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행정의 안전은 서류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을 직접 들여다볼 때 비로소 윤곽이 잡힌다. 나주시가 산업보건관리 업무 위탁에 따라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점검에 나선 배경도 여기에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대상지는 청사 구내식당과 발간실, 청사 재활용선별장 등 3개 사업장이다. 모두 조리, 장비 운영, 폐기물 분류 등 일상 속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현장들이다. 점검 대상은 시설 경비와 장비 유지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공원녹지, 산림보호, 조리시설 업무 등 유해·위험작업을 수행하는 현업근로자들이다.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몸을 쓰는 이들로, 산업재해와 직업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이다. 이번 순회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22조와 제31조에 근거해 진행된다. 시설과 장비 상태 확인을 넘어, 산업재해 예방과 직업성 질환 방지를 위한 의학적 보건관리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근로자 개인의 건강 상태 상담과 사후관리, 작업환경 관리 실태 점검, 현장 여건을 반영한 기술지도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특히 작업 동선과 장비 사용 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매장의 아침은 늘 빠르다. 위판장 바닥에 물기가 마르기도 전에 낙지가 올라오고, 무산김 상자가 줄을 선다. 장흥의 새해 역시 그렇게 열렸다. 숫자보다 손놀림이 먼저였고, 인사말보다 망치 소리가 앞섰다. 장흥군은 지난 9일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서 장흥군수협 주관으로 ‘2026년 초매식 및 풍어제’를 열고 새해 수산물 첫 경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이성배 장흥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산 관계자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은 어업인의 무사고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로 문을 열었다. 차분하게 진행된 의례 뒤, 곧바로 경매가 이어졌다. 경매대에 오른 품목은 장흥을 대표하는 친환경 무산김과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낙지였다. 새해 첫 거래라는 상징성 속에 경매장은 빠르게 열기를 띠었고, 위판장 곳곳에서 짧은 계산과 손짓이 오갔다. 무산김은 장흥 수산물의 중심에 서 있는 품목이다. 친환경 양식 기반 위에 생산·건조·유통 과정의 관리가 이어지면서, 장흥 무산김은 꾸준히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득량만 낙지 역시 청정해역 이미지와 함께 산지 경쟁력을 유지해 온 품목으로 꼽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해 지방세 1,058억 원을 징수하며 군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1,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보다 6.83% 늘어난 규모로, 도세 299억 원과 군세 758억 원이 포함됐다. 최근 10년 사이 세수가 가장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 원이 늘어 증가율은 35.71%에 이른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기록의 중심에는 군세 확대가 있었다. 담배소비세와 주민세, 지방소득세가 고르게 늘며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부동산 경기 영향으로 취득세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체 세수가 성장세를 보인 배경이다. 영암군은 이 같은 결과를 치밀한 세원 관리와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이 맞물린 성과로 보고 있다. 조선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반영해 조선해양구조물 관리 플랫폼 구축,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와 정착 지원, 복지센터 운영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영업 여건이 개선되고 고용이 늘면서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정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동안 이어온 군정의 흐름이 평가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암군은 2025년 동안 모두 3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 157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도비만 1029억 원에 이르며, 주거·산업·지역 활력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비롯해 수소도시 조성,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외 평가 성과도 이어졌다. 영암군은 지난해 총 4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부처 장관상 등 정부 차원의 굵직한 포상이 다수 포함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해 시·군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로컬콘텐츠페스타 대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점은 정책의 실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제 혜택이 한층 넓어지면서, 강진군의 기부 유치 전략과 기금 활용 방향에도 변화가 읽힌다. 기부자의 부담은 낮추고, 모인 기금은 군민 삶에 직접 닿는 분야로 돌려주는 구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액공제 구간 확대다. 기존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초과 금액에는 16.5% 공제율이 적용됐다. 올해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구간에 대해 세액공제율이 44%로 상향된다. 20만 원을 넘는 금액은 종전과 같이 16.5%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액은 기존 약 24만8000 원 수준에서 약 28만 원으로 늘어나 기부자의 실질 부담이 줄어든다.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 원으로 동일하다. 답례품 제도 역시 기존 틀을 유지한다. 기부금의 최대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과 지역상품권, 체험형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현금성 답례품은 제외된다. 강진군은 호평쌀과 한우, 전복, 농특산물 세트 등 이미 반응이 좋은 품목에 더해,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체류형 답례품 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이나 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행정의 방향은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먼저 읽힌다. 강진군이 올해 농림축수산 분야 전반의 지원 방식을 다시 정리하며 1차 산업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단기 처방에 머무르기보다 농어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구조를 함께 바라보는 선택이다. 강진군은 최근 웰니스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과 농어업인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농어가가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놓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설명회는 전달 방식부터 달랐다. 부서장이 직접 주요 사업과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농어업인의 질문과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사업’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면서 정책 설명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물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커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들이 눈에 띈다. 군 자체 사업인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지원 규모를 늘려 농가 손실 일부를 보전한다. 농어민 공익수당도 인상해 농가 소득의 기본 축을 보강했다. 작업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농업용 드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행정의 결은 한쪽에서만 드러나지 않는다. 진도군의 최근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생활 안전과 농업 현장이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상에서는 ‘안심’을, 들녘에서는 ‘품질’을 쌓아온 흐름이다. 최근 진도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려상을 받았다. 여성정책, 보육, 아동복지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정책의 선언보다 현장 체감도를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진도군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단순한 개별 사업이 아닌, 생활 전반의 안전망으로 엮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정 계층을 위한 보호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진도’를 지향해온 꾸준한 흐름이 눈에 띈다. 복지와 안전이 행정의 부속물이 아닌 기본 전제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흐름은 농업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진도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특등 비율 68.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 매입 결과, 일반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의 군정은 요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힘을 쓴다. 화려한 선언보다, 시간이 지나야 의미가 드러나는 선택들에 가깝다. 나라꽃 무궁화를 지역의 얼굴로 키우는 일도 그렇고, 농업과 축산 현장을 하나씩 점검하는 행보도 마찬가지다.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장성군이 쌓아온 결은 하나로 이어진다. 그 흐름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국가 상징(무궁화) 선양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또 한 번 확인됐다. 장성군은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무궁화 보급과 관리, 교육과 홍보에 이르기까지 국가 상징을 생활 속으로 끌어온 점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 성과라기보다, 몇 해에 걸쳐 이어진 준비의 결과에 가깝다. 장성군은 무궁화를 단순히 ‘심는 꽃’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설명하는 언어로 다뤄왔다. 그 상징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공간이 장성무궁화공원이다.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했다. 9500㎡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국내에서 관리·유통되는 거의 모든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품종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교육과 주거를 축으로 한 지역 정주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낸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를 기점으로 교육발전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전남형 새뜰하우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 교육발전특구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중장기 사업이다. 시범특구와 본특구를 각각 2년씩 운영하는 구조로, 전라남도와 완도군, 전라남도교육청과 완도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3유형 협력 모델이다. 총사업비는 264억 원으로, 특별교부금 67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76억 원, 교육청 예산 11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데 있다. 완도의 해양·자연 환경을 토대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양융복합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4개 추진전략 아래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과제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그동안의 흐름도 이어져 왔다. 2025년 8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교육지원청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1차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1월에는 완도군 교육발전특구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강 시장의 신간 '광주, 처음보다 더 극적인 두 번째 등장'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입장 행렬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약 1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부강한 광주·전남’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출판기념회는 별도의 공식 식순 없이 자연스러운 만남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진심 어린 소통에 집중했다. 형식보다 진정성을 중시한 운영 방식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강 시장 특유의 추진력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강 시장은 ‘부강한 광주’를 넘어 ‘부강한 광주·전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그동안의 시정 운영과 향후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도 함께 언급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공동 선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 지사는 “강기정 시장은 국회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독감 예방부터 이웃 나눔, 어르신 이동권 보장까지. 장성군의 겨울 군정은 특정 사업 하나에 머물지 않고, 군민 일상 곳곳을 두루 살피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눈에 띄는 대형 사업보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모습이다. 최근 장성군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률은 84.5%, 13세 이하 어린이는 66.7%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의 경우 독감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국가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군은 겨울방학과 연초를 활용한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속 예방 수칙 실천도 강조하고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독감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장성군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읍·면을 통한 안내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겨울철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도 이어졌다. 삼서·삼계면 공직자들과 이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남군이 휴일을 반납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에 나서며 군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1일 오전 10시 5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 체제를 발령하고 전 실과소와 14개 읍면 공무원 중 절반이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분야별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폭설은 10일 밤부터 시작됐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해남군의 평균 누적 적설량은 7.8cm로 나타났으며, 산이면은 14.8cm, 화원면 12cm, 마산면 11cm 등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였다. 군은 10일 자정에 1단계 비상을 발령한 데 이어, 11일 오전 4시 30분부터는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14개 읍·면 공무원과 도로보수 인력 등 54명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도로의 제설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제설 지연으로 문제가 됐던 국도 77호선과 국지도 49호선 경계 구간인 화원 구지~산이 달도 구간에는 15톤 제설 차량을 집중 배치해 초기 대응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 조치로 해당 구간의 교통 여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급경사 구간 대응도 강화됐다. 제설 차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는 11일,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 인근 농경지 복원지에 흑두루미 약 2,200마리가 들어와 활발한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과거 관행농업이 이루어지던 농경지로, 순천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의 서식환경 개선을 목표로 토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장기간의 지연 끝에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마지막 남은 토지까지 매입에 성공했다. 이후 시는 해당 부지를 신속히 복원했고, 그 결과 흑두루미가 대규모로 유입되며 안정적인 먹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찾는 ‘갈대숲 탐방로’ 안에서도 흑두루미가 먹이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순천만은 자연 속 치유와 생태 감상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탐조대 인근의 맨발걷기 코스 ‘람사르길’ 주변에서도 흑두루미가 탐방객 가까이까지 접근해 먹이를 찾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탐방객들은 흑두루미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과 복원 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이어온 토지 매입과 복원 노력의 결실로, 이제 갈대숲 탐방로에서도 흑두루미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새들의 안정적 서식 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기록적인 대설과 한파에 맞서 도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행정의 대응이 도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제설, 교통,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강화를 지시했다. 오전 12시 기준으로 무안과 해남에는 대설경보가, 도내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무안 남악에 23.9㎝, 목포 연산동 20.2㎝, 해남 산이면 18.8㎝ 등 도 전역에 걸쳐 많은 눈이 쌓였다. 김 지사는 가용 가능한 모든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를 신속히 정비하고, 통제 구간이나 위험 상황은 재난문자를 통해 즉시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계층의 경우 난방 상태를 비롯해 전화로 안부를 직접 확인하며 밀착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재난문자 발송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맞춤형 운영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미 10일 오후 7시 4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적설 중점관리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점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명예수당 대상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의 의료비 지원 확대는 물론, 보훈문화 확산까지 아우르는 2026년 보훈정책 전반이 손질됐다. 이번 정책 개편은 그동안 제도권 밖에 머물렀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보훈대상자의 삶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예우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가장 먼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이 기존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된다.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 수준을 높이는 조치다. 전남도가 지급하는 수당에 각 시·군에서 지급하는 수당까지 합치면, 연령과 거주지에 따라 최대 월 2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훈명예수당의 지급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전몰·순직군경 유족에 한정됐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전상군경과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포함된다. 그동안 보상과 예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계층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셈이다.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정책금융인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미리 발굴해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국민성장펀드 in 전남 프로젝트 발굴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 규모로 운용되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는 이 가운데 5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 및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민간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 구조를 갖춘 현실적인 사업 제안이다. 전남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도 전역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모 대상 분야는 매우 폭넓다.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투자 프로젝트 ▲차세대 전력망(MG), 분산에너지 특구 등 미래 선도 사업 ▲AI,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수소, 우주, 방위산업, 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 산업 ▲K-디즈니 등 관광, 농림, 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수출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지역 내 자동차 생산량이 58만668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는 4년 연속 연간 50만 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유지하며, 2023년(58만6100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도별 생산량을 보면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그리고 2025년 58만668대로, 세계적인 경기 변동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산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 실적 역시 고무적이다. 지난해 광주 지역 자동차 수출량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비중 확대와 SUV 중심의 수출 호조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 세계 경기 둔화, 소비 심리 위축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광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모델인 스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46분께 전남 목포를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2,500톤급 팔라우 선적 화물선이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에 접촉했다. 해당 선박에는 베트남 국적 선원 13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이 갑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을 포착하면서 확인됐다. 관제센터는 해당 선박이 교각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상황을 점검했다. 다행히 선원들의 부상이나 해상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로 인해 화물선 우현 중앙부에 폭 약 3미터, 높이 약 1.5미터 규모의 파공이 생겼다. 해경이 기관장과 함께 선박 내부를 확인한 결과, 침수 등 추가적인 손상은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항해사, 타수 등을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며,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공원 행정이 확 달라졌다. 꽃을 사서 심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재배해 심고, 조성 이후에는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사면 경관 개선을 위해 버들마편초를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해 식재하는 직영재배 사업을 추진, 약 2억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6월부터 11월까지 개화가 이어지는 다년생 초화류로,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어 경관성이 뛰어나다. 수변과 사면 환경에 잘 어울리고 내습성과 내한성이 강해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선택 배경이 됐다. 시는 지난해 1월 하우스 내 모종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한 뒤 온도 관리와 관수를 병행하며 생육을 관리했다. 2월 발아, 3월 모종 분리 이식을 거쳐 4월에는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변 일원에 식재를 마쳤다. 식재 작업 역시 오천그린광장 조경관리단 등 자체 인력을 활용했다. 이번에 식재된 물량은 1차 6만 본, 2차 8만 본을 포함해 총 14만 본으로, 약 5000㎡ 규모의 녹지 경관이 조성됐다. 도급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2억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2026년을 향한 도시 전략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기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전환과 생활 깊숙한 곳을 살피는 복지 정책이 동시에 움직인다. 사업의 이름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분명하다. 기술은 수단이고,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판단이다. 순천시는 2026년 ‘순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거창한 첨단 도시 구상보다는 고령사회라는 현실에서 출발한 생활형 스마트 전략에 가깝다. 어르신 친화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지역 여건에 맞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이 핵심 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순천시 고령친화 도시 전략의 한 축을 이룬다.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건강관리와 여가, 소통 기능을 함께 담은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안심·안전 솔루션, 비대면 여가·복지 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중심이다. 기기를 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과 도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짰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도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이라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순천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선별적으로 도입한다. 이동형 캐러밴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최근 흐름은 한 단어로 정리하기 어렵다. 숫자로 보면 관광이고, 장소로 보면 소록도이며, 방향으로 보면 ‘사람’이다. 서로 다른 결처럼 보이지만, 최근 고흥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더 많은 이들이 찾고, 그 안에서 고흥만의 의미를 남기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고흥을 찾은 관광객은 888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해마다 10% 안팎의 완만한 증가 흐름과 견주면, 이번 변화는 상승 폭을 넘어 관광 지형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관광 동선 속에서 고흥은 더 이상 스쳐 가는 경유지가 아니라, 일정의 중심에 놓이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역별 흐름도 눈에 띈다. 북부권역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팔영산권과 녹동거금권이 뒤를 이었다.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고, 고흥 전반으로 방문 수요가 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영대교가 138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고, 고흥만과 녹동항도 각각 40만 명 안팎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해안 경관과 교량, 항만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관광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시민 삶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신년 떡케이크 커팅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청 1층에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육아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광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549명의 부모가 도서관에 가입했으며, 총 이용 건수는 6,108건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원 수는 2023년 378명, 2024년 463명, 2025년 54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신규 가입자가 전체의 75%(410명)를 차지해,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연회비 3만 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된다. 회원이 되면 장난감을 최대 3주간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에는 미끄럼틀과 트램펄린을 포함해 총 888개의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으며, 2025년에만 153개의 장난감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은 광주시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의 1월 중순 일정표에는 요란한 수식어보다 ‘점검’과 ‘정리’라는 단어가 먼저 읽힌다. 연초 군정의 방향을 한 번 더 다듬고, 국제행사 준비부터 재난 대응, 청년 소통, 광역 협력까지 행정의 결을 고르게 맞추는 흐름이다. 출발점은 내부다. 12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린다. 35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연초 군정 운영 상황과 부서별 현안을 공유한다.관행적인 보고에 머무르기보다, 올해 군정의 속도와 우선순위를 다시 짚는 자리에 가깝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부서 중점 추진 과제 4차 보고회’가 이어진다. 박람회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다.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선언보다 실행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가 논의의 중심이 된다. 13일 일정은 현장으로 옮겨간다. 오후 2시부터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T/F 회의가 열리고, 이후 넙도수원지 현장 점검이 이어진다. 환경수질관리과를 중심으로 20명이 참여해 수자원 관리 상황과 대응 체계를 살핀다. 기후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일회성 점검이 아닌 관리 체계를 어떻게 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새해 들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인다. 농번기를 앞두고 현장 여건을 먼저 다듬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무안군 건설과가 주관한다. 대상은 9개 읍·면, 모두 109개 지구다. 분야별로 보면 영농편익사업이 27개 지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73개 지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이 5개 읍·면 9개 지구로 나뉜다. 농업 현장과 생활 환경, 물류 동선까지 한꺼번에 손보는 구조다. 사업은 이미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3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현재 각 지구별 세부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사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를 촘촘히 쌓아온 셈이다. 군은 설계가 먼저 마무리되는 지구부터 오는 1월 16일 이후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모든 지구를 동시에 추진하기보다, 준비가 끝난 곳부터 속도를 내 농번기 이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농사철에 공사가 겹치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이번 정비사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다시 한 번 안전 점검의 도마에 오른다.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시설인 만큼, 눈에 보이는 풍경보다 보이지 않는 관리 체계를 먼저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목포시는 다음 주인 1월 13일 오후 2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궤도운송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살핀다. 점검의 기준은 '궤도운송법'이다. 안전수칙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일상점검과 정기점검이 빠짐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한다. 케이블카 운행 설비는 물론, 승강장과 부대시설 관리 상태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서류 확인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관리의 흐름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역 관광의 상징적 시설이다.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만큼, 작은 관리 소홀도 곧바로 이용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검 결과는 즉시 공유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혁신도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에 따르면 ‘2026년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와 연관산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안에 사무공간을 임차하거나 직접 분양받아 입주·건축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다. 창업기업과 이전기업도 포함된다. 또 클러스터 부지 외 지역에 위치하더라도,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도시 구역 안에서 사무공간을 임차하거나 분양받아 입주한 기업·연구기관 역시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다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과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실질적이다. 기업이 부담하는 사무공간 임차료를 지원하고, 부지 매입비·건축비·분양비에 대한 대출금 이자도 보조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가칭)다산학생수련원 건립과 관련한 논의를 다시 이어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12일, 청사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가칭)다산학생수련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추가 보고회’를 연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국장, 민주생활교육과장, 도의원 등 관계자 15명 안팎이 참석한다. 보고회에서는 앞서 진행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과 보완 쟁점을 공유한다. 1차 조사 이후 내부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과 질의 사항을 다시 정리하고, 향후 논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산학생수련원이 교육 현장에서 수행하게 될 역할과 기존 학생수련시설과의 차별성, 운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과제 등이다.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함께 현실적인 운영 여건에 대한 검토도 병행된다. 다산학생수련원은 체험·생활·민주시민 교육을 아우르는 학생 수련 공간으로 검토돼 왔다. 교실 수업만으로는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단기 체험 위주의 방문형 시설이 아닌, 일정 기간 머물며 생활 속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9일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에서 주관한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이 포상은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주요 국가 통계조사에 탁월한 기여를 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전남도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섬 지역이 많은 등 조사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통계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조사계획 수립과 조사원 효율 관리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2021년에 이어 2025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통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년도 개편, 사회조사 문항 개발, 노인등록통계와 통계연보 작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통계 생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가데이터처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통계조사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도민들 덕분에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통계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섬과 어촌, 해양관광 분야에 총 3,08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경제 활성화, 해양레저관광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24억 원(21%) 증가한 규모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2,165개)과 최장 해안선을 보유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섬과 어촌을 생활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어복버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방어항정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 등이 포함됐다. 섬 지역에는 총 1,832억 원 규모의 29개 사업이 추진된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섬 마을 LPG 공급, 무인도 공도 방지 사업 등 주민 체감형 생활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특히 섬 지역 대표 복지정책으로 ‘어복버스’가 본격 도입된다.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을 위해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약 처방과 배송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열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우치동물원을 찾아 자이언트 판다 입식과 관련한 현장을 점검했다. 우치동물원은 전국에 단 두 곳뿐인 국가 거점동물원 중 하나로, 최근 2년 연속 ‘동물복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판다 입식을 중국 측에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강 시장은 판다 사육 환경과 진료 체계, 복지 수준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동물원 운영 현황, 생태동물원으로의 전환 추진, 판다 사육시설 설치 후보지 2곳 등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판다 입식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실제 추진될 경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복지와 보전 체계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치동물원은 진료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이후, 광주뿐 아니라 의료 기반이 부족한 제주·여수·해남 등 지역 동물 진료를 지원하며 그 역할을 확대해 왔다. 특히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통해 구조된 삵이나 불법 밀수된 멸종위기종 등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상설 보성부군수가 다음 주, 행정의 안과 밖을 오가는 빼곡한 일정을 시작한다. 연초 주요 현안 점검부터 청년 정책, 공직자 직무연수까지, 군정 전반을 들여다보는 본격적인 행보다. 이번 일정의 중심은 오는 12일. 하루 종일 ‘행정의 리듬’을 다듬는 자리가 연이어 펼쳐진다.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린다. 2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연초 보고에 머무르지 않는다.각 부서의 현안을 정리하고 우선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지점을 짚어본다. 방향을 제때 다듬지 않으면 행정의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오후 2시에는 부군수실에서 ‘2026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가 열린다. 기획예산실 주관으로 마련된 이 보고회는 각 부서가 구상 중인 중장기 로드맵을 한자리에 모아 살피는 자리다. 예산 구조와 사업 간 연계, 단계별 추진 흐름을 함께 점검하며 군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가다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자료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 구조와 사업 간 연결 관계, 단계별 추진 흐름을 함께 짚으며 군정 운영의 우선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대한민국 제1호 통합 광역지방정부’가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통합을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준 두 단체장께 감사하다”며 “광주·전남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재정, 산업, 행정 전반에 걸쳐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에너지 대전환’에 맞춘 재생에너지 산업 유치와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등을 구상 중이라며, 이번 행정통합이 정부 지원과 경제성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통합 방식에 대한 주요 합의도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27개 시군구 존치 ▲지방의원 및 기초단체장 선거 제도 현행 유지 ▲양 시·도 청사 공동 활용 등을 제안했고,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 개편 등의 혼란 없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두 갈래 점검에 나섰다. 하나는 ‘공가 사용의 적정성’ 재확인, 다른 하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시민 체감도 조사다. 출발선은 다르지만, 모두 제도의 완성도와 행정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먼저 공가 사용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전라남도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공가의 부적정 사용’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공가를 사용한 1,079명을 대상으로 한다. 규모 자체가 작지 않다. 점검의 핵심은 ‘건강검진’을 이유로 사용된 공가의 날짜가 실제 사용 일자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공가는 공무 수행과 맞닿은 제도이기에, 사소한 날짜 차이도 행정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목포시는 이를 통해 공가 운영 기준을 재정비하고, 필요하다면 내부 관리 체계도 손볼 계획이다. 같은 시기, 또 다른 점검은 시민을 향한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만족도 설문조사’다.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2025년도 답례품 수령자가 대상이다. 설문은 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전통시장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눈이 내리기 전부터 먼저 움직였다. 겨울은 늘 예고 없이 불편을 안기지만, 전통시장은 특히 취약하다. 통로는 좁고 바닥은 미끄럽다. 여기에 한파까지 겹치면 시설 하나가 멈추는 일로 일상이 뒤흔들릴 수 있다. 무안군이 미리 움직인 이유다. 무안군은 오는 12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두 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점검에 착수한다. 대상은 무안읍의 ‘무안전통시장’과 일로읍의 ‘일로전통시장’. 두 시장은 개장 시점과 규모는 다르지만, 오랜 세월 지역 경제의 뿌리를 지켜온 생활 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무안전통시장은 2016년 11월 문을 열어 현재 194개 점포가 운영 중이고, 일로전통시장은 1983년 문을 열어 60개 점포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합치면 254개 점포다. 이번 점검은 시설 상태만 훑고 지나가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다. 겨울철 사고의 출발점이 되는 보행로와 진입로 상태, 눈이 쌓였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제설 체계, 한파에 따른 전기·가스·수도 동파 가능성까지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재정자립도 제고,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광주·전남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재정·산업·행정 전반에 걸친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광주시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고, 오는 7월 예정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대통령과 강 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쉬운 결정이 아님에도 통합을 추진하는 두 단체장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에너지 대전환 기반 산업 유치,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등 적극적인 경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망월동 민주의 문 앞에서 행정통합 공동선언을 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들의 기대감과 절박함 속에서 광주·전남은 하루를 한 달처럼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단식으로 시작된 지방자치를 이재명 대통령이 ‘5극 3특 균형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9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광천초등학교 겨울방학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광천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로에너지스쿨 및 외벽 드라이비트 해소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시설과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참여해 ▲시공 및 구조물 안전 상태 ▲가설시설(비계 등) 설치 적정성 ▲작업자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주요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방학 중 공사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공사구역과 학생 생활공간의 분리 여부 등을 살펴보고,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진행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한 현장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시설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지원실적과 준공연한 및 세대수 등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특히 울주군은 국지성호우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신청하는 단지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이어 오는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오는 8월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CCTV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침수방지시설과 경로당 보수 신청 공동주택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선정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남숙) 학생들이 주축이 된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부산광역시장상을 잇따라 수상해 지역사회 봉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동아리 회장 전준서 학생(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2025년 대학 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준서 학생은 ▲대연1동 플로깅, 대한노인회 연계 정서지원 봉사 ▲부산 기장군 농촌봉사 ▲경남 거창군 농촌봉사 ▲초중고 탄소중립 강사 활동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회장 박병현 학생(사회복지학과 4학년) 역시 지난해 12월 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두 학생은 각각 지난해 동명대 새마을동아리 '누리나눔 환경팀'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환경교실(5월) ▲기장군 농촌봉사(6월) ▲친환경화분 만들기(8월) ▲경남 거창군 농촌봉사(8월) ▲정서 지원 프로그램 제공(9월) ▲새마을 줍깅 행사(9월) ▲새마을 세탁 봉사(11월)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 “획기적 대전환이 가능할 만큼의 통 큰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 대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대규모 재정 지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산업·기업 유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진정한 대전환을 위해선 교육의 통합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불필요한 논쟁으로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며 “교육가족 여러분께서도 이 흐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와 전남은 원래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됐다”며 “더 큰 광주·전남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반도체와 AI 산업, 국가균형발전, 복지 등 주요 정책을 아우르는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산업 전략에서 시민 삶까지 폭넓은 영역을 가로지르며, 시정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배치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장면은 반도체다. 오는 12일 전남대학교 첨단캠퍼스에 문을 여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공동연구소’는 광주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연구시설 하나를 더하는 차원을 넘어, 설계와 제조에 이어 후공정 기술까지 연결하며 지역 대학과 산업 현장을 묶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LG이노텍과의 투자협약이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추진해온 산업단지 정책과 맞물린 이 협약은 기업 유치의 성과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속에서 어떤 접점을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다. 그동안 강조해온 ‘산업의 뿌리’가 실제 투자로 모습을 드러내는 지점이기도 하다. 14일에는 시선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장된다. 국회박물관에서 열리는 ‘영호남 국가균형발전 공동선포식 및 신년교류회’는 지역 간 경쟁보다는 연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수도권 집중 문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통합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행정통합 논의가 선언적 차원에 그쳐선 안 되며,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전남과 광주가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이 분리돼 지역 성장에 제약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양 시·도지사가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협의하며, 약 40년 만에 본격적인 논의가 재개된 상황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무안군의회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는 전남과 광주, 나아가 서남권 전체의 공동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 차원의 통합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농어촌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 발전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공동 추진 기구의 조속한 구성, 단계별 통합 로드맵 마련,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촉구했다. 이호성 의장은 “전남·광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특별 기획전의 일환으로, 서양화가 박구환 작가의 초대전 ‘기억을 걷는 시간’을 오는 1월 12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박구환 작가는 15년 전부터 담양군 수북면에 정착해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으로, 자연 풍경을 판화의 소멸기법으로 표현하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조형 언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유년 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유년의 향기, 색감, 형태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담아냈으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삶의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초대전은 지역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매년 지역 예술인 초대전을 통해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 기간 자금, 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농교육을 이수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인재, 또는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려는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1976년부터 2008년 사이 출생한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농업인으로, 영농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경우다. 아울러 농업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지자체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여야 한다. 단, 병역을 마치지 않은 미필자 중 올해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이 아닌 경우, 군 복무를 마친 후에만 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농업e지’ 홈페이지(www.nongupez.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마감은 2월 11일 오후 6시 정각이다. 마감 이후에는 신규 신청은 물론, 기존 신청의 수정이나 삭제도 불가능하다. 담양군은 접속이 몰리는 마감 당일을 피하고, 2~3일 전 미리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시의장이 9일, 강기택 일산서부경찰서장과 면담을 갖고 대화동 킨텍스 지원부지 인근 원형육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는 원형육교 인근 보행 동선과 관련해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킨텍스 일대 주거 인구 증가와 GTX 킨텍스역 개통 이후 증가한 보행 수요를 반영해, 시민 보행 안전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원형육교는 지난 2005년 녹지축 연결을 목적으로 설치돼 공원 간 보행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킨텍스 지구 개발과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보행 동선과의 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도시 환경과 교통 여건이 변화하는 만큼, 시민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택 일산서부경찰서장은 "교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 제안으로, 9일 통합돌봄, 지역의료, 그리고 협력–파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파주에서 열려 통합돌봄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의원은 토론회에서 "통합돌봄은 책상 위 제도가 아니라 반드시 현장에서 검증돼야 할 과제"라며 "파주는 한반도 분단의 최전선이자 수도권 북서부 관문 도시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농촌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도농복합 구조의 극단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구조 변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지역인 만큼, 통합돌봄 정책을 실험하고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고, 노인 네 명 중 한 명은 홀로 생활하는 구조"라며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공적 과제로 이미 전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장애인 복지 현장을 찾아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9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 관계자와 복지관 이용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장애인 복지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위원들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특히 이용자들은 이동권 보장 문제와 돌봄 서비스, 복지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직접 전달했으며, 환경복지위원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지현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광주광역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함께한 안평환 시의원도 복지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교육협력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1월 11일부터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조성 추진단(이하 추진단)' 18명이 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 3개국을 방문해 국제교육 교류 확대를 적극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과 세계 각국의 국제교류협력을 확장하고, 도내 학교가 바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우수 교육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 국가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UN) 참전국 중 3개국(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으로 선정했다. 역사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교육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추진단은 국제교류협력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학교장,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각 국가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및 유관기관 협의 ▲현지의 우수 학교 방문 및 교류 의향 타진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시적인 교류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 지원'으로 직결하도록 힘쓴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진단이 발굴한 해외 학교와 기관 정보는 경기도교육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2026년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여성 또는 난임 부부다. 단,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기간 동안에는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양방 난임시술과 병행할 수 없으며, 한방치료에 알레르기나 거부감이 없어야 하고, 성실하게 치료에 임하겠다는 동의가 필요하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개인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한약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하며, 1인당 최대 18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임신 여부 등 치료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 밖에도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난임시술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2026년 1월 1일자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은 교육행정 49명, 시설 2명, 사서 1명, 조리 8명, 운전 6명 등 총 66명이다. 행사는 임용장 수여에 이어 신규 임용자를 대표한 복무 선서가 진행되며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간부들과의 기념촬영을 통해 전남교육 가족으로서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공무원들이 원활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리플릿 ‘알쓸신잡’, 청렴 실천 명함, ‘2026 주요업무계획’ 책자, 전라남도교육청 배지를 전달하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수여식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신규 공무원들에게도 임용장과 동일한 응원 물품을 우편으로 발송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임용장 수여식 이후에는 ‘미리 ON 전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조직 및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 본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공식 일