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5일 구 재난대책본부와 보건소 선별진료소, 지역 내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찾았다. 추석 연휴를 맞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지속 운영한다. 근무인원은 1일 17명이며 야간에는 종합상황실(당식실)이 대신 상황을 유지한다. 또 연휴기간 중에도 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현재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산역 임시선별검사소 ▲한남동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20일~22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시~ 2시 30분 소독시간)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한남동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성 구청장은 “힘든 환경에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노력해주는 의료진과 근무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주민센터를 찾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은 9월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을 시작한 국민지원금이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금천구는 일시에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요일제(출생년도 끝자리)를 시행 중이며, 주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운영하는 등 대상 주민이 빠짐없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금천구는 9월 15일 기준 대상자 중 84.2%의 주민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현장 접수처를 찾는 대부분이 어르신들이어서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다 세심한 안내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신청 및 지급과정에서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중인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논란과 관련한 특별한 주민 소통 행보가 화제다. 정 구청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교육청을 방문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만나 관내 언북초등학교(강남구 청담동 소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 관련 학부모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지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7월 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대상 학교로 선정된 언북초등학교는 학부모 사전 동의 없는 사업 추진, 공사 기간 모듈러 교사 사용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및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학부모 반대가 극심했다. 리모델링 대상이었던 관내 대곡초, 신구초는 지정 철회된 반면 언북초는 지난 8월 17일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으나 3주 넘게 확답을 듣지 못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또한 학교 담장 등에 항의성으로 설치한 근조기, 플래카드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정 구청장이 양쪽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 3일과 5일, 언북초등학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안전하고 슬기로운 반려생활’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반려동물 행동 교정, 사회화·예절교육 및 동물보호 체험교실 등 하반기 현장 체험형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9월부터 교육을 본격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9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 에서 입양교육 및 돌봄교육 등 기존 온라인 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정으로 9~11월 매주 일요일에 초등반 및 중·고등반을 구분하여 모집,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최소인원인 회당 5명 이하 소규모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자원봉사 실적 및 반려동물 청소년 서포터즈 카드가 발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교재를 통한 기초 생명교육과 만들기를 통한 실습교육 및 유기동물 구조부터 입양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체험교육으로 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정수종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 이전과 거리두기 1단계와 2.5단계 이행 기간 동안 서울시내 이산화탄소 관측 농도를 비교한 결과, 서울 도심 내부의 인간 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량이 코로나 이전 기간과 비교해 24.82 ppm → 14.36 ppm로 낮아져 약 42% 감소하였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관악산, 남산, 용산 3곳의 서울 도심 이산화탄소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도심 대기 관측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변화를 밝힌 첫 사례로, 지난 8월 21일 국제학술지『Atmospheric Pollution Research 12(2021)』에 온라인 게재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던 기간보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된 2.5단계 기간 동안 서울 도심 내에서 유발되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8% 이상 더 많이 감소했다. 이는 정책 강도에 따라 이산화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766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생활임금 1만 702원보다 0.6%(64원)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보다는 1,606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225만 94원을 받게 된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이다. 매년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지출 등을 고려해 정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시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 ▴뉴딜일자리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내년 서울형 생활임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市 재정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격차로 인한 민간-공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어르신들이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에서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특성을 맞춤형으로 고려한 ‘서울형 치매전담실 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치매전담실’은 기존 요양시설보다 더 넓은 1인당 생활공간과 공동거실을 갖추고, 전문 요양인력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어르신들의 전용 생활공간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노인들은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17년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이후 노인요양시설에 ‘치매전담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0년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84만 명이며, 유병률은 10.3%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2025년엔 107만명, 2050년엔 30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서울형 치매전담실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공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적용하고, 디자인 가이드북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민간 영역으로의 확산을 유도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디지털도시 구로, 스마트도시로 거듭나다! 구로구가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대상’은 ‘지식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매일경제신문사·MBN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한다. 응모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1차 서류심사,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구로구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5일 서울클럽에서 진행됐다. 구로구는 구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을 설치하고 구의 각종 사업을 통합운영센터에 실시간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탄탄한 스마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교통․환경․복지 분야에서 추진한 스마트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분야는 노후․위험시설물 붕괴 위험을 사전 예측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긴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능동적 대처를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 교통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골목길 보행안전도우미’, ‘구로형 스마트폴’ 설치, 환경분야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1일 성북구의원과 함께하는 2021년 성북구 청소년 정책발굴단 위촉 및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 정책발굴단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성북구는 올해 처음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이 만드는 성북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성북구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교육·토론의 과정을 거쳐 정책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실질적인 청소년 참여권 보장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는데, 역량 교육, 정책발굴 및 토론, 정책 발표 및 실천활동 등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을 수행할 청소년 50여명을 청소년 정책발굴단원으로 위촉하여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정혜숙 성북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및 정혜영 부위원장 등 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발굴 중간 단계로서 정책공유회를 함께 개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총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사전에 청소년들이 제출한 정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홍제천 ‘홍연2교’에서 ‘폭포마당’에 이르는 670여m 구간에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이란 테마로 꽃길을 조성하고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구는 이를 위해 맨드라미와 황화코스모스 등 12종 4만 2천여 본의 꽃으로 고향의 집, 꽃들의 향연, 허수아비 정원, 강강술래 등 4개 소주제에 따른 꽃길을 연출한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 정취를 전할 수 있도록 국화로 대형 보름달 모양을 만들고 초가집 조형물도 설치한다. 홍연2교에서 홍제천 상류 쪽으로 살펴보면 먼저 ‘고향의 집’ 구간은 꽃길 진입로와 초가집 조형물, 한복 토피어리(topiary) 인형 포토존으로, ‘꽃들의 향연’ 구간은 황화코스모스 밭과 달구지를 끄는 황소 모형 등으로 꾸민다. ‘허수아비 정원’ 구간에서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와 웃음 띤 허수아비가 시민들을 맞고, ‘강강술래’ 구간인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과 강강술래 토피어리 작품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폭포마당 뒤쪽으로 이어지는 안산(鞍山) 허브원과 자락길로 발길을 옮기면 깊어 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