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은행나무 가로수 암나무를 수나무로 전면 바꿔 심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해마다 가을이면 도로변이 온통 은행열매로 뒤덮인다. 거리에 쌓인 은행 열매가 보행에 불편을 주고 악취를 풍기면서 많은 민원이 쏟아졌다. 구청 열매 채취반이 대응에 나섰으나 민원이 계속 이어지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강북구는 ‘민원 완전 없애기’에 나섰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전수조사부터 시작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은행나무는 솔샘로 등 31개 노선 3천510여주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약 1천60주에 달했다. 구는 조사결과에 토대를 둔 은행나무 교체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917주, 올해 136주 등 암나무 총 1천53그루를 수나무로 바꿔 심었다. 이때 암수구별 유전자 검사를 거쳐 새 은행나무를 선별했다. 암수 바꿔 심기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2018년과 2019년 유선 전화를 제외하고 문서 접수된 민원만 93건이었다. 반면 지난해 말부터 악취와 보행불편을 호소하는 은행열매 민원은 자취를 감췄다. 교체 구간은 솔샘로, 삼양로 등 31개 노선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24일 ‘세계 고릴라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대공원만이 보유하고 있는 서부로랜드고릴라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적 희귀동물인 서부로랜드고릴라 한 쌍 ‘고리나’, ‘우지지’ 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만나보자. 고릴라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해마다 야생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멸종위기에 놓여있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 서울대공원은 ‘9월의 동물’로 서부로랜드고릴라를 선정, 먹이와 행동 풍부화를 통해 ‘고리나’, ‘우지지’ 커플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도록 특별식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967년 9월 24일은 동물학자 다이앤 포시(Dian Fossey)가 멸종위기에 처한 르완다의 고릴라를 연구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한 날로, 이 날을 기념해 ‘세계 고릴라의 날’이 만들어졌다. 이번 영상에서는 1984년 서울대공원 개원 멤버인 1978년생 ‘고리나’가 직접 칡넝쿨을 엮어 목걸이를 만들어 거는 놀라운 모습과 식탐이 많은 16살 연하의 영국신사 ‘우지지’가 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꾸어서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결정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모임인원 제한 등)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 수출상담회 ▲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물연구원은 중랑물재생센터와 함께 하수처리장에서 인(P)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응집제 투입량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자원으로 회수하는 인의 농도를 5배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명은『하수처리장치의 응집제 분산 투입 방법』(등록번호: 제10-2289906-0000)으로, 철/알루미늄 계열 응집제를 분산 투입해 하수처리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동시에 고농도 인(P)을 회수하는 기술이다. 2020년 기준 서울시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응집제 투입량은 연간 5.6만 톤으로,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14억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 물재생센터는 하수 내 유기물 및 질소(N)를 제거하기 위해 생물반응조(무산소조+호기조)에서 호기조의 혼합액을 무산소조로 순환시켜 정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응집제를 투입해 인(P)을 제거한다. 연구원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응집제의 투입 위치와 비율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응집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자원으로 회수하는 인의 농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기존 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 과정에서는 생물반응조에서 호기조 후단만 응집제를 투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가로쓰레기통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가로쓰레기통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마포구 가로쓰레기통 243곳에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관내 가로쓰레기통은 약 5,000여대 설치되어 있으며 각 자치구별로 담당 인력이 가로쓰레기통 파손 및 적재 용량 포화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가로쓰레기통에 대한 불만사항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가로쓰레기통을 QR코드로 관리하여 시민 누구나 유지·관리가 미흡한 가로쓰레기통에 대해 보수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R 코드가 부착된 마포구 관내 가로쓰레기통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IoT 스마트 클린도로 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 관리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쓰레기 적재량이 초과한 가로쓰레기통을 비워줄 것과 훼손된 가로쓰레기통 보수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 가로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더 나아가 관리시간 외에 발생하는 가로쓰레기통 주변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및 가로쓰레기통 파손 등에 대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디자인, 문화, 예술과의 연결로 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DDP프렌즈 멤버십,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DDP프렌즈 서비스를 추진한다. DDP프렌즈는 DDP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DDP프렌즈는 유료, 무료, 일일 회원권으로 운영된다. 먼저 유료 회원(연중 가입비 3만 5천원)이 되면 멤버십 라운지 이용, 전시, 디자인장터, 스토어 할인 및 DDP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 소식 등이 제공된다. 유료회원은 DDP 살림터 2층, 멤버십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무료 셀프바와 O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멤버십 웰컴 굿즈, 멤버패스, 전시, 교육, 행사 일정 소식 제공이 되며 디자인 장터 10%, 디디피 디자인스토어 10%, 디디피 숍 5~10%, 전시, 행사 티켓, 디키디키 입장료 10% 할인의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멤버십과의 제휴을 통해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자전거 이용자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에 합격하면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제를 통과한 자에게 따릉이 이용요금 일일권 30%, 정기권 1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 및 요금감면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일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적으로 할인 적용된다. (6,7월 인증제 합격자의 경우 8월부터 감면 소급적용) 앞서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지난 6월 새롭게 도입하였다. 자전거 인증제(필기 및 실기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자치구)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에서 올해부터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하여야 한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방역지침 조정(9.3)에 따라 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인원 대상, 교육방식 분리(이론 비대면교육, 실습 야외 대면교육) 등 방안을 마련하여 제한적으로나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1톤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를 새 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보급물량을 대폭 늘린 1천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536대(8월 기준)를 보급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1톤 LPG화물차 전환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년간 총 545대를 보급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실외도로시험에 따르면 노후 소형경유차 1대를 조기폐차한 후 LPG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면 미세먼지(PM10)가 연간 2~4k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급물량인 1천대는 생활권 운행이 잦은 경유 소형 화물차가 2023.4.3.부터 사용제한 됨에 따라 올해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큰 LPG화물차를 지난 해 495대 대비 200%에 달하는 물량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 40억원을 투입하여 신규 구입비를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사 할인 20만원 등을 합하면 LPG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최대 42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는 제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美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1)에서 서울이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Ecosystem Value)는 54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서울 창업생태계 순위는 2020년 20위에서 4단계 상승하여 조사 대상에 포함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은 2019년에는 30위권 밖에 위치하였으나, 2020년에는 서울의 R&D 역량 등에 힘입어 Top 20위에 진입하는 등 지속적인 순위 상승을 이루어냈다. ‘2021년 글로벌 창업 생태계 보고서’는 ‘런던 테크 위크(London Tech Week)’의 행사 중 하나인 ‘Elevating Founders’에서 9월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되었다. 스타트업 지놈은 서울의 강점으로 우수한 인재 파이프라인과 높은 R&D 투자금액을 꼽았다. 특히, 서울은 연구실적·특허로 평가하는 ‘지식축적’ 분야에서는 글로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펼친다. 구로구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미디어 관련 IT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미디어 관련 IT전문가 양성사업’은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와 전자출판 편집 디자이너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2가지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신문방송학과,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디자인 등 IT 미디어 관련 학과의 대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구로구 주민이나 관내 소재 IT 미디어 관련 학과의 대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다. 모션그래픽, 전자출판 편집 분야 각각 10명씩 총 20명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6일까지 신청서, 졸업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공익광고협동조합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