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7월 15~16일(2일간) 하계 청년 행정인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광양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동·하계 방학 동안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계사업은 7월 5~30일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광양시를 배울 수 있도록 추진하는 현장체험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인원을 분산해 실시하며, 1회차에는 15명이 참여했다. 중앙하수처리장과 마동정수장 방문을 통해 광양시가 관리하는 상·하수도 물관리 시스템을 배웠고,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는 화재 진압, 지진 대처, 화생방교육, 심폐소생술, 재난 탈출 등의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개관한 광양예술창고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관전을 관람했으며, 백운산휴양림의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체험을 통해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배웠다. 이동하는 시간 틈틈이 광양의 유래, 9경9미 등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광양시를 바로 알고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청에서 이렇게 다양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함평천지 종합복지관에서 워크숍을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 체계를 구축, 다문화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관내 거주 5개월부터 15년차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든든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군청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재)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림 및 임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익 함평군수,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협약 내용에는 ▲임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등 정보교류 ▲귀농·귀촌인 임산물 교육 ▲산촌 조성 협력지원 ▲우수 임산물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자문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 산림 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임야는 전체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지만 넓은 면적 대비 임산물 분야의 소득 작물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산림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군민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 설립된 민간 주도 교육 기관으로, 그동안 1,500여명의 산림과 임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이 카드형 1004섬신안상품권(1004섬신안카드)를 출시했다. 이달 19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1004섬신안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4섬신안카드는 충전금액에 따라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으로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내 농협을 방문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안군은 1004섬신안카드 출시기념으로 개인당 월 50만원까지 특별할인 10%를 적용하고 있으며, 소득공제 30%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 관련하여, 신안군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군의장, 고영인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청 농협출장소에서 1004섬신안카드를 발급을 받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1004섬신안카드 1호 발급자가 된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1004섬신안카드를 발급받아 오시면 할인혜택도 받고 지역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산물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먹거리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일 나주농업진흥재단, 노안남초등학교, 어린이복지시설(3개소)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학교텃밭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 문화 확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5개 기관은 학교 텃밭 농산물을 매개로 로컬푸드에 담긴 공익·교육적 가치 확산과 나눔과 기부를 통한 공동체 상생에 힘을 모은다. ‘학교 텃밭 재배기술 교육 및 농산물 공급·기부’, ‘지역 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증진’, ‘건강한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익적 활동’ 등 6개 사항에 대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노안남초교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가지, 오이고추 등 텃밭 농산물을 매입해 아동복지시설(이화영아원·백민원·금성원)의 식재료로 무상 공급한다. 학생들에게는 텃밭 농산물에 대한 재배 기술과 식문화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이화영아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강진읍 상권활성화 구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충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강진읍 상권활성화 구역 내 점포 중 19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우선 시행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구분해 지원했다. 정혜경 강진정육점 사장은 “맞춤형 컨설팅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짚어주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정육점 내에 예쁜 찻집이 생겨 너무 좋다. 맛있게 드시면 차는 무료로 제공해 드린다” 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순옥 해오름 대표는 “매장 내 인테리어를 바꿔 이제야 제대로 된 의류 판매점이 된 것 같다”며 “ 의류 진열 방법과 피팅 공간 마련 등 컨설팅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도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집중 호우로 민물이 바다로 한꺼번에 많은 양이 유입되면서 진도군에서 전복이 대량 폐사해 2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도군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504mm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저염분화로 추정되는 폐사 전복 피해 규모는 19일 현재까지 76어가 16,000칸에서 양식하는 1,430만마리로 조사됐다. 진도읍 전두·청룡·산월마을 어촌계의 양식 전복이 집중적으로 폐사가 발생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최근 현장을 방문했다. 또 전남도와 진도군은 어민 피해를 조사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폐사체 등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어민들은 “많은 비로 인한 바닷물의 저염분화로 폐사가 진행되는 전복의 경우 피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시간이 갈수록 전체 폐사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복 폐사 피해 현장을 방문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저염분이 지속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폐사가 이루어지므로 양식장 예찰 등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조사를 전복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젊고 열정이 넘치는 직원 중심의 ‘혁신 주니어 보드’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하여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 모임으로, 각 부서 추천을 받아 80~90년대생 젊은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한다. 주니어 보드는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인 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군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위해 제안자를 기록에 남기지 않고, 대표가 취합하여 총무과에 의견을 전달하며, 제안 의견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니어 보드는 ‘할 말 하는 열린 소통을 주도하는 주체다.’이다”면서 “생생한 현장 정보와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세대 간 소통 단절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수도권 거주자 1명이 오한, 미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남 1807번(화순 9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18일 저녁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접촉자 1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진단 검사 결과,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감염 경로,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광주와 전남 지역 확진자 중 상당수가 수도권 관련 소규모 연쇄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거주 가족, 친인척의 고향 방문을 자제시키고, 필요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수도권을 다녀온 군민들께서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집중호우로 전복 대량 폐사 피해를 입은 강진 마량해역을 방문,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 등 시름에 빠진 피해 어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선 장흥, 강진, 해남, 진도를 중심으로 16일 현재까지 701억 원의 해양수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지사는 송 대표에게 “집중호우로 인해 전복이 전량 폐사한 어가가 지속 가능한 어업을 도모하도록 해상가두리에 전복 치패 입식비를 지원하고 양식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 상환 및 이자감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반복되는 해양수산 분야 재해복구 단가의 현실화를 위해 현재 실거래가의 25.7% 수준인 지원단가를 50% 수준으로 인상하고, 어류 치어와 전복 치패가 복구 산정기준에 없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으므로 보상기준을 신설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집중호우 이후 전남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수산양식 분야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심 조절이 가능한 가두리 그물망 설치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