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6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단지 내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요청이 증가하고 올해 구 협치 시범사업에 아이스팩 재사용 확대 추진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구는 전용수거함의 제작을 본격화했다. 지난달엔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설문조사와 공동주택 거주민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아이스팩을 다량 배출하는 공동주택과 설치 희망 요구가 큰 단지를 선정해 당산동 강변래미안 아파트와 신길동 힐스테이트 등 18개동에 총 60개의 전용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수거함은 가로, 세로 45×45cm, 높이 1m 규격으로, 파란배경에 하얀 북극곰과 펭귄, 물범이 그려져 있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향후 구는 수거함 제작과 설치,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내년에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8개 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나눔제작소 운영해 약 1년 만에 10만 2000여개 가량의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이중 8만 8000여개를 지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자활사업단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지난 2003년부터 15만여개의 우산을 수리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월 평균 700여개에 달하는 수치로, 구는 특히 작년 여름 장마철 한 달에 1000개 이상의 우산을 수리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구 자활사업으로 운영 중인 우산수선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다. 우산수리센터엔 현재 6명이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가의 직무교육을 통해 수리 기술 훈련을 받고 있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잠금장치가 고장나거나 살이 부러진 우산을 가져오면 무상수리를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취약계층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어린이를 위한 청결하고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홈클리닉 방역서비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전문 방역업체와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30가정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해충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아동 가정에 방문해 가정 내 오염 및 해충 발생 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청결유지 방법 안내 등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선 30가정에 진행하지만 구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홈클리닉 방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치과치료, 안경 지원, 체력 증진(태권도, 발레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락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가락시장 배출 폐기물의 경우 ‘송파구 폐기물관리 조례’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일반 사업장 보다 높은 가격으로 별도 판매해 왔다. 야채, 생선 등 다양한 시장 부산물이 혼입되기 때문에 배출물 무게에 근거한 가격 차등을 둔 것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점검, 가락시장 상인들의 개선 노력으로 혼입 배출이 대폭 감소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가격 인하에 나섰다. '제15조 1항'과 '2항', '별표3 규격봉투가격'에서 별도로 표기되었던 가락시장용 봉투 관련 내용을 삭제해 일반사업용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개정안이 9월 16일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0월 초부터 가락시장 내 종량제봉투 가격이 변동된다. ▲20ℓ는 820원에서 800원 ▲50ℓ는 2,040원에서 2000원 ▲75ℓ는 3,300원에서 3,000원으로 줄어든다. 용량에 따라 1매당 최소 20원에서 최대 300원이 절감되는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7월말 100여명이 참석한 서울시설공단 안전중점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중에 ‘슬라이도(Slido)’ 화면에 계속해서 의견이 올라왔다. “현장을 잘 모르는 내용입니다”, “보다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 주세요” 등 통상적인 기업의 회의에서라면 보기 힘든 내용이 공유되고 있었고, 안건 설명이 끝나자 임원이 의견 하나하나에 설명을 시작했다. 회의에 참여했던 공사감독1처 구현정 과장은 “익명이어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어느 부서 누구인지 모르니 편하게 궁금증이나 문제점,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이로 인한 소통 부족,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가 기업의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상회의 전격 도입에 이어 개더타운으로 온라인 쌍방향 화상 소통의 장을 연 서울시설공단이 익명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플랫폼을 업무에 활용해 직원 개개인의 솔직한 생각과 의견이 경영진에 가감없이 전달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직원 간담회, 정례 회의, 사내교육 등에 솔직한 의견 수렴이나 소통을 위해 익명 대화 플랫폼인 ‘슬라이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첨탑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위험 판정된 첨탑의 관리자로부터 철거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38개소에 대해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43개소로부터 신청이 들어왔으나 전문가의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교회 이전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방치된 첨탑과 구조물이 지지력을 상실하여 전도 가능성이 있거나 부식 등으로 결속력이 저하된 부재의 탈락으로 낙하 가능성이 있어 주변 보행자 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첨탑을 구조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구조물 마감상태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된 5개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서울시는 1차로 서울시 소재 교회 7,829개소를 전수 점검하여 2,885개소에 첨탑이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중 4m넘는 첨탑 1,748개소에 대해 구조전문가 안전점검을 8월까지 실시하였다. 4m 이상의 첨탑은 강풍이나 태풍 등 외력에 취약하고 전도 사고 발생시 심각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어, 2021. 3.16.부터는 4m 넘는 첨탑을 새롭게 축조하고자 하는 경우 배치도, 구조도 등을 첨부하여 자치구에 공작물축조신고 하도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한강 소수력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수자원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선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728MW를 보급했다. 이 중 태양광이 305MW, 연료전지가 142MW, 지열이 228MW로 전체 보급물량의 93%를 차지한다. 범지구적 해결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으로, 시는 기존에 보급한 태양광, 연료전지 외에도 지열, 수열 등 열공급 부문과 미활용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물 냉·난방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열은 보일러와 같이 연료를 태워 이용하는 탄소배출 활동이거나, 화력 발전기를 통해 열을 전기로 변환하고 다시 열로 변환해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수단으로 만들어진다. 서울에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 비율은 68.8%로 건물에너지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고령자나 장애인, 유아차를 이용하는 육아부모 같은 이동약자들의 정보접근성과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를 개발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174개 공공시설 내 편의시설 정보는 물론, 대중교통에서 시설까지 최단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스마트서울맵’ 에서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사이트 내 도시생활지도 →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서울무역전시장(SETEC),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174개 공공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아이콘 등 시각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가고 싶은 시설을 지도에서 선택하거나 시설 이름을 검색한 뒤 ‘보행로 정보’를 선택하면 인접(500m) 지하철역에서 해당 시설까지 휠체어 등으로 접근 가능한지 여부와 최단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정보’를 선택하면 수유실, 장애인화장실 등이 이용 가능한지를 지도상에서 아이콘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육아부모 등 이동약자들에게는 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지역 내 전·월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전하는 임대차 미리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알리미 서비스는 계약갱신청구권 등 유용한 정보를 모바일로 미리 안내함으로써 임대차 계약 관련 분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임차인 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 대상은 임대차 신고(확정일자 신고)시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전월세 임차인으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전화번호를 광진구에서 추출하여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게 된다. 임대차 신고 시에는 ▲확정일자 부여 및 효력 안내 ▲임차 금액에 대한 세액 공제 안내 ▲분쟁 발생 시 문의처 등이 안내되며, 계약 만료 100일 전에는 ▲묵시적 갱신 ▲계약갱신 청구 ▲보증금 증액 시 확정일자 부여 안내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전송되며, 단방향(UDP) 통신으로 해커 등 외부 침입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문자 발송 후에는 정보가 자동 삭제되는 등 개인정보 보안에 철저를 기했다. 알리미 서비스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과 함께 자매결연도시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멘토링은 서울 지역 대학생 멘토 1명과 자매도시 청소년 2명이 3인 1조를 이뤄 지난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진로적성 검사 ▲공부법 배우기 ▲인생 목표 세우기 ▲예술·문화 탐방 ▲직업 탐방 등이 있다. 대부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아울러 자매도시 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의 국내 자매결연도시로는 완주군, 영동군, 제주시, 목포시, 아산시, 장흥군 등 6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