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자신만의 주택을 짓거나 노후된 연립주택·빌라·원룸 등을 재건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소규모의 건축현장이지만 건축주로서 신경 써야 할 문제는 오히려 많아진다. 예를 들어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모든 건축 과정에서 법적인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공사중단, 공기연장, 추가견적 요구 등)가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엔 건축주가 건축비 대출이자 부담, 소송비용 등의 큰 위험요소를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00여건의 건축 관련 소송 사례를 다뤄온 김영재 건설전문변호사는 건설 분쟁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흔한 사건 유형이 싼 가격을 제시하는 건설업체에게 공사를 맡겼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 이런 사례에선 계약 후 시공업체는 적은 가격으로 이익을 남기고자 시공 중 설계 변경 등 각종 이유를 들어 공사비를 올리게 되는데 건축주는 이런 상황을 잘 모르니 끌려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추가로 여러 번 돈을 올렸으면서 시공업체가 약속을 안 지켰을 경우다. 김영재 건설변호사는 “건축주의 입장에선 당연히 공사 기간을 준수하고 품질을 유지해주는 것을 기대한다. 그런데 시공업체가 그런 기대를
에이치비씨티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운정역 HB 하우스토리 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시공은 남광토건이 맡았으며, 운정역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정역 HB 하우스토리 시티’는 지하 6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9~42㎡, 총 420실 규모로 구성된다. 1~2인 소형가구 수요자들을 위해 냉장고, 드럼 세탁기, 건조기 등 빌트인 기본옵션을 제공하며 희소가치 높은 복층형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홈네트워크, 무인택배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상층에는 옥상정원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해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며, 단지 바로 앞에 광역·공항버스를 포함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경의로, 책향기로, 와석순환로 등을 통해 운정신도시와 일산신도시 등 주변 접근성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과 CGV, 메가박스, 킨텍스 등 생활밀착형 원스톱 인프라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해 운정체육공원, 가람공원, 라온공원, 가온공원 등
얼마 전, 기획재정부는 양도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및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 개정된 양도소득세법에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때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되어 세금 부과 대상이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전에는 조합원입주권만 주택 수에 산정됐지만, 소득세 부과 대상에 분양권을 추가함으로써 과세형평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분양권’은 주택법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법률에 따른 주택에 대한 공급계약을 통해 주택을 공급받는 자로 선정된 지위에 있는 자를 말한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1주택 보유자가 분양권도 보유하는 경우 2주택자로 분류되는 바. 1세대 1주택 2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되는 규정을 적용받지 못한다. 단, 1주택자가 분양권을 취득한 후 3년 이내 종전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또는 신규주택 완성 후 2년 내 그 주택으로 세대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경우, 신규주택 완공 전후 2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 특례 규정이 적용된다. 정종하 부동산상속변호사는 “이렇게 소득세법 개정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변화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부동산 상속에도 영향을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며 도로의 잦은 결빙과 해빙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는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든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날씨가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 치명적인 접촉사고의 발생률이 더욱 높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17~2019년 12~1월 기상 상태별 교통사고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겨울비가 오는 경우 치사율은 2.99로 나타났다. 전체 비 오는 날의 연평균 치사율인 2.18에 대비해 37.1%나 높은 수치다. 이렇듯 겨울철 추운 날씨에 비나 눈이 오며 생긴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빙판길의 경우 차량이 미끄러지며 가벼운 접촉사고 또한 자주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사고 당시 큰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그냥 지나치면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는 아무리 가벼운 충격이라 할지라도 사고 당사자에게 골격의 틀어짐이나 심리적 내상 등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충격의 정도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게는 수주의 잠복기를 거쳐 목이나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고 즉시 외상이 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이후 많은 이들이 예년과는 다른 연말을 보냈다. 코로나 19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의 모습이 줄었고 서로 간 약속의 빈도수도 줄어들고 있지만, 작은 만남으로 시작해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일들은 아직까지도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경찰이 새해를 맞아 음주운전 발생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월 23일까지 서울지역 유흥가/시장/지하철역 주변 장소를 대상으로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JY법률사무소의 이재용 대표 변호사는 “현재 단순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에서 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의 경우에는 법원의 선고형이 매우 무거워 법정 구속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만약 피해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11에 의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라고 경고하였다. 만약 나 자신이 음주운전을 한 가해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음주운전뿐만이 아닌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여러 가지 사건이 추가된다면 그것은 더욱 복잡하고 심각한 사안이 될 것이다. 이는 절대적으로
한강까지 얼어붙은 강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남양주, 하남, 광주, 의정부 등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혹한의 날씨가 예상된다. 이런 때 운전자일수록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블랙아이스’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질 때,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도로 위에 어는 얼음이 매우 얇고 투명하여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이기 때문에 검은색 얼음이란 ‘블랙아이스’라 칭한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다산지금한의원 서영곤 대표원장은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대표적인 교통사고 요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산신도시 주변에도 출퇴근 차량이나 아이를 태운 통학차량 이동량이 상당한데, 최근 블랙아이스 등 이유로 타이어가 미끄러져 발생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블랙아이스는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 출근길에 터널 출입구, 호숫가 주변 도로, 그늘진 도로에서 자주 발견된다. 때문에 겨울철 블랙아이스가 발생하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고,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확
경북 안동시 법흥동의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내부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 청약 1순위 접수날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방문하고 있었다.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인 8일 방문객과 주말과 휴일 방문객을 합하면 수천여명에 달한다고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었다.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려면 먼저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에 의한 체온체크와 분사형 방역 안심 게이트를 통과해야 하고, 입장 뒤에는 반드시 손소독도 해야 했다. 이날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특히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내건 '안동 1% 아파트'라는 슬로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5성급 수준의 인테리어와 서울 강남 트렌드의 혁신 평면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한 옥외경관조명과 외관 디자인에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안동에서 모처럼 선보이는 835가구의 대단지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가 안동의 최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온라인창업에 뛰어드는 신규 창업자가 늘고 있다. 2018년 월평균 1만 5천개 수준에서, 2020년 4월 기준 월평균 3만 5천개로, 2년 새 약 2배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확산이 극심했던 지난해 3월에는 2월 대비 스마트스토어 34%가 증가했다. 이처럼 코로나 19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창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 비알비 F&B는 국내 최초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기반 정육몰창업을 제시하고 있다. 정육몰창업이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몰 창업 방법으로 온, 오프라인 모두 다양한 수익모델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초소자본비용으로 여러 명이 공동투자해 사업을 함께 키우는 신개념 ‘마이크로블록창업’이 가능해 예비창업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블록창업은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블록화 된 창업형태이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혼자 또는 여러 명이 각자의 능력과 재능에 맞게 업무를 분담할 수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특히, 투자리스크는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신개념 창업 형태라는 점에서 예비창업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마이크로블록창업은 가족창업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출혈이나 골절 등 외상을 동반하지 않은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다. 그렇다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가벼운 차량 추돌이라도 차량간 충돌은 인체 곳곳에 충격을 줘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통증과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방카네트워크 세류동점 꿈꾸는한의원 송왕기 원장은 “교통사고 이후 발생한 여러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교통사고후유증이라 한다”며 “사고 발생 뒤 짧게는 3일에서 4일, 길게는 수개월 뒤 나타날 수 있으므로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흔히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목·어깨·허리·관절 통증 등 근골격계 이상 ▲어지럼증·이명·두통·현기증 등 신경계 이상 ▲호흡기장애·소화불량·경련 등 장기기관 이상 ▲우울증·불면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심리적 내상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 원인은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과하면 부작용을 낳는 법. 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와 함께 ‘거북목(일자목)증후군’ 등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자료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 환자수는 지난 2015년 191만6556명에서 지난해 224만1679명으로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속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진 C자형으로 머리의 무게와 외부의 하중을 스프링처럼 분산 시켜 준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C자형 뼈가 일직선 또는 반대로 휘어지면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 거북이 목과 같이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과도하게 숙이는 경우, 목을 지나치게 꺾어 엎드려 자는 자세 등 목 건강을 위협한다. 경추 곡선에 변형이 생기면 뒷목과 양쪽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며 근육이 자주 뭉치게 된다. 통증을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에 취약할 수 있다. 경추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통증 초기에는 경추 변형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급성기 염좌에 의한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