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구에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총 40건으로 그 중 학대행위자의 75%가 부모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44%)이었으며, 학대 유형은 신체학대, 정서학대, 방임 등이 혼합된 형태인 중복학대(57%)의 사례가 가장 많았다. 지난 3월 친부가 아동을 현관 밖에 방치하여 이웃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온 만10세 아동의 경우, 조사 결과 아동을 지속적으로 집 밖으로 내보내는 행위를 하였으며 아이의 신체에 학대 흔적이 확인되어 아동을 분리 조치하였다. 또한 5월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만1세 아동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아동을 방임한 경우로 아동학대로 판단되어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조치했다. 구는 남대문경찰서–중부경찰서-중부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여 학대 피해 및 위기의심 아동 발생 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의사, 변호사, 아동관련 전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1인 가구 및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App)’을 활용하여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서울 살피미 앱’은 대상자 핸드폰의 화면 터치, 버튼 조작 등을 감지하여 지정 시간(6~72시간)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위기신호 문자를 보내는 앱이다. 대상자의 이름, 휴대폰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전송되기 때문에 위험 상황을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안부확인이 제한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함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돌봄서비스, 긴급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역 내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380여 세대를 선정하여 앱 설치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가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직접 앱을 설치하거나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설치와 이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1인 가구 고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방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립 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부터 예방교육과 학습지원 등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방캉스’ 프로그램은 방구석 바캉스라는 뜻이다. 코로나19영향으로 이번 여름방학을 주로 집에서 보내게 될 청소년을 위해 두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 ‘은평구 청소년의 날-삼행시를 지어보다’는 청소년으로 삼행시 짓기 공모전이다. 참여는 1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동의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식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모 결과는 18일 오후5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온라인 고민상담소-따봉’은 유투브 방송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함께 실시간 소통과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는 20일까지 신청받으며,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울 살피미 앱’을 지난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문이 어려워 발생 가능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서울 살피미 앱’은 지정한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전화번호와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한다. 보호자와 주민센터 담당자는 전화 연락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방문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연말까지 고독사 위험이 크고 안부 확인이 수시로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치매어르신,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등 주민 1,0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살피미 앱'을 설치해 구민의 안전을 살피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용자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된다. 복지 대상자 외에도 주민 누구나 앱 설치를 통해 안부확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따로 사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매번 놀이치료 시간에 선생님이 커다란 상자를 가지고 오셨고 아이는 상자 안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고 기대했어요. 몇 개월 하다 보니 아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놀이 치료가 끝나면 선생님을 도와 정리를 하고 이제 엄마랑 설명하면서 놀이도 해요. 세심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6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외국인 여성의 이야기다.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용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선규)와 함께한 ‘용·숙 지역상생 연계 프로젝트’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내용은 다문화가족 부모·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품질향상교육이다. 다문화가족 심리치료는 3월부터 7월까지 5달 동안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이뤄졌다. 이영애 숙명여대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교수가 이끄는 석사과정 학생들이 다문화가족 부모·아동 14명을 대상으로 각 12회~17회씩 미술·놀이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놀이를 통해 아동이 가진 발달·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놀이치료(play therapy)는 부모·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방역 대응에서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한테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원구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6.5%가 ‘노원구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마스크 품귀사태 당시 전국 최초로 모든 구민들에게 1인당 2장씩 마스크를 지급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확진자 이동경로 상세 알림 문자 제공, 안심숙소 운영, 면 마스크와 백신 의병단 조직,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 역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노원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1년 국가재난관리유공’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으로 노원구의 생활 밀착형 행정이 빛을 발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노원구 거주 여건 등에 대한 ‘구정 일반’, 분야별 정책 만족도를 알아보는‘구정운영 평가’,‘민선 7기 성과 평가 및 개선사항’등 3개 부문, 19개 문항을 바탕으로 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6일부터 도로 보도 위 등에 불법주정차 된 공유 전동 킥보드 견인을 시행한다. 구는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높고, 이용 후 보도, 지하철역 등에 불법으로 주정차 된 킥보드가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 및 위험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견인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발생 우려가 크고,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주는 5개 구역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10m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에 주정차 시 즉시 견인조치가 이뤄진다. 그 외 일반 보도 상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동킥보드는 신고 시 킥보드 업체가 자체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 시간을 주고, 조치되지 않을 시 견인하게 된다. 견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신고 건은 익일 처리하게 된다. 직접 킥보드를 신고하고자 하는 구민들은 신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손쉽게 신고가 가능하며,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한 ‘소상공인 위기극복 3종 사업’이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구는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시 보조금, 시중은행과의 협력 등으로 262억 원을 확보해 ▲소상공인 무이자융자, ▲집합금지·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서울경제 활력자금의 3종 사업을 실시,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사업은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2차년도부터 0.8% 이차보전금 지원’이라는 획기적인 조건의 실질적 자금 지원책으로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아 총 융자금액 200억 원을 모두 지원했다. 또한 각종 지원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집합금지·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 취업·재창업 등 재기를 위한 준비금 50만 원씩, 680명에 총 3억 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사업공고 후 2차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활력자금’은 지원대상인 지역 내 약 7천명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구의 대표캐릭터 송송, 파파가 전국 캐릭터 선발대회인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해 전국 지자체(60개)와 공공기관(41개) 총 101개의 캐릭터와 대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부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캐릭터를 최종 선정하고 총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홍보 및 후속화 사업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예선 온라인 투표는 8월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지역 및 공공부문에 각 2표씩 최대 4개 캐릭터까지 투표 가능하다. 예선을 통과한 지역부문 10개, 공공부문 10개 총 20개의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구가 지난해 7월 1일 새롭게 선보인 대표캐릭터 ‘송송‧파파’는 지자체 최초로 도시 이름의 한글초성을 형상화 해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ㅅ’은 하트를 이미지화 한 것으로 구민의 행복한 삶을 나타내며, ‘ㅍ’은 다리모양으로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민 10명 중 9명이 지역내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만 19세 이상 구민과 사업자 6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시행효과'를 조사해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했다고 생각하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간선도로변은 94.2%, 이면도로·주택가는 91.0%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감소한 것으로 느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무단투기가 감소되었다’는 응답이 간선도로변은 10.8%p(83.4%→94.2%), 이면도로·주택가뒷골목은 7.2%p(83.8%→91.0%)로 각각 늘어난 수치이다. 또, 응답자의 75%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방법·장소·시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60.2%보다 14.8%p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서초구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집중 계도·단속 및 주민홍보가 구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정책과제’ 란 질문에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