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한강로3가 63-70 일대) 에 입주할 기업 11개를 모집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710㎡ 규모로 창업보육 공간,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창업보육 공간은 2인실(10개), 4인실(7개), 개방형(8석)으로 구성, 다양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집 대상은 대표자 연령 20세~39세, 예비 창업팀과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창업 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다. 사업자 등록지 본점을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로 등록 및 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일 현재 용산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용산구민은 가점을 부여한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불량 거래자로 규제 받거나 휴업, 폐업, 환경공해 배출업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기업 혜택으로 창업공간 제공, 입주기간 내 관리비 무료,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이 주어진다. 창업공간은 면적에 따라 2020년 기준 최대 연간 임대료 90만원, 보증금 7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개방형 공간은 임대료 및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배려 시장 제1호’로 ‘자양전통시장’을 지정하고 치매환자나 가족이 시장을 방문하면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환자 배려시장 제1호인 자양전통시장은 약 130개의 점포가 소속된 큰 규모의 시장으로 전체 업소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7개 업소가 ‘서울특별시 천만시민 기억친구’로 활동하게 된다. 치매파트너 업소는 치매환자가 같은 물건을 과도하게 여러 번 구매하거나 배회하는 모습을 확인하면 시장고객센터나 광진구치매안심센터, 경찰서, 관공서 등에 연락해 치매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치매 의심 손님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이 중 33개의 업소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된 치매환자·가족카드를 소지한 경우 구입물품을 할인해주거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업소 ‘어서옵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치매환자·가족카드는 광진구 치매환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능 업소는 ‘치매안심업소’ 인증 스티커 부착여부 또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지역 내 안전 위해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에 대한 구민 의식을 제고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10월 29일까지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사회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도입된 범국민적 재난예방 활동이다. 광진구는 지역 내 총 109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 9월 1일부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연장 ▲영화상영관 ▲공공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집단급식소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및 장소이다. 점검은 안전총괄부서와 시설관리부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참관 하에 이루어진다. 합동점검반은 유형 및 분야별 안전점검표와 가이드를 활용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구는 일반 구민과 단체의 참여 활성화를 촉진한다. ‘안전신문고’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이용해 주민이 스스로 점검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더시민 안전모임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주민단체가 직접 지역 내 위해요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이 코로나19의 대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동기 부여를 위한 ‘부모-자녀 맞춤 학습심리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부모-자녀 맞춤 학습심리상담’은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개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회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으로, 가족관계 개선을 통해 학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깊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1회 상담만으로도 자녀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 지속적인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학습심리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학습및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습심리상담을 통해 학습 고민 해결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충분한 공감이 먼저다” 지난 9월 3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에 반대하는 목동초등학교 학부모와의 면담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충분한 공감 없이는 추진이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동안 수많은 현장을 발로 뛰고 민심을 들으며 정책을 추진해온 김 구청장이기에 누구보다 학부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새 단장하는 사업이다. 작년 사업계획을 발표해 지난 8월에 개축 93개교와 리모델링 120개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으나, 목동초 등 지정 학교에서 사업대상 철회를 요청하며 반대 민원을 표명해 왔다. 1974년에 지어져 이번 개축대상 학교로 선정된 목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의 의견 청취 없이 진행되는 점, 또 개축 공사가 진행될 경우 아이들의 학습 환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을 제기했다. 학교 담벼락엔 항의의 뜻으로 근조 화환이 설치됐고, 반대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학부모 80% 이상이 반대하는 이번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함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양천구는 지난 15일 신정4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공원녹지과 인력과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양목초등학교 담장 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양목초등학교 옆 데크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음주행위가 빈번히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굣길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자주 방치돼 있었다. 게다가 일부 주민이 학교 담장 너머로 음주 후 술병과 음식물을 투척해 교내 밀집된 정원수 사이에 다량 쌓여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깨진 술병의 유리조각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담장 안 학교 내부 녹지는 절개지 급경사로 학교 인력만으로는 청소가 힘들어 학교 측에서 골머리를 앓던 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신정4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마을의 베테랑 활동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녹지 정비를 담당하는 공원녹지과 인력, 학교 관리 인력으로 구성된 민 · 관 · 학 합동정비단은 학교 담장 내부에 적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무성하게 돋아있던 잡초를 제거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구청 공원녹지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과 공무원, 청소년․다문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에는 총 55,524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구민의 14.1%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비율이다.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수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사회 속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마련하여 구민과 직원, 시설 종사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 아래 ▲지금은 다문화시대 ▲다문화시대의 인권 ▲다문화가족 수용성 등에 대해서 다룬다. 특히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이자 현재는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철규 씨가 강의를 도맡아, 다양한 사례와 퀴즈 참여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20억 원으로 상반기 2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마찬가지로 대출 금리는 올 연말까지 기존 1.5%에서 대폭 인하한 0.8%의 저금리로 적용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황을 조건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기준 중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와 및 일부 제한업종(금융업, 부동산업, 사치·향락업 등)은 제외되며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8일까지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은행 및 신용보증서 발급기관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4층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여부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10월 말부터 우리은행 중랑구청 지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망우리공원에 잠들었던 이야기가 중랑구민의 목소리로 깨어나고 있다. 중랑구가 지역 대표 명소 망우리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낭독프로젝트-망우리공원을 읽다’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망우리공원을 읽다’는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있는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명언을 낭독하는 영상 시리즈로 월 1회, 총 12편으로 제작된다.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각 영상 주인공과 관련된 지역주민이 등장해 해당 인물의 묘소를 방문하고 명언을 낭독한 후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된다. 지난 3월 ‘유관순’ 편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 또래의 학생이 등장했으며, 4월에는 보건소 의료진이 우두법을 국내에 보급한 지석영 선생의 명언을 낭독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5월 ‘방정환’ 편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날의 약속’을, 7월 ‘박인환’ 편에서는 중랑문인협회 손희자 시인이 ‘세월이 가면’을 낭독했다. 8월에는 강태진 광복회 중랑구지회장이 안창호 선생의 명언을 낭독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겼다. 이달에는 가을을 맞아 영상 주인공으로 문화예술인을 선정했다. 중랑미술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토탈법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양로에 위치한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스타트업 라이프! 법률NPC’ 강의를 진행한다. ‘NPC(Non-player character)’는 게임에서 부가적인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청년에게 친숙한 단어를 사용하여 법률접근이 어려운 청년창업자가 스타트업 관련 법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이다. 이번 강의는 최앤리 법률사무소 최철민 대표 변호사가 9월 29일, 10월 13일, 10월 27일 3회로 나누어 격주로 수요일에 16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Zoom)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 1회 ‘스타트업의 설립’에서는 주주간의 계약·개인·법인사업자의 차이·법인등기부로 보는 회사법, ▲ 2회 ‘스타트업의 운영’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계약과 투자유치, ▲ 3회 ‘스타트업의 관리’에서는 계약서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차단으로 구성돼 진행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가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매회 1시간 동안 직접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구글(G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