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구산동주민센터는 자치회관 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오가닉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깨끗하고 건강에 좋은 오가닉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의 생리대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생 고학년 10명을 포함한 총 60여 명의 학생이 체험에 지원했다. 또 구산동주민센터는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제작 과정이 들어있는 안내문을 동봉한 ‘오가닉 면 생리대 DIY 키트’를 개별 지급해 비대면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구산동주민자치회 분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현수 강사(수공예 공방 운영)는 키트 수령을 위해 자치회관에 방문한 여학생들에게 바느질 종류와 매듭짓기 등 생리대 제작 노하우를 하나하나 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생활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그동안 수급자를 선정할 때 고려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부모·자녀)이나 그 배우자의 소득, 재산 선정 기준이 폐지된다. 이번 폐지 시행으로 신청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이면 부모나 자녀 등의 소득·재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연봉, 또는 9억원을 초과하는 고재산가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계속 적용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개정 사항을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새로운 대상자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부양의무자 기준 부적합으로 탈락된 가구와 생계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 등 4,800여 가구에 제도 안내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개정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5회 은평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 10월 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노인의 날’에 맞춰 노인 공경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노인복지연합회와 (사)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은평, 다시 어르신을 보다’(다시, 봄)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함을 표현하고 되새기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어르신 및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은평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과 희망을 담아낸 ‘기념 영상’ 등이다. 기념식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평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누구나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기념행사와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효행꾸러미(방역키트) 2,400개를 주관 기관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제25회 노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지역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당케어 앱’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29일 체결했다. ‘당당케어 앱’은 대한당뇨병학회와 사노피가 개발해 출시한 당뇨인의 당뇨병 관리와 함께 스스로의 심리 상태를 돌볼 수 있는 자기관리와 정신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앱이다. 은평구는 국내 최초로 ‘당당케어 앱’ 서비스 시범사업을 협약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앱은 시범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전국에 공식 배포될 예정이다. ‘당당케어’ 앱 명칭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당당하게 당뇨병을 관리하자’는 포부와 ‘심리케어 콘텐츠를 통해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다. 이번 협약으로 은평구는 대상자 선정과 참여자 모집 등 앱 사용에 대한 지원을 한다. 대한당뇨병학회과 사노피는 앱 개발과 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당뇨병의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불안이 심해져 당뇨인들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은평구가 국내 최초로 ‘당당케어’ 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주민들을 위해 3번째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고추장과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이다. 온(溫)세상 캠페인은 작년 가을부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안전하고 유의미한 비대면 방식의 우리동네축제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운영되고 있다. 1차 콩나물 길러서 나눔하기와 2차 비누 만들어서 나눔하기에 이어 이번 3차 프로그램은 고추장과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서 우리동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온(溫)세상 캠페인 1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온세상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과 기부활동에 참여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교실' 과 '다같이 온(on)택트 챌린지' 등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소하고도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중구민으로 유·초등학생을 둔 가정이나 어르신을 우선 선발한다. 24일(금)부터 제품 소진시까지 총 1천 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확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북(Book)치고 힐링하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 온라인 책 축제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뮤지컬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그림책 1인극 ‘냥이의 이상한 하루’ ▲그림책 작가 강연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 ▲도전! 독서골든벨 ▲독서지도 특강 ‘우리 아이 독해력 깨우기’ 등이 있다.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최고인기상·음악상·연기상 수상작이다. 붓, 빗자루, 휴지, 주전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이 펼치는 ‘물체놀이극’으로 놀이-예술-역사의 경계를 넘나든다. 상영시간은 49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유튜브 주소를 문자로 보낸다. ‘냥이의 이상한 하루’는 난주 작가가 쓴 그림책이다. 까칠한 고양이 냥이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법, 어울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1일 낮 12시 30분 구청 유튜브를 통해 작가 1인극을 선뵈며 사전 신청자에게 숲속 미로 만들기 체험 키트를 발송했다. ‘엘비스 의상실’ 최향랑 작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비대면 강연을 이어간다. 이 책은 작가가 성인 독자를 위해 만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노원구가 오는 10월 5일부터 구민들을 위한 무료 자전거 스팀 세척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개인 이동수단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스팀 세척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6시(점심시간인 12시~13시 제외)에 중계동 어린이 교통공원 자전거 대여소와 상계역 4번 출구 자전거대여소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자전거, 산악자전거, 유아용 자전거까지 세척이 가능하다. 단, 고장의 위험이 있는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온의 물과 스팀을 이용해 자전거를 세척하기 때문에 살균 효과가 있고, 자전거에 묻은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자전거 노후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용하는 주민들의 화상 등 위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세척방법 및 안전교육을 받은 전담 인력을 설치 장소에 배치했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오는 10월 말까지 방이동 복합개발 공사현장(구 방이2동 주민센터)에서 가림막 벽면을 활용해 '방이2동 마을을 담다!' 마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이2동 마을을 담다!' 마을 사진전은 방이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자율 특성화사업으로, 구는 공사장 가림막인 유휴벽면을 활용해 깨끗이 정돈된 마을의 모습을 이웃 주민들이 서로 공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행복한 마을을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우리동네 길거리 사진전’을 기획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방이동 복합개발 공사현장(구 방이2동 주민센터) 외벽을 활용하여 마을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공사장 가림막 45미터의 벽면을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총 30점의 작품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작가가 되어, ‘쾌적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깨끗해진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촬영자, 촬영일, 촬영장소, 소감 등 짤막한 촬영 정보가 담겨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직접 찍은 골목사진을 이웃과 함께 감상하며 마을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을 나누도록 전시 작품 중 일부를 기념엽서로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포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현대자동차(주) 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해 공연영상과 프로필사진 등을 지원하는 ‘서리풀 청년 날개달아 Dream’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 ‘서리풀 청년 날개달아 Drea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기관, 지자체 등 각종 청년예술인 공모사업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됨에 따라 청년예술인 공연팀 10팀을 선발해 지역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각종 프로필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9세~39세의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 공연팀이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청년예술인팀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구에서 주최한 문화사업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팀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10월 중으로 선정된 팀을 발표하여 10월 말~11월 초 공연영상 및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공연기회를 얻기 어렵거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험이 부족한 청년예술인 팀에게 향후 문화예술인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선정된 10팀 중 우수 공연팀에게는 구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추진 중인 난곡·난향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난곡 재생활력소(난곡로24가길 53 외 1필지)’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난곡 재생활력소’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난곡·난향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27만㎡)에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난곡·난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중물사업 중 하나다. 구는 ‘난곡 재생활력소’ 조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공동체모임 활성화, 문화·예술·경제 활동 등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자립기반 마련에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8월부터 부지 내 건물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4층까지 연면적 819㎡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인터넷방송실과 공연장, 1층에는 마을카페와 공동주방, 2층은 어린이 도서관, 3층은 교육실, 4층은 도시재생 및 창업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난곡 재생활력소’ 조성과 함께 노후주택 개량지원, 365 안전안심마을 난곡 조성, 함께 사는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