 새로운 문학 작품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속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줄어들고 있지만, 가산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 콘텐츠를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양천구가 이달부터 보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의 불법주정차 견인시행에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견인업체, 견인보관소와 4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11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 기간(계도)을 거쳐 10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견인을 시작한다. 견인 방법은 즉시 견인과 유예 방식이 있다. 먼저 즉시 견인은 사고발생 우려가 크고,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주는 5개 절대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그 주변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는 발견 즉시 견인된다. 5개 절대금지 구역은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정류소 · 택시 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이다. 그 외 일반 보도 상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동킥보드는 신고 시 킥보드 업체가 자체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 시간을 주고, 이후에도 조치되지 않을 시 견인하게 된다. 견인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후 신고 건은 익일(평일 기준) 처리하게 된다. 견인료는 건당 4만 원이 부과된다. 불법주정차된 전동 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양천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10월 말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누리타운 제1예방접종센터는 10월 30일까지, 건강힐링문화관 제2예방접종센터는 10월 23일을 마지막으로 198일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 민간의료기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고위험 대상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권역별로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4월 15일 해누리타운에 개소한 제1예방접종센터를 비롯하여 7월 5일에는 추가로 건강힐링문화관에 제2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실무추진반을 구성했으며 효율적인 접종사무 추진이라는 목표 아래 양천구 전부서의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 · 관리했으며, 양천소방서의 전문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 반응에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어르신, 중증장애인 대상자 등이 편안히 안내를 받으며 안전하게 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지원에 나섰다. 구는 관내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정류장 66개소에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정류장은 10년 이상 노후 된 표지판과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시스템 부재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셔틀버스에도 기존 시내버스 대비 2배가량 정밀한 화소를 갖춘 LED전광판을 설치, 이용자들이 멀리서도 뚜렷하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류소마다 운영기관인 강남세움복지관과 실시간 통화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함으로써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비가 가능해졌다. 배경숙 사회복지과장은 “스마트정류장은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강남만의 교통 인프라”라며 “미리 도착 시간을 파악해 편리하게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ICT(정보통신기술)장애인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 ‘스마트 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21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성북의 15개 성북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동아리, 서점,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여 “우리, 함께”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성북 책모꼬지(Book Festival)는 한 책 북콘서트를 포함하여 총 10편의 영상 콘텐츠와 축하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2021 성북구 한 책 북콘서트가 라이브로 진행되며 김겨울 작가(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중)와 뮤지션 안예은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6일 화요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우리와 함께한 작가들’에서는 감성적 시어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박준 시인(종암동새날도서관 개관10주년 기념)부터 연재 노동자로 독립출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슬아 작가(석관동미리내도서관 개관10주년 기념), 대한민국 대표 이야기꾼 정유정 작가(‘월곡인문학동행’ 사업)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방송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해 중증 치매로의 이행을 늦추고 등록된 치매 환자에 대한 서비스(방문간호, 사례관리, 치료비·원인확진비 지원, 쉼터프로그램 운영)를 지원했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한 치매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치매 안심 성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치매환자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 가족 관리까지 대상자별 질 높은 치매 관리 사업을 펼쳐왔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사업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치매우수프로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코로나 시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최근 개관한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회‧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명사특강 ‘YDP아카데미’를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개강한 김근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장의 ‘하브루타 부모교육’이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28일에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지침서로 사랑받아온 인문고전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과 삶의 지혜에 관한 구민 특강이 운영된다. 강연은 방송인 겸 한학자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조 강사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명심보감에 담긴 성현의 통찰과 가르침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특강은 대림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 5층 YDP홀에서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주민 50명과 함께 대면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좌석간 거리두기, 실내 소독 및 주기적 환기 등의 방역지침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돕고, 주민에게는 관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와 지역 예술가가 협업해 제품을 리브랜딩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커피, 쿠키, 시집, 향초, 비누 등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 중랑문화재단에서는 2021년 하반기를 마무리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대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나대기 프로젝트는 나답게 나댈 수 있는 용기를 찾고 건강한 에너지를 회복하게 하는 ‘나-되기’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능동적 삶의 주체로 거듭나는 방법을 찾고 나와 예술, 삶을 이어주는 지속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미술학자이자 고전비평공간 규문의 대표 채운과 교육예술연구팀 잔꾀의 대표 임상빈을 주축으로 예술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고 나와 예술의 관계를 재정의함으로써 ‘나만의 언어 찾기’ 여정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인문학에 중점을 두고 ‘렉처(3회)-예술탐방(2회)-멘토링 워크숍(4회)-결과 공유회(1회)’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 중 렉처는 예술강좌로, 나로부터 출발한 주변의 예술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담론화하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예술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다. 나에 이르는 과정인 워크숍은 참여자들 개인의 습성과 삶의 패턴에 따라 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먼저 지난 8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경로의 달 시작을 알렸다. 11년 넘게 꾸준히 어르신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온 지역 구민을 포함해 지역 사회에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2명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어르신의 신체 및 심리 건강을 돕기 위한 소규모 힐링교실은 14일부터 25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힐링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동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힐링교실은 한복방향제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담금주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DIY프로그램부터 고고장구, 실버 필라테스, 웃음치료와 건강체조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양해 부족한 활동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 주시는 많은 분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