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꿀벌을 사육 중인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등록 대상은 토종벌 10군 이상, 서양벌 또는 혼합사육 시 30군 이상인 농가로 사육‧채밀‧보관‧가공‧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에 등록신청 하면 된다. 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서는 사육장 입구에 병해충 방제용 소독시설‧장비‧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독약품을 구비하고, 꿀 등의 생산물 채취 장비와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생산물을 가공할 경우 전용 비닐하우스나 텐트 등의 시설도 갖추어야 한다. 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고 꿀 등을 생산한 농가는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양봉 관련 정책 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유지‧보전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봉농가 등록제도가 시행되었다”면서, “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책사업 제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에 등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봉농가 등록 의무화에 관한 문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성공개최! 성공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동 주민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여수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성준)는 지난 1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원기를 충무동으로부터 전달받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충무동-중앙동 실천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 본부장들의 축사, 실천기 전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8색 16개 배너기를 힘차게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참여자들의 힘찬 구호 제창으로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땀을 흘려가며 성공 개최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행사를 지켜보던 김현이(60세, 웅천동)씨는 “뉴스로만 듣던 시민운동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시민들의 열기를 알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강용명 섬섬여수 중앙동 실천본부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민의 열기로 완성되는 축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이 열기를 끊임없이 이어가야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가 필수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수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지난 17일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전남동부근로자센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전남지부, 전국택배노동조합(CJ대한통운여수지회, 한진여수지회)과 함께 필수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안전보건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사업은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리운전‧택배노동자 등 필수노동자와 중소기업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물리치료사, 심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노동자의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건강 체크, 심리 치료, 근골계 질환 상담 등 안전 보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보건 서비스는 매달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하며, 운영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사민정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의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었던 건 필수노동자 덕분이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고가 정당하게 평가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수시와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놀이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민조사단이 놀이터를 직접 조사한 결과를 듣는 ‘놀이환경 진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아동 부서와 어린이놀이터 조성 관계부서 공무원 7명, 세이브더칠드런 5명, 놀이환경 전문 진단기관 3명 등 15명이 참여해 대면과 비대면(영상회의)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다. 놀이환경 진단사업은 지난 4월 광양시가 국제아동 권리보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시민이 직접 시 전체 공공놀이터 59곳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진단분야는 놀이터 접근성, 환경현황, 놀이기구, 놀이성 4개 부문으로, 진단 결과 아동 기준으로 환경현황과 놀이기구는 보통이고, 접근성과 놀이성에 대해서는 낮게 나타났다. 4개 부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놀이터는 마동체육공원 내 놀이터, 우산 꿈트리놀이터,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놀이터, 목재문화 체험장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 놀이터 등이다. 놀이터 개선점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등으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어른들이 이용해 불편하다는 일부 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함께 만든 청렴문화, 함께하는 행복광양’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회의실에서 부서 청렴담당자, 인허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적 공직자 반부패, 부정청탁, 금품수수 방지 등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하락 폭이 큰 인허가 분야 등 2020년 청렴도 하락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으며 ▲취약분야 1부서 1청렴 시책 ▲찾아가는 외부 청렴 컨설팅 운영 ▲청렴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1년 시 청렴시책을 공유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등을 퀴즈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시작됨에 따라 평가기준 등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청렴한 광양시 회복을 위해 직원 참여형 청렴시책에 적극 참여와, 내․외부 청렴(부패인식) 공감대를 확산하며, ‘청렴은 친절과 공생한다’는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과 금품․향응․편의를 제공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직원 간 소통․공감을 강조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했으며, 시는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전국적으로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산 증가에 따라 부시장 주재로 지난 18일 오전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8월 9일 0시~8월 22일 24시 3단계로 연장 시행 중이며 식당‧카페,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 조사와 방문자의 편리한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점관리시설 14종(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일반‧생활숙박업 등) 약 4,300개소이며, 소관부서에서 안심콜 번호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8월 24일~9월 1일 지급하며, 지원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이전~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으로, 1인당 25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받는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오는 24~30일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광양읍, 중마, 광영, 금호, 옥곡(덕진광양의봄)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가급적 외출을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주)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경호 부시장과 이성원 포스코리튬솔루션(주) 대표이사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산업 관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포스코와 호주 필바라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연 43,000톤 생산한다.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 개발과 이에 쓰이는 수산화 리튬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 5월 7,6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율촌산단 내 공장 구축에 착수했으며 26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인력채용 시 광양시 고등학교 졸업자와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 청년에게 견실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천라이온스협회은 지난 14일 소라면에 가스렌지, 성인용 기저귀, 백미, 부식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총 15세대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소라면 덕양리에 사는 김**어르신은 “가스렌지가 오래되어 사용할 때마다 불편하고 불안했는데 이렇게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태용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철 소라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라이온스클럽은 2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집수리 등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파악을 위해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군구 표본으로 무작위 선정된 만 19세 이상 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의료이용, 중독 및 안전의식, 사회경제적 상태 등 18개 영역 163개다. 조사기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원 4명이 무작위 표본조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 조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유행 관련 신체계측(신장‧체중‧혈압)조사는 지역선택조사로 올해 실시하지 않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법정조사로,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 건강 수준 파악과 지역 간 격차 등 건강통계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건강통계 산출 등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2021년 희망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 92명을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추가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선발되면 9월 6일부터 3개월간 주 20시간 근무하며, 시급 8,720원이다. 사업 유형은 생활방역지원, 시립박물관 정비,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기업밀집지역 정비, 도서관 운영지원 등 6개로 나뉜다. 신청대상은 17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 만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서류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접수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담당부서에서 당사자들에게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