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순백의 메밀꽃이 펼쳐진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일반인 관람을 제한했던 야구장 주변 녹지대를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공원 입구 동편에 위치한 야구장을 둘러싸고 있는 약 3,300m2 녹지대(1,000평)에는 메밀꽃이 만개해 소금을 흩뿌린 듯 가득히 피어나 있다. 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여름부터 야구장 이용이 제한되어 온 가운데, 무더웠던 지난 여름 내내 직원들이 합심해 직접 땅을 갈아 일군 메밀꽃밭이 절정을 이룬 것이다. 서울대공원 야구장 관리 직원과 관리부 직원 약 20여 명은 지난 8월 23일부터 약 2주간 그 동안 정비되지 않았던 야구장 주변의 녹지대 꾸미기에 돌입했다. 무더위가 한창일 때라 꽃을 피우는 종을 식재하기에 적기가 아닌데다 토질이 척박해 메밀과 코스모스를 선택했다. 직원들이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해 땅을 갈고 메밀씨앗 60kg, 코스모스 5kg 등 총 65kg을 파종한 지 20여 일이 지난 현재, 1,000평 규모의 녹지대는 메밀꽃이 가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한양여자대학교가 직업교육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고 수준 높은 평생 직업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9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서울시 동남권역 시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교육은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체험하고 습득하는 과정 중심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을 평생직업교육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학생 대상의 직업기반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살려 시민 직업교육에 필요한 연구·제반 사항 지원을 협조한다. 양 기관은 평생직업교육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기획 및 공동개발 운영에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직업교육 수요에 비해 관련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동남권역(강동~서초)에 직업전문교육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동남권 최대 규모 평생학습 배움터로 시민적 요구와 시대적 필요성을 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연구원은 ‘서울 청년에게 내 집이란?’과 ‘서울 청년에게 관계와 감정, 그리고 고립이란?’을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 시리즈 2편(제321호, 제322호)을 발행했다. 서울 청년에게 집의 의미는 ‘휴식의 공간’(29.8%)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전국의 청년은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2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산증식을 위한 중요한 수단’은 서울이 4.1%로 전국 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 청년의 내 집 마련 욕구는 73.9%로 전국 68.6%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와 ‘결혼은 꼭 해야 한다’라는 응답률은 서울이 각각 38.2%, 38.4%로 전국 41.8%, 42.0%보다 낮게 조사되었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이유로 서울 청년은 ‘자산증식과 보전’(30.3%), ‘임대료 상승 부담’(28.0%) 순으로 꼽았고, 전국은 ‘이사 안 하고 살 수 있어서’(27.5%), ‘자산증식과 보전’(26.1%) 순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서울 청년 중 내 집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4.5%로 전국 7.8%보다 낮았고, 내 집 마련을 포기한 비중은 서울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주관하였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서울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로,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여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업무조정 등을 협의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9. 10.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김성섭 사무국장)과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치안감 이상률)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서울시청·서울경찰청·서울시 교육청 소속 자치경찰사무 유관 부서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운영세칙」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날 1차 회의는 △ 여성안전대책(1부) △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2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안건에 대한 추진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해당 사업들에 대한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 및 양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청년과 관내 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1년 소행성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성북구는 관내에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만큼 풍부한 청년 인적자원을 대상으로 성북구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소행성 프로젝트 공모전은 기획주제와 자유주제로 분야를 나누어 공모한다. 기획주제는 △ 안전하고 행복한 1인 가구 생활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성북구에서 추진하면 좋을 청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2가지이며, 자유주제로 △교육·복지·문화·안전·교통·환경 등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분야에서의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응모기한은 2021.10.24. 일요일까지이며, 응모서류는 간단한 정책제안서 형태로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응모방법은 정책제안서를 작성하여 E-mail로 제출하거나 직접 구청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응모가 마감이 되면 광화문1번가 국민투표와 내부심사를 거쳐 우수한 공모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성북구 구정이 더욱 새롭고 구민 친화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어르신이 행복한 구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응원합니다” 구로구가 제25회 노인의 날(10.2)을 기념해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이웃에 봉사한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장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여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와 수여식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여식은 9월 29일 16개 동주민센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등에서 각각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모범 어르신 16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 14명, 모범 경로당 17개소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이웃에게 봉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어르신(2021.9.30.표창일자 기준 만 65세 이상)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해 타인의 모범이 된 봉사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경로당 등이다. 수여식 후, 구로구는 각 수상자들이 한 글자씩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 촬영하고 사진들을 모아 ‘어르신이 행복한 구로, 활기찬 노년생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육아와 보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대문키드센터’를 구축하고 이달 중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는 랜선 부모 아카데미, 해피 대디(daddy) 공모전, 슬기로운 집콕 육아, 육아 전문가 토크쇼 등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담는다. 또한 보육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안전, 장애인식개선, 개인정보보호, 어린이집 재무회계, 문제행동 영유아교육 등에 대한 내용들도 제공한다. ‘서대문키드센터’는 구민이나 관내 생활권을 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육아·보육 사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구분해 각각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모래내로 15길 31)와 서대문키드센터를 통해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구는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 수요에 부응하는 자체 제작 육아 콘텐츠 44개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실제 2019년 97만여 명이었던 센터 홈페이지 접속자 수(연인원)가 지난해에는 5배 이상 늘어난 521만여 명을 기록해 서울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도 8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과 코로나19 대응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심리 지원을 위해 나섰다. 구는 10월 14일~10월 15일 직원 40명(1일 20명씩)을 대상으로 ‘2021 비대면 휴(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직원들은 자택에서 비대면 원격으로 뇌파조절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음악명상, 바디스캔 및 호흡명상을 통한 에너지 회복 프로그램, 나만의 행복을 부르는 주문을 활용한 미술 심리치료 등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심리 상담, 안마 서비스,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구청 앞 지상 주차장에서 ‘힘내요 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과 등을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다독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생한 전부서(동) 직원 2,391명과 코로나19 대응 현장 근무자 176명에게 1인당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12개 코로나19 대응 총괄 부서에 격려금 총 678만4천원을 지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공약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민선7기 주민배심원제’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주민배심원제는 30일 오후 1차 회의에 이어 10월 7일과 21일에 2차, 3차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주민배심원제는 민선7기 동대문구의 7개 분야 92개 공약 실천 계획 전반을 검증·조정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방향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주민배심원단의 구성 및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해 위탁 운영된다. 배심원단은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최종 결정했으며, 투명성과 대표성을 제고해 무작위추첨방식(ARS)으로 선정됐다. 30일 진행된 1차 회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민배심원 위촉 ▲주민배심원제 운영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등이 진행됐다. 내실 있는 토의와 심의를 위해 오는 10월 7일과 21일 2·3차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7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안건 설명 및 질의응답 ▲분임별 자유토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협치 활동가 양성 등을 위한 ‘2021. 동작구 협치 퍼실리테이터 아카데미’ 기본과정인 협치 파트너’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평소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치 필요성 및 추진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협치퍼실리테이터(협치 파트너)는 ‘숙의 공론장 및 원탁회의’ 등 각종 협치 관련 회의에서 사람들의 참여와 공감 등을 이끌어내며, 회의 진행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치 파트너’ 과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강(24시간)에 걸쳐 실시하며, ▲퍼실리테이션 5단계 프로세스 이해와 소통스킬 ▲문제정의 및 회의실계 ▲종합실습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비용은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14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수강생은 모집공고 마감일(10월 14일)까지 4강으로 구성된 민관소통을 위한 주민기본 교육 과정을 반드시 사전 이수하여야 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동작협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