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 확보를 위하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수행 중인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 시책사업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매년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5개 자치구의 달성도와 노력도를 자체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강북구는 S등급 달성과 함께 인센티브 3,3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 한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역학조사 완성,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목표 달성, 도로명판 확충 등 구민생활에 직결된 주요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 목표의 81%를 달성했다. 구는 올해도 지표별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구청장 보고회를 통해 부진지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내년도 평가에 적극 대비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구의 우수한 행정 수행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효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척도로 부모, 자녀 등 1촌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함께 고려하는 제도다. 현재 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을 경우, 또는 부양을 받을 수 없는 때에만 지급된다. 이 경우 현실적으로 부양이 어려운데도 부양이 가능하다고 판정받는 사례가 많았다.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대상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10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단 부모나 자녀의 연 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재산(금융재산 제외) 9억 원을 넘으면 당초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적용되는 수급자 가정은 본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생계급여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다. 이번 기준 폐지로 기존 복지급여대상자 중 생계급여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되는 가구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구청 생활보장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참여예산 사업 ‘관심TREE’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심 TREE’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가정과 반려식물을 매개로 소통하며 맞춤형 돌봄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돌봄 가정에 반려식물 화분을 분양하면서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 연락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비상연락판을 함께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예년처럼 다수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돌봄 가정과 자원봉사자들을 일대일로 연계해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는 지속적인 돌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을 분양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녹색 식물을 보니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코로나 시대에 겪는 불안감과 우울증을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에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동물보호 의식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서 주인을 잃어버리거나 버려진 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주민이며, 금천구 외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 입양자가 부담한 비용이며, 1마리당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비용 지출 영수증, 매출전표 등의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입양을 위해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확인하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버려지는 동물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생명을 존중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에 긴급운영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차 등교, 전면 원격수업 등으로 아동들의 센터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센터의 경제적 부담이 돌봄 환경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운영비는 기존에 지급되는 운영비 외에 한시적으로 추가 지급되는 운영비다. 9월 말까지 금천구 소재 모든 지역아동센터 27개소와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코로나19 관련 민생대책으로 지난 5월에 지역아동센터 27개소에 개소당 100만 원씩 긴급운영비를 지급했다. 또한 모든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소독기,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긴급운영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온종일돌봄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양질의 돌봄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삭막하기만 했던 아파트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납니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동네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따뜻한 정도 나누고 있어요” 영등포구에서 아파트 내 주민 공동체 모임을 중심으로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 주민 공동체에서 도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떡케이크 나눔 행사는 건강먹거리 나눔을 위한 공유부엌 프로젝트로, 공동주택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회적경제로 살아가기를 실현하는 자리였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이하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돌봄, 건강먹거리, 주민소통 등의 생활문제를 발견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하며,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와 문래롯데캐슬아파트 2개 단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는 2019년 같이살림 1단계 사업에 선정된 후, 단지 내 도서실을 북카페로 개소하고 독서, 요리, 종이접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슬기로운 1인 생활! 안심+UP!’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도어지킴이는 서울시와 영등포구, 민간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범죄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방범물품 설치 사업이 여성 1인가구에 대해 지원되었던 것과 달리, 성별‧연령 구분 없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전체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 자가 거주자거나 공동현관문을 이용하는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1인가구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2~3일 내 보안업체 기사가 방문해, 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카메라를 현관문에 설치해준다. 도어카메라를 통해 현관 앞 방문자를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에 있을 때에도 카메라에 움직임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침입자 발생 시 전용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과 15일 푸드마켓 면목점과 신내점에서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과 사랑나눔회, 신내1동 주민자치회, 우리떡연구소 김재규 떡명장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선물꾸러미는 송편, 물김치, 식재료, 생활·방역용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겪고 계신 분들이 이번 선물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불편 없이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푸드마켓 2곳에 무인보관함을 설치했다. 이용자들이 월 1회 매장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해야 하는데 생업활동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전에 전화로 필요물품을 주문하면 폐점시간 이후에도 무인보관함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지역 구민 11만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접종을 실시한다. 지역 18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고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은 무료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진행된다.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및 의료급여수급자) 등의 주민 114,042명이다. 접종일정은 대상자별로 다르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아동은 다음달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르신의 경우 다음달 1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만 70세~만 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은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과 겹쳐 접종 가능 인원수가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접종기관에 전화해 접종 가능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쏠림현상에 대비해 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3D 공간 ‘메타버스’를 시정에 도입하는데 시동을 건다. 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회의실을 만들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가상공간에서의 ‘나’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뜻한다. 가상공간 회의실엔 아바타 공무원들이 들어와 소통·토론을 하며 회의를 진행하고, 주요 행사도 연다. 공개행사의 경우 시민들도 아바타로 참여할 수 있다. 회의실과 아바타 모두 실사 느낌의 3D로 구현돼 있고 VR영상, 3D오브젝트 등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특수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생동감·현장감 있는 회의가 가능하다. 예컨대, 건물 조감도, 도시계획 조감도 등의 형상을 3D와 360도 VR로 구현해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며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회의실은 6명이 들어가는 소회의실부터 200명이 참석 가능한 컨퍼런스룸까지 종류가 다양해 회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상공간 관련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