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식품취급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고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 차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그간 식품취급 종사자는 보건소에서 3천원에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를 발급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건강진단 업무가 사실상 중단되자 기존보다 더 많은 발급비용을 민간 의료기관에 내야했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 등 식품취급 관련 일에 직접 종사하는 영업주와 근로자다. 검진일 기준으로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사업장에서 일해야 한다. 지급금액은 민간 의료기관에 발급수수료로 낸 본인 부담금에서 3천원을 제외한 차액이다. 최대 1만7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민원실로 찾아가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전자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진단결과서‧검진비 영수증‧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이다. 대리인이 신청하려면 위임장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새소식 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체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사업재원을 마련했다”라며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가 정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증산동 다세대 주택 화재 현장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5일 새벽 증산동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불이나 1명이 화상을 입고 반려묘 4마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하층 내부는 전소해 세입자에게 큰 피해를 줬다. 구는 사고 당일 새벽 피해주택을 방문해 피해 주민에게 임시거처 마련, 구호물품 전달, SOS 돌봄서비스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했다. 1일 오전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에게 위로와 함께 피해 주민의 빠른 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등 화재 현장 수습에 나섰다. 증산동주민센터 직원과 증산동직능단체 봉사자, 사회적기업 세림BMC 등 총 35명이 화재건물 내 잔재 처리와 청소를 진행했다. 구는 2.5톤 차량 5대와 기동반을 투입해 총 13톤의 현장 폐기물을 처리했다. 증산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 직능단체의 재능기부와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내부 인테리어 및 생필품 지원 등 추가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지역사회에서도 전소된 주택의 폐기물 처리와 집수리 등 화재복구에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증산동방위협의회는 방진마스크와 작업복 등 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 14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는 생후 6개월~만 13살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접종과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동시 진행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혼선과 접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사전예약은 5일 오후 8시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예방접종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다만 연령별로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이 끝나는 시기는 같으나 시작 시기가 다르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12일부터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만 65~69세 어르신은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오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예약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예방접종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하거나 동 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하면 예약에 도움받을 수 있다. 백신접종은 전국 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26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구는 매년 수천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을 적용하며, 행사는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기념식은 구민헌장 낭독, 은평대상 시상, 영상축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뮤지컬 갈라쇼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구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남긴 분 중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주민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의 날은 구민의 단합을 위한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화면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구는 동대문 패션 활성화와 전통시장 도매상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대문 바이어라운지 스페셜 이벤트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동대문 상인과 바이어라운지 소속 1, 2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 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실전 전략을 주제로 4명의 전문 강사들이 동대문 바이어라운지(DDP패션몰 4층)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생중계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현장 강의에는 동대문 상인과 2기 인플루언서 중 선착순 예약을 받아 하루 3팀(팀당 4명)이 참여하며, 이들에게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아이엠아이네트웍스의 1:1 개인별 맞춤 라이브 방송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라이브 방송 제작과 진행 방법 등 제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는 한편, 각자의 방송 스타일, 습관 등에 대한 코칭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는 네이버예약 페이지 '바이어라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바이어라운지 포토존에서 방문 기념 인증샷을 촬영하여 SNS에 올리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 활동을 이어갈 주민자치회 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017년부터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운영되어 성북구 주민자치회의 초석을 다졌던 동선동과 종암동이 그 대상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우리 동네의 문제와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 대표기구이다. 특히, 동선동과 종암동의 주민자치회는 생활현장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주도의 다양한 주민자치계획 사업들을 실행하며 풀뿌리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성북구의 주민자치활동을 앞장 서 왔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 주민등록자 또는 해당 동에 있는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중 11월 진행 예정인 주민자치학교 6시간 기본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최근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재열람 공고함에 따라 10월 14일까지 주민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열람 공고는 당초 열람공고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이 변경될 경우 다시 열람해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 3월 개최된 2021년 제5차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결과(수정가결)를 반영한 이번 ‘옛 성동구치소 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는 해당 부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세부내용은 구역계 조정,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에 따른 도로폭 조정, 공공기여부지 면적 확정 등이다. 먼저,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락동 162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면적은 기동대 부지를 제외하고 78,758.2㎡로 결정됐다. 용도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공공기여부지 면적은 일부 조정해 18,827.7㎡ 규모로 계획되었다. 또, 주택용지(47,440.2㎡)에는 신혼희망타운 700세대, 공동주택용지 60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이용객이 많고, 전기 공급이 가능한 정류소 59개소이다. 의자 표면에는 금천구 안양천 야간 경관 그림을 담았다. 온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5℃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가동돼 36~38℃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가동 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인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온열의자 설치로 겨울철에 주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잡학사전(알쓸잡)’이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9월 구는 알쓸잡 프로그램으로 챌린저스! 오늘의 집(7~8월), 한끼밥상 프로젝트(7~9월), 서울에 나 혼자 산다(9월)를 운영했다. 이달에는 ‘오늘부터 제로 라이프’, ‘나를 지키는 움직임’ 두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오늘부터 제로 라이프는 참가자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챌린지형 교육이다. 5, 8, 12일 저녁 7시부터 저녁 9까지 진행되며 지난달 30일 참가자 모집을 끝냈다. 나를 지키는 움직임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고립되기 쉬운 1인 가구 참가자가 몸과 마음의 안정을 지킬 수 있도록 감정일기 쓰기, 스트레칭, 호신술 등을 알려준다. 13~27일 매주 수요일 저녁(7시30분~9시30분) 3회차로 진행되며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용산에 거주(예정)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은 45명이다. 용산청년지음 인스타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10월 1일 진행한 표창식은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행사 대신 차담회로 대체했다. 모범 어르신 표창을 받은 윤복례 어르신은 2016년부터 길음복지관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여 사업의 안정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인복지기여자 수상자 노현태 씨는 삼선실버복지센터 개관부터 현재까지 사명감을 갖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등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외 그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14명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타의 모범이 된 노인복지기여자 8명 등 총 22명이 구청장 및 서울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범 어르신과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며 “이 자리의 모범 어르신들은 복지 영역에서 노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시는 대표적인 분들”이라고 강조하면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구성원이 살기 좋은 도시이므로 더 다양하고 섬세한 어르신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