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 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진입도로 미확보로 논란이 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태가 오는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업 보증 과정에서의 HUG 책임론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진입도로 미확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점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HUG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보증 승인 과정과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1950세대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애초 인접한 역삼지구의 도로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됐으나, 역삼지구 개발이 지연되면서 자체 진입로 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용인시는 시민 공원 부지를 일부 절개해 임시도로를 개설했으나, 이는 인근 역삼지구 조합원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공공의 자산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훼손했다"라며 국회와 용인시청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HUG의 수천억 원대 보증이 있다. 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확보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각급 학교에 전달되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16일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 제도의 민주적 정당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동시에 훼손하는 몰역사적 개악안”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감 직선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 입후보 자격요건인 ‘교육경력 3년’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시민학교장은 “교육감 직선제는 국민이 직접 대표를 선출하는 민주사회의 기본 원리이자 국민주권의 상징” 이라며 “관심 저조를 이유로 제도를 흔들 것이 아니라, 시민 참여를 높이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교육경력 요건을 삭제하는 것은 교육의 전문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 라며 “시장과 교육감을 분리 선출한 이유는 교육행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김 전 시민학교장은 “교육경력 3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를 없애면 정치적 목적의 출마가 난립해 교육계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유신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렸으며,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내 11개 시군(의정부,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제5대 협의회장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보고돼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으며,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제5대 협의회는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안 14건을 발굴·건의했다. 이 가운데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 등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했다. 15일 6대 협의회장을 뽑는 자리에서 연임된 김동근 시장은 "다시 한번 협의회장이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 “이번 달도 1위? 또 김영록?” 심지어 누군가는 ‘너무 자주 나와서 신기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 전남 김영록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이번에도 1위다. 무려 11개월 연속. 그것도 82개월 중 63번이나 정상을 찍은 인물이다. 지겹다고? 아니, 오히려 그런 일관된 꾸준함이 더 무섭다. 2025년 9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직무평가에서 김 지사는 54.9%의 긍정평가를 받아 또다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0.3%p)한 수치다. 흔들림도 없고, 거품도 없다. 그냥 조용히, 묵묵히 1위. 2020년 5월, 김 지사는 역대 최고치인 직무수행 72.2%, 주민생활 만족도 74.1%를 찍었다. 정점에 도달하고도 무너지지 않았다. 팬덤도 아니고, 자극적인 언행도 없는데, 사람들은 꾸준히 '믿는다'고 말한다. 리더십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 소리 없이 쌓이고, 갑자기 무너진다. 하지만 김 지사는 거꾸로 간다. 조용히, 그리고 계속 올라간다. 한동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전남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7위로 반등했다. 2.0%p 상승하며 전월의 아쉬움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지난 13일부터 2일간 도시 브랜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시 고유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지역 축제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방문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물빛나루쉼터 탐방,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브랜드 전략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주시의 대표 축제로, 연구회는 축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경관 조명 등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연구회는 이를 전시 공간 운영 및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진주시의 우수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고양시 도시 브랜드 전략 마련에 참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운정5동과 운정6동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10월 15일 11시, 동패동 1692번지에서 열렸으며,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같은 날 115시, 동패동 512-4번지 건립 예정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62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됐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37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청년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공간,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교하동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주민 생명과 재산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6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가을 의정의 문을 활짝 열었다.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제39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규약, 동의안 등 총 72건의 안건을 다루며 지역 현안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해양쓰레기 대응의 국가책임 강화 촉구’와 ‘서울대 증식원 지방 양여 촉구’ 등 4건의 건의안이 처리됐다. 의원 4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짚으며, 개선이 시급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행정의 실행력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확대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남 농가를 괴롭혀온 ‘벼 깨씨무늬병’이 국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점도 언급됐다. 김 의장은 “피해농가의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픈AI와 SK가 전남에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기로 한 것은 도가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하이플러스(High Plus)’ 컨설팅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행정 점검을 넘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 지원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전남 지역 91개 일반고가 대상이다. 각 학교의 교장과 교감, 하이플러스 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교장과 교감 10명이 5개 컨설팅단을 꾸려 학교별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핵심은 ‘맞춤형 성장’이다. 컨설팅단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대입 특색 프로그램 운영, 학력 레벨업 프로그램, 수능형 평가문항 협의회 운영 등 세부 영역을 점검하며, 학생의 학습 수준과 결손 영역을 반영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데이터 기반 학력 관리 체계 강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일반고 간 상호 학습 구조를 마련해 전반적인 교육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 울려 퍼진 김재철 의원의 5분 발언은 숫자보다 더 큰 질문을 던졌다. “주소는 전남인데, 학교엔 없는 아이들”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만, 초등학교 재학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이 1,391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15일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7세부터 12세까지 주민등록 인구는 7만8,625명. 그러나 실제 전남 초등학교 재학생은 7만5,694명에 그쳤다. 취학 유예나 면제를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1,400명 가까운 아동의 학적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취학의무 관리대상자보다 많은 미확인 아동이 발생했다는 것은 심각한 행정 공백”이라며, “도와 도교육청이 원인을 밝히고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문제 제기는 단순한 통계상의 괴리가 아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 장기 실종아동 발생 등은 ‘아동 안전망’의 취약함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김 의원은 “전남에서도 매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아동 신고가 수천 건에 이른다”며 “아동 안전정책이 보여주기식으로 그쳐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땅 놀릴 바엔 햇빛이나 받자!” 전라남도가 나주시, 영암군, 영광군, 그리고 한전KDN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깃발을 올렸다. 이름하여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뭔가 생소하지만 간단하다. 놀고 있는 공공부지에 태양광을 깔고, 그 수익을 도민과 나누자는 거다. 15일 열린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해당 지자체장들과 박상형 한전KDN 대표까지 총출동. 현장에선 탄소중립과 에너지 기본소득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오갔다. 태양광이 단지 전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돈'이 되는 구조가 생기기 시작한 셈이다. 이번 협약에선 역할도 뚜렷하다. 전남도와 지자체는 땅을 찾고, 행정 지원에 나선다.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을 ICT 기술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 수익은? 말 그대로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름만 ‘공익형’이 아니라 진짜 ‘공익’에 꽂힌 모델이다. 정부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9%까지 늘린다는 계획,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9% 감축 목표가 눈앞에 있다. 전남의 이번 시도가 이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김영록 도지사는 “재생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5건의 주요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확립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사무소 나주 유치 △농어촌기본소득법 전면도입 △반려동물 사체 처리 법규 개정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안이 통과됐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첫 번째로 채택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은 열악한 소방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한형철 의원은 “이태원 참사 이후 드러난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외상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구조 문제”라며 “상담·치료·약제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정신건강 관리 제도화,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공로 중심 보상체계 확립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확립 최정기 의원이 발의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확립을 위한 법령개정 촉구 건의안’도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심의 판정 체계는 지역의 다양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며, 지방자치단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AICON 광주 2025’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GIST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시장은 환영사에서 “2017년부터 꿈꿔온 AI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국가AI연구원 설립, AI 집적단지 지정을 광주의 미래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미 확보된 AX실증밸리 6,000억 원 예산과 함께 국가 주도의 AI 인프라를 더한다면, 광주는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와 중국 항저우가 동시에 AI 사업을 시작했지만, 최근 출장에서 체감한 발전 속도는 확연히 달랐다”며 “정부의 투자 의지가 그 차이를 만든 만큼, 광주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배움은 장성에서, 문화는 일상 속에서.” 김한종 장성군수가 내세운 도시 비전이 현실로 옮겨지고 있다. 한때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 불리던 배움의 고장이 이제는 교육과 문화,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살고 싶은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장성군은 전국에서 보기 드문 대학생 전 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최대 8학기까지 등록금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남에서는 처음 시행됐다. 작은 농촌 군이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가장 큰 군’으로 불릴 만큼 과감한 투자다. 한 대학생은 “부모님 부담이 줄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교육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초·중·고 신입생에게는 각각 10만~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하고, 9세부터 18세 청소년에게는 ‘꿈키움 바우처’를 통해 연령별 포인트(7만~10만 원)를 제공한다. 군은 이를 통해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7월 장성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이하 살레시오고)는 지난 추석을 맞아 ‘한가위 사랑 나눔 이벤트’ 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살레시오고의 ‘한가위 사랑 나눔 이벤트’는 1989년부터 이어온 학교 공동체의 전통 행사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과 기부활동을 통해 36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살레시오고 유상철 신부와 학생회 대표, 교직원 등은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광주 북구 소재)를 직접 방문해 성금 370여 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뻥스크림(뻥튀기+아이스크림), 슬러시 등 교내 간식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모금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살레시오고 박지영 교장은 “한가위 사랑 나눔 이벤트는 우리 학교가 오랜 세월 이어온 소중한 나눔의 전통을 계승하는 활동이었다” 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학생들이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빛고을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축제 ‘굿모닝 양림’이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양림동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올해 제14회 굿모닝 양림의 주제는 ‘인문으로 양림의 숲을 이루다’ 로,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8개의 전시, 8회의 인문학 콘서트, 10개의 공연 무대, 16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 마당에서는 양림동 화가들의 회화 작품전, 의림 양림전, 청년 작가 15인 작품전, 여행 인증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이태우 함평 군립미술관장, 황광우 작가, 진모영 영화감독, 허형만 시인, 김원익 그리스신화 연구소장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공연 마당은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지역 무형문화유산 공연, 밴드·뮤지션 연주, 남구합창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양림극단, 서서평 합창단의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 양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통합건강2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어르신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연계 운영한 어르신 건강교실은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주 2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산수동과 지산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하체 근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능력을 높였다. 또한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르신 영양교육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통합건강센터는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합건강센터에서는 연중 혈압·혈당·체성분 등 기초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4일 오후 도청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18개 시군 단체장 및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남이 이룬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성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행사로 구성해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심에서 역할을 해 온 자부심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가 혼란스러워도 경남은 언제나 흔들림 없이, 상식과 통합이 흐르는 지역으로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경남, 상생하는 경남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경남을 빛낸 도민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도민헌장을 낭독해 큰 감동을 전했다. 헌장 낭독에는 △사천 정동초등학교 백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평생교육원(책임교수 김근모)이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통한 가족단위의 신개념 스포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 8월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2급 지도자 과정을 포함, 현재까지 총 17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가족 단위의 수강생이 함께 배우는 인생 제2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원의 파크골프 2급 지도자 과정은 5주간, 주 1회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스윙샷과 퍼팅, 경기운영, 경기규칙을 실전 중심으로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커리큘럼은 교내 인조잔디 대축구장 실습(2회)과 실전 라운딩(1회), 3인 1조 코칭형 레슨을 통해 ‘배움과 관계’가 공존하는 현장 체험형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원은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수료생 1기부터 7기까지 174명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과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라운딩 데이(Family Rounding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스트 부부상’, ‘찰떡 자매상’ 등 이색 시상식도 마련된다. 교육원의 한 수강생은 “파크골프를 배우고 나서 삶의 활기를 되찾고, 남편과 함께 운동하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습득해 부모-자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학부모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소장이 ‘부모-자녀 사이를 잇는 의사소통 방법’ 을 강연했다. 이 소장은 자녀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특성과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양육 전략을 조언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지은 씨는 “자녀와 반복되는 갈등으로 인해 고민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며 “평소 소통이 어려운 자녀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대화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크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구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광산구보를 예스24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보는 광산구의 주요 정책과 소식, 시민들에게 밀접한 각종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소식지다. 광산구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지난 9월 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인 예스24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광주 최초로 전자책 형태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산구보는 yes24에서 2025년 8·9월 통합호부터 현재 발간된 10월호까지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 방법은 컴퓨터 기반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 볼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광산구는 조회수 등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알리딘 등 주요 5개 전자책 플랫폼으로 배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보 온라인 무료 구독 서비스를 인증한 독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구독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보 10월호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 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디지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을 위한 서울지역 공공기관 청렴·안전·환경 협의체 정책세미나를 15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서울지역 공공기관협의체(서울교통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정책세미나는 청렴·안전·환경 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활동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공사를 비롯해 서울지역 5개 공공기관에서 참석했으며 ▲반부패, 윤리·인권경영 실천, 갑질근절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절약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기관별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타 기관으로의 전파·확산을 촉진하는 등 서울지역 공공기관 청렴협의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 서울지역 공공기관 청렴·안전·환경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과 '반부패·갑질근절·탄소중립·안전활동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추진했으며 이를통해 기관간 상생협력 증진 및 공적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서울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6일 솔로몬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깅 모멘텀 북구’ 라는 주제로 올해 북구에서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은 지역 주도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올해 북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1억 원의 예산으로 4개 분야 1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7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했다. 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성과가 소개될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자, 관련 기관 담당자, 관계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 퍼포먼스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참여자 공예품 전시 ▲굿즈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보이는 라디오 중계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화합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생학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2025)’ 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5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해 전국에 공유·확산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구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광주 동구’ 정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이 정책은 도시 정체성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인문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 행정’을 실천해 왔다. ‘인문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인문도시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책 읽는 동구 ▲동구 인문학당 ▲인문산책길 ▲무등산 인문축제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동구 인문학당’ 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지하철 홍제역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정지 응급처치 체험 교육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 경복궁영업사업소가 주관하고 서대문보건소가 협력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민들을 격려했다. 문 의원은 14일 홍제역 지하 2층 교육장을 찾아 "지하철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민·관 합동 심정지 응급처치 체험교육이 시민의 적극적인 응급대응을 이끌고, 안전한 전철 이용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보재 지원과 현장 교육을 함께해 준 서대문보건소 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최근 묻지마 범죄나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서로를 돕는 이웃사랑을 다시금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런 참여가 결국 생명을 살리는 사회적 연대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심정지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 발생 후 4~6분 안에 구급대가 도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초기 현장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철 안처럼 접근이 제한된 공간에서는 시민의 신속한 대처가 생사를 가른다. 서울교통공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꾸준한 혁신·적극행정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각각 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는 시민이 정책을 살피고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천시청 1층에서 열린 기본을 심다, 혁신이 피어나다 전시회에서는 ▲기본복지 ▲교통혁신 ▲경제활력 ▲미래환경 ▲시민행복 5개 분야 우수정책 17개를 한 곳에 모았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BEST of BEST 사례 투표에는 3300여 명이 참여해 최고의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1등은 지역화폐(부천페이) 활성화가 뽑혔다. 전시회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부천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전시회가 자주 열려 시민과 시정이 가까워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는 하반기 중 3개 구(區) 공공청사에서 이동 전시를 개최하고, 투표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올해 추석에도 ‘완도 전복’이 명절 선물로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출하량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복 주산지인 노화·보길 양식장에서 매일 20~30톤씩 전복이 출하됐으며, 특히 대형 마트와 온라인 주문이 집중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연휴 기간 제주도와 강원도 등 주요 관광지의 수산시장과 음식점에서도 전복 수요가 높아지며, 지난해 추석보다 출하량이 200~300톤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도군 특산물 쇼핑몰 ‘완도 청정 마켓’에서는 명절 기간 최대 5천 원 할인 쿠폰을 발행해 전복 7톤가량이 판매됐으며, ‘남도장터’를 통한 3톤 규모의 예약 주문은 2~3일 만에 마감됐다. 군 관계자는 “완도 전복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전복 요리법 개발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타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완도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국제 기후행동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14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는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며, 여수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가 기후주간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무대는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연주와 어린이 탄소중립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어 시민단체 대표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 여수”를 외쳤다. 결의문에는 ▲기후주간 유치와 성공적 개최 ▲탄소중립 실천 확대 ▲COP33 유치를 위한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등의 다짐이 담겼다. ‘기후주간(Climate Week)’은 전 세계 198개국과 국제기구, NGO 등 5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특히 시는 2022년 공공건축 중심이었던 건축문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건축물과 동네 골목 등 일상의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시민이라는 믿음 아래, 참여자 의견을 행사 전 과정에 반영해 진정한 사람을 담는 건축문화제로 준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전시 위주의 건축문화제와는 달리 올해는 시에서 건축상 공모와 전시를 공식 행사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민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건축 모형 약과 만들기 체험(한국기술사회, 파주시 측량협회) ▲정원이 아름다운 아파트 공모전(파주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도전! 나도 건축사(파주지역 건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3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담양 ‘달빛여행정원’이 14일 정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대나무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라규채·박성자 부부가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12년간 손끝으로 일군 정원이다. 이날 개방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달빛여행정원’이라는 이름에는 담양 대덕면 시목리의 너른 들판과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까지 이어지는 차경(借景)을 품은 풍경 속에서, 마치 달밤에 정원을 여행하듯 여유와 치유를 느끼길 바라는 정원주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3,672㎡ 규모의 정원에는 58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자라며, 내원과 외원으로 나뉜다. 내원은 가족의 추억을 담은 공간으로 150년 된 석류나무와 매화, 잔디밭,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원은 달맞이정원과 쉼정원, 장미원, 수국원으로 구성돼, 사계절 피는 꽃들이 계단식으로 펼쳐져 입체적인 감동을 준다. 입구의 작은 카페에서는 정원주 부부가 직접 만든 대추차와 수제차,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라규채 작가의 대표 사진 작품과 정원 속 풍경 이야기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챌린지’ 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릴레이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지구촌을 향한 남도 음식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다” 며 “대한민국 최초 미식 박람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남구 주민 21만 명과 함께 힘을 보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응원 챌린지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광주‧전남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장세일 영광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상익 함평군수를 지목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 예로부터 훌륭한 음식 문화를 이어온 남도의 깊은 맛을 국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 라며 “K-컬처 열풍처럼 남도의 맛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참여로 시작돼 광주·전남 전역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남도국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던 올가을, 광주광역시는 도시 곳곳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총 249곳. 시민들이 몰리는 국제행사 기간 동안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키기 위한 선제 조치였다. 점검 결과, 환경 관련 법규를 어긴 15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에는 오수를 하천에 몰래 흘려보내거나, 가축분뇨 침출수를 그대로 방류한 사례도 있었다. 북구의 한 건물에서는 오수를 개인하수처리시설로 흘려보내지 않고 공공수역에 불법 배출했으며, 광산구의 한 업체는 퇴비 보관시설 내 침출수를 하천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업체는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을 이어가다 적발됐다. 광주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각 자치구로 이관해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드러난 8개소는 자체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이 단속을 넘어, 국제행사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청정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불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공약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575평 규모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거점 인프라를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을 통해 K-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시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부터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서 전시… VR·AR·MR·XR 등 첨단 실감 콘텐츠 한자리 모여 고양시는 올해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 4·5관에서 열리는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에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확장현실)·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실시간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 Stream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광주G-패스’가 시행 8개월 만에 시민들에게 확실히 자리 잡으며, ‘민생 효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월부터 8월까지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8104만여 건의 대중교통 이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만여 건(1.8%) 증가한 수치다. 월평균 1013만여 건의 이용이 이어졌으며, 이용자는 90만 명에 달했다. 통계 수치만 오른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교통비 부담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율이 두드러졌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성인 환급제(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4% 환급)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올해 들어 어린이 월평균 2만5천여 명, 청소년 9만3천여 명이 각각 평균 2554원과 5396원의 혜택을 받았다. 교통비 절감에 머물지 않고, 어릴 때부터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K-패스’와의 연계 효과도 주목된다. 광주 지역 K-패스 가입자는 8개월 만에 2.5배 늘어난 11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6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가 가을철 행락기를 맞아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전복 사고가 잇따르자, 장비 무상점검과 안전캠페인을 병행하며 해상안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전남 영암군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와 전문 점검업체가 함께 참여해 엔진 상태와 추진기, 연료계통 등 주요 장비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운항자들에게 출항 전 점검요령과 비상상황 대처법을 직접 안내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을철(9~10월)에 발생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35건 중 30건이 기관고장 또는 운항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수치다. 해경은 이같은 사고 대부분이 사전 점검만 제대로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번 캠페인에서 ▲기관고장 시 대응요령 ▲비상신호 장비 사용법 ▲안전운항수칙 등 실질적인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기관고장은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며 “가을철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출항 전 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 앞바다에서 골칫거리로 여겨지던 불가사리가 이제는 ‘황금비료’로 변신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바다 생태를 지키고, 그 결과가 다시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완도군이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사회적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성과를 낸 지자체에 주어진다. 완도군은 마을기업과 협력해 바다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불가사리를 수거해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했다. 불가사리 제거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재활용된 비료를 농가에 보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원을 수거하고 가공·판매까지 이어가면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의 효과도 거뒀다. 특히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외부 지원보다 생활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문제를 찾아 해결한 실천형 모델로 평가돼, 지역사회가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꼽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 상은 행정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 앞바다의 바람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지는 요즘, 신안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섬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한층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이번 하반기부터 신안군은 답례품을 23종 더 늘려 총 97종으로 확대했다. 숫자의 증가에 그치지 않고, 기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신안다운’ 매력이 가득하다. 농수산물 대표주자인 신안산 애플망고, 1004굴, 신안새우젓, 새우장에 더해 숙박패키지, 가족사랑 이벤트, 프러포즈 이벤트,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같은 체험형 상품까지 포함됐다. 기부자는 자신이 선택한 지역의 맛과 멋을 선물처럼 받게 된다. 이는 곧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기부-소비-경제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신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첫해인 2023년 2억 3900만 원에서 2025년 9월 기준 2억 6400만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군은 답례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택배비 지원 등 세심한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의 자원과 감성을 살린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국민이 신안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읍 장날 아침, 장터 골목을 따라 효도택시가 멈춰 선다. 한 어르신이 천천히 내리며 웃는다. “이제는 500미터만 떨어져도 효도택시를 부를 수 있어서, 장 보기가 한결 편해졌어요.” 짧은 한마디지만, 이 소박한 풍경 속에는 곡성의 행정이 얼마나 생활 속으로 들어왔는지 잘 드러난다. 조상래 군수 취임 이후 1년, 곡성은 조용하지만 확실히 달라졌다. 생활의 작은 불편부터 청년의 일자리, 농업의 구조, 관광의 패러다임까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어느새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 민선 8기 1년, 곡성은 ‘군민 중심 행정’이라는 원칙 아래 생활 속 체감 정책과 미래 전략을 동시에 굴리는 속도전을 이어왔다. 그 변화는 크고 작은 수많은 현장에서,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확인된다. #생활 속 불편을 바꾸는 행정, 곡성의 길을 다시 쓰다 조상래 군수는 군수실보다 현장을 더 자주 찾는다. “군청에서 듣는 이야기보다, 마을회관에서 듣는 말이 곡성의 진짜 상황입니다.” 그의 행정 철학처럼, 곡성의 정책은 책상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민원 현장에서, 시장 한복판에서, 주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한다. 그 결과, 효도택시 운행 조건이 700m에서 500m로 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벼 수확기를 맞아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확산 중인 ‘벼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해, 군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벼 잎과 이삭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곰팡이성 병해로, 심할 경우 낟알이 변질되거나 이삭이 마르면서 수확량이 줄어든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벼 생육이 불안정해지며 발생 면적이 크게 늘었다. 이에 곡성군은 피해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토양 지력 저하와 양분 결핍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벼 수확 후 볏짚을 환원하고, 규산과 퇴비를 활용한 토양 회복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병해충 예측 정보에 맞춘 적기 방제 요령을 교육과 현수막, 마을 단위 홍보로 전파하고 있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 양분 관리와 방제 시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 발생에 선제 대응하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자체보다 주목할 점은, 영광이 그간 내세운 기후정책이 ‘홍보용 문구’가 아닌 실행 중심의 정책이었다는 점이다. 군은 탄소중립을 구호로만 외치지 않았다. 도시숲 조성, 맞춤형 조림사업, 저탄소 축산 시범사업 등 지역 현실에 맞는 실질적 정책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보여줬다. 이런 움직임은 행정의 성과라기보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의 문제’가 아닌 ‘지금의 생존 과제’다. 영광군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역과 환경이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제시한다. 이제 중요한 건 ‘지속성’이다. 탄소중립은 단기 성과로 평가할 수 없는 장기 과제다. 영광군이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행정의 일상 속에서 기후정책을 생활화하는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나주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린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목재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는 목재의 친환경적 가치와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냄비받침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나만의 목재 DIY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5일 동안 약 3,25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나무를 자르고 조립하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나무의 감촉과 향을 통해 자연의 따뜻함을 느꼈다. 부스 주변에는 완성된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나주시는 체험과 함께 목재 이용 활성화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목재체험은 나무의 소중함과 친환경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목재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복지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짓는다. 14일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열린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착공식 현장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오랜 숙원이던 사업의 첫 삽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농어촌 인력 정착 지원 모델이다. 의료와 복지 인력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 지역 근무 기피 현상을 줄이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진도 기숙사는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총 30실의 생활공간과 공동 편의시설을 갖춘다. 완공 시점은 2026년으로, 이곳은 거주 공간을 넘어 지역 복지 인력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머무를 수 있는 ‘삶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복지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이 곧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길”이라며 “진도군이 농어촌 의료복지 정착의 모범사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은 단일 시설 조성을 넘어, 농어촌의 인력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취약계층의 낡은 벽에 새 희망을 입히는 손길이 광산구에서 이어졌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미희)는 14일,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청춘도배 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어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고, 전기시설도 노후해 생활 불편이 컸다. 봉사단은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교체해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바꿨다. 광주환경공단 직원들도 전기점검과 청소, 생활정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1년부터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금까지 2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했다. 기술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실천해온 셈이다. 김미희 관장은 “우리 센터는 일자리 지원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곳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춘도배 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벽지가 새로워진 방 안에는 오래된 집의 냄새 대신, 새 희망의 향기가 스며들었다. 봉사단의 손끝에서 피어난 변화는 평범한 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끝없이 이어진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가 들녘을 휩쓸던 올여름, 전남의 논마다 어둡게 번져간 것은 예사로운 병해가 아니었다. 농민들의 얼굴에도 함께 번져간 ‘시름’이었다. 벼 잎과 이삭에 검은 점이 퍼지며 수확의 희망을 앗아간 ‘벼 깨씨무늬병’이 전남 전체를 뒤덮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한 끝에, 도내 1만 3천ha에 달하는 벼가 피해를 입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로, 전국 최대 피해 규모였다. 농민들은 “논이 통째로 병든 것 같다”며 절망했지만, 김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행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피해를 통계로만 판단하지 않았다. 각 시·군과 협력해 직접 피해벼를 수확·계량하며 수확량 감소율을 분석했고, 기상자료와 병해 발생 추세를 결합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됐다. 지난 9월 25일,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어 10일에는 김영록 지사가 직접 세종청사를 방문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피해농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의 가을밤이 천년고찰 만연사에서 음악으로 물든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만연사 특설무대에서 ‘2025 만연사 산사음악회’를 연다. ‘소란이 새어들지 않는 곳’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고요한 산사의 풍경 속에서 명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무대다. 고려시대인 1208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고찰로, 이번 음악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유산이자 예술무대가 된다. 숲길을 따라 오르는 길목에는 향긋한 차 향이 감도는 ‘만연다회’, 손맛 가득한 ‘플리마켓’, 소망을 담은 ‘소원초·소원등’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후 5시, 항꾸네풍물과 지오윈드앙상블이 전통과 현대의 소리를 엮어 사전공연을 펼치고, 이어 괘불탱화 공개 퍼포먼스가 무대를 장식한다. 본공연에서는 장필순, 정밀아, 정민아, 조성일 등 감성 뮤지션들이 출연해 자연의 정취와 어우러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선율이 이루어지는 음악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치유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로 여수가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서포럼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여수가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로 이름을 올린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결의문 낭독과 도립국악단 공연, 탄소중립 태권도 시범, 성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상징하는 LED 조명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연말로 예정된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국 결정에서 대한민국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어 개최 확정 이후에는 실용성과 품격을 두루 갖춘 회의장 조성, 의미 있는 연계 프로그램 마련, 안전한 숙박·교통체계 구축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가 국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180만 도민과 여수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청이 오는 주말, ‘가치 있는 소비’의 열기로 물든다. 광주광역시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일원에서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나와 가치; 나를 위한 소비가 가치 있는 소비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보여주는 전시를 넘어, 사람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관, 정책홍보관, 학술행사관, 시민체험존, 창업상담관 등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광주지역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은 물론, 서울·세종·강원·제주 등 전국 11개 지자체의 16개 기업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과 가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10분 시청 실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브라스 밴드의 경쾌한 연주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와 공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특강 ‘알콩달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서는 군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 22건을 다루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임시회 첫날인 20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 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세부 조례안 검토에 나선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군정질문이 진행되며, 군정 전반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는 공유재산관리계획 특별위원회가 2026년 정기분 계획안을 다룬다. 이번 회기에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의원 발의 조례안이 대거 상정됐다. ▲해남군 번영회 지원 조례안(이상미 의원)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김영환 의원)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이성옥 의원) ▲농업기계 구입 지원 조례안(박종부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해남군에서 제출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공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