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도서관에서 내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이 토론해볼 주제를 선정하고자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7월 한 달 간 서울도서관은 「2022년 독서토론 주제 공모전」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이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해볼 주제"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 합격한 7개의 최종후보에 대해 시민의견을 반영하고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2022년 독서토론 주제 공모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일상의 '변화' 속에서 활발히 논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한 주제를 시민의 의견으로 선정하고자 진행되었다. 환경문제부터 가족의 소중함까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여럿 제시되어 어떤 후보가 가장 많은 시민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환경문제부터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다시 알게 가족의 의미까지 다양한 주제가 제안되었다. 투표 후보는 ①'잇다(connect)', ②살아가되, 다투지 않는 나무처럼', ③'마음∩이음', ④'우리가 사는 이유-가족', ⑤'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여야만 하는가', ⑥'변화 속 ○○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 사용되는 1회용 배달용기는 월평균 5천4백만 개에 달한다. (’2021년 상반기 ‘음식서비스 거래액’ 관련 통계청 자료 활용)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음식배달 증가 및 이로 인한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이 우선 사용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확산하여 민간에서 다회용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배달앱 요기요 운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식회사 잇그린과의 업무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 표출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그늘막(구름막)과 매트백(한:리버스(HAN:REBIRTH))을 개발했다. 그늘막 ‘구름막’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마포대교 인근)에 군집 형태로 15개가 설치됐다. 뭉게구름이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2~3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앉아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다. 그늘막과 그늘막 사이 간격은 3m~3.5m.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하면서 안전한 쉼이 가능한 코로나 시대의 휴식공간이다. 매트백 ‘한:리버스(HAN:REBIRTH)’는 한강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파란색이 포인트다. 평상시엔 가방으로 쓰다가 필요시 양쪽 지퍼를 열면 1인용 피크닉 매트로 변신한다. 한강을 누비던 요트에 사용됐다 수명이 다한 돛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서울시와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 함께 개발했다. 7일부터 한강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이 실내보다는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를 선호하는 가운데, 볼거리가 많고 러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학습 모임을 결성하고 실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챌린지,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결과와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다만, 단기·일회성 행사 중심 사례나 주제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무관한 활동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서울시 내에 주소지를 둔 3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8팀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 및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연구원은 10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년「작은연구」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작은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 있는 14개 연구사업(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2021년 기획주제인 ‘뉴노멀 시대, 서울의 새로운 비전’과 관련해서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거기준과 평면제안 ▴With&Post 코로나19 시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관리 방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서울시 도시공간에 가져온 변화, 가져올 변화 ▴하이퍼 로컬 서울 ▴원활한 농산물 소비를 통한 도시재생 ▴기후위기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거기준과 평면제안」: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새로운 주거 트렌드의 등장에 따른 주거공간 관련 연구다. 에코부머세대를 대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보도상영업시설물의 전매‧전대행위 근절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번화가와 역 주변 등 전매․전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자치구 합동점검 외 자치구는 자치구 실정에 맞게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9.27~10.20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은 보도상영업시설물이 규정위반 시설로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시행하게 되며,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보도 상의 안전문제 발생도 차단할 것으로 기대돼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영세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도상영업시설물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공공재인 보행로를 통해 영업이 이뤄지는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에 대한 전매, 전대 등에 대한 다수의 의심민원이 발생하여 합법적인 운영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01년 제정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권의 판매와 임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운영권 양도, 운영자 증명서 미게시 등 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의심민원이 발생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의 끈질긴 노력으로 24년 전 1997년 부도가 나면서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 철강기업 ‘한보철강’의 체납세금 617백만 원을 23년 만에 징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보철강은 강남구청에서 1998년도에 부과된 세금(주민세 특별징수분)을 납부 할 수 없게 되자, 구. 회사정리법에 따라 지방세 채무 변제 계획으로 납세담보물을 제공하고자 위탁자 한보철강, 수탁자 00은행, 수익자를 강남구청으로 한 유가증권신탁계약을 체결하고 00은행이 발행한 수익권증서와 채권을 강남구청에 제출하고 2018년 말까지 징수유예를 받았다. 한보철강은 2009년도에 최종 청산완료 되었으며 최근까지 체납세금은 징수가 되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체납자 방문 현장징수 활동을 줄이고 비대면 체납징수활동 방안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체납자의 금융재산 조사를 일제히 실시하는 과정에서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의 끈질긴 추적과 노력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한 특별 사례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담당 조사관은 00은행으로부터 체납자의 금융재산 조사결과 한보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1인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혼라이프를 위해 1인가구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66개 ‘1인가구 프로그램’을 개발,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1인가구에게 가장 절실한 5대 분야(▴주거 ▴안전 ▴건강 ▴경제·자립 ▴사회적 관계망)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 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예컨대, 주거와 관련해서는 ‘셀프인테리어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공간을 스스로 꾸미며 독립생활의 로망을 실현해볼 수 있다. 건강이 고민이라면 함께 걸으며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움직이긴 싫지만 건강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내 몸을 내가 지키는 호신술 배우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요리, 여행, 독서 같이 1인가구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혼자 만들기엔 어렵고 양도 많아 부담되는 김장김치를 1인가구가 다같이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도 나누는 ‘1인가구 김장하는 날’(서대문구)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쿠킹 클래스도 들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라면 반려동물 교정행동치료 프로그램도 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5일 지역주민과 함께 ‘동네배움터 多 가치’ 일일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동네배움터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네배움터’는 유휴공간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6곳의 동네배움터에서 128개 주민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코로나로 우울했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웃음치료 수업과 QR코드와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길잡이 수업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네배움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집 근처에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회성 학습에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탄탄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공정무역 캠페인 ‘구로 공정한 2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정무역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달 17일까지 구로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구로구, 구로공정무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참여단체는 구로마을대학, 구로고 사회적협동조합, 서울남부두레 생협, 구로아이쿱 생협, 사단법인 두리하나 다울, 영림중 사회적협동조합, 함께배움 사회적협동조합, 한살림 구로점, 마을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 협동조합 등이다. 참여단체들은 공정무역 관련 제품 전시․체험, 퀴즈 대회, 슬로건 공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을 모집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방식도 병행한다. 5일에는 ‘구로공정무역 랜선장터’가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이성 구로구청장,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김희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공정무역물품 꾸러미 판매, 구로공정무역만들기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한편 구로구는 올해 ‘서울시 구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